위로보틱스(WIRobotics)가 지난 31일 부산 APEC 나루공원에서 진행된 ‘2024 부산나이트워크42K’에 스폰서로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부산나이트워크42K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무박 2일 동안 진행된 이색 걷기 행사다. 참가자들은 16km, 22km, 42km의 코스 중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수영강과 광안리 해변을 걷고 완주 후 메달을 받는다. 위로보틱스는 2024 부산나이트워크42K 행사 스폰서로 참여해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윔(WIM)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위로보틱스 부스에 방문해 윔 제품을 착용해보고 윔의 운동 기능을 직접 경험했다. 윔 보조모드를 경험한 한 참가자는 “사실 16Km를 걷는 것이 조금 막막했었는데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다면 다리에 부담이 가지 않아서 42Km도 거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번 나이트워크 행사에는 WIM을 착용하고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부산을 연고로 하는 30명의 런닝크루가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한 런닝크루 참가자는 “윔을 착용하니 끝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3차 공고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해 국민 편익증진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대규모 로봇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국민체감실증형’ 단일 유형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국비 총 9.1억 원이 투입된다. 과제 주요내용은 빌딩 내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융합 실증, 중소형 마트의 이동 공간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봇 서비스 융합 실증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중밀접시설에 국민들이 로봇을 쉽게 이용하고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모라이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모라이 주관으로 펼쳐진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를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샤크(SHARK, Seongnam Hightech Autonomous Road frameworK)'는 성남 시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다양항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연구와 교육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자율주행 분야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3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진행된 샤크 자율주행대회에는 광운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100여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샤크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축된 성남 시청 맵 위에서 지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신호등 인식 및 신호에 맞춘 주행 능력, GPS를 제외한 센서만으로 장애물을 회피하는 GPS 음영 구간 주행, 정적·동적 장애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의 고정 화주(화물 주인) 고객 확보를 위해 운임 할인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이달 한 달간 더 운반을 처음 이용하는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를 할인해준다. 더 운반 앱에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과 운송 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화주는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차 주인)에게 지급하는 형식이다.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잇는 운송 플랫폼이다. 기존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던 계약 과정을 ‘화주→차주’로 간소화해 평균 운임을 약 5∼15%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에 기반한 최적 운임 산출과 최적 운송경로, 2건 이상을 묶어 운송하는 복화 알고리즘 등을 바탕으로 차주의 편의성도 높인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사내독립기업)장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하반기 더 많은 화주와 차주에게 새로운 운송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더 운반 출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51.2%에 해당하는 규모의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하고 축적한 천문기술력을 통해 우주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천문연구원과 78.3억 원 규모의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9월 2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천문연에 천체망원경과 자동관측시스템을 포함한 광학감시시스템을 개발 및 납품한다. 천문연은 최종 목표 중 하나인 중·고궤도 상의 자국 우주물체 및 자국 우주물체와 충돌할 수 있는 다른 우주물체를 발견, 식별하고 데이터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계약기간 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천문연은 국내 및 호주 서남부와 중부의 테스트베드에 각각 주경 0.8m급, 시야 약 1평방도의 광학망원경을 설치하고 24시간 자동 관측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1평방도는 보름달의 약 2배 너비로 대략 수십 개의 은하단이 관측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시스템의 분석, 설계, 개발과 사업전반 일정, 품질 관리, 시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29일 마케팅 컨퍼런스 ‘Data for Everyone: 모두가 함께하는 데이터 마케팅’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데이터에 기반한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살펴보고 마케팅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연동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비일팔공,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아마존웹서비스 등 스노우플레이크의 에코 파트너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IT·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마케팅, 데이터 담당자가 다수 참석했다. 연사에는 스노우플레이크 이수현 테크 에반젤리스트를 비롯해 ▲최인철 커니(Kearney) 전무 ▲박소진 에어브릿지 컨설팅 헤드 ▲최동훈 앰플리튜드 한국비즈니스 총괄 ▲박우현 어바웃펫 CEO 겸 지에스리테일 상무 ▲김호민 AWS 리테일/소비재 사업개발 총괄 등 국내외 데이터 및 마케팅 전문가가 나섰다. ‘모두가 함께하는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 세션에서는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 Mobile Measurement Partner), CRM(고객관계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LG전자가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오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 ErP 최고 에너지 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뛰어난 효율로 경쟁력을 갖췄다.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 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의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LG 냉장고 신제품의 효율은 A 등급보다 약 25% 높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데시벨)의 저소음도 장점이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 효율을 26% 더 높였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건조기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식기세척기 신제품 또한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를 적용해 A 등급보다 효율을 20%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에이앤씨(A&C) 김영태 신임 총괄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티맥스에이앤씨는 티맥스그룹에서 선보인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GAIA)의 고도화와 시장 확대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슈퍼앱 가이아는 시스템·데이터·앱·AI까지 이어지는 4대 기술 통합과 엔드투엔드(End-to-end)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노코드(No-code) 소프트웨어(SW) 개발·활용 등을 지원하는 상용화 플랫폼이다. 김영태 총괄은 “박대연 회장이 뚝심과 집념으로 일군 티맥스그룹의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토종 IT 기업 티맥스그룹이 인공지능(AI) 글로벌 전쟁에서 빅테크의 독점을 막고,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맥스그룹의 이번 김영태 총괄의 영입은 최근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이후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또한 티맥스그룹은 슈퍼앱 가이아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보유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력과 시장의 연결·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김영태 총괄은 언론·기업·정부·공공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영 혁
