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지(TDG)가 AI 및 보안 기술진을 구성해 ‘MS 클라우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통한 AI혁신’을 주제로 AI 클라우드 기술진과 온프레미스 서비스 기술 매니저, 생성형 AI 코파일럿(Copilot) 전문가, AI 플랫폼 개발자 등 IT 기술진들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티디지 부산지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라남도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내 공립 교육기관의 개인데이터 유출사건을 계기로 데이터 보호와 실시간 사이버 위협 탐지의 중요성을 다루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가 융합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강화된 보안기능 등을 소개한다. 또 AI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Microsoft 365와 코파일럿 활용법, 인공지능 특별강연 등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티디지 최영철 부산지점장은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의 기술진이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AI 클라우드 활
LG전자는 글