2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1원 높아진 1338.1원이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상승한 1337.5원에 개장해 133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7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6월 0.3%보다 상승했고, 7월 개인소득은 0.3% 증가해 6월 0.2%보다 확대됐다. 이처럼 물가상승세가 둔화하고,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빅컷'(0.50%p 인하) 기대는 약화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22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21.16원보다 6.94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인 아두이노(Arduino)의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두이노 제품은 액세스가 용이한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으로 창의성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아두이노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인력 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IoT와 자동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및 엣지에서의 머신러닝을 가능하게 하는 견고한 오픈소스 제품군을 통해 특정 벤더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공급하는 다양한 아두이노 제품 가운데 나노 매터(Nano Matter) ABX00112는 사용이 편리한 아두이노의 접근 방식과 실리콘랩스의 강력한 MGM240S 다중 프로토콜 모듈을 결합하고 있다. 나노 매터는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및 오픈스레드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갖추고 있어 저전력 특성과 광범위한 연결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제조사 및 전문가들은 나노의 저전력 및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IoT 기기의 새로운 표준인 매터를 활용할 수 있다. 프로 옵타 Ext D1608x는 아두이노 옵
오케스트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선도를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을 공공 및 민간 기업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거대 AI 플랫폼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활용 수요를 가진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 기관을 매칭해 공급기업이 수요기관에게 심층 컨설팅, PoC(Proof of Concept·개념증명), 최적화·고도화, 플랫폼 이용 환경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오케스트로는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IaaS, PaaS, SaaS 등 클라우드 풀 스택 지원을 위한 솔루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쉽게 생성형 AI를 만들 수 있는 관리자 기능과 검색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기존 스토리지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민첩성과 IT 운영 유연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블록 스토리지 ‘VSP One SDS(Software Defined Storage) Block’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90%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IT 운영 환경에 컨테이너화 된 앱을 구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CI/CD(지속통합/지속배포), 데브옵스 등 현대화된 IT 운영 지원을 위해서는 여러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분할해 저장할 수 있는 유연한 분산형 스토리지, 데이터 모빌리티, 오케스트레이션·관리를 위한 단일 컨트롤 플레인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 제품군 대상으로 단일 데이터 플레인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 전략을 확장시키며 미래 스토리지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VSP One SDS Block은 엣지, 코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소프트웨어와 표준화된 고객 인프라를 결합, 데이터 이동과 관리를 원활하게 해준다. VSP One SDS
LG전자는 지난 8월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에서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하얼빈 공업대, 상하이 교통대, 시안 교통대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 핵심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하얼빈과 모허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강력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HVAC 설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한다. 겨울 환경이 혹독한 하얼빈과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연구 컨소시엄은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LG전자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 효율 등 포괄적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작년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하얼빈에도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하면서 '한랭지 연구개발(R&D) 글로벌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이로써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를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설루션을 앞세워
삼성전자는 오는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커피 시장 성장과 집에서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수요에 맞춰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한 드립 커피 제조 키트다. 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맛이 일정한 커피를 손쉽게 내릴 수 있다.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가능하다.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에서 취향에 맞게 만든 '나만의 레시피',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포어르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브루어 키트 신제품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11월부터는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도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워드'로 브루잉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IFA에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2조3843억 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이 각종 임금 및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선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금 지급일은 기존보다 최대 14일 앞당겨진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2·3차 협력사들에 대한 조기 납품 대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룹은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9965억 원, 2조1447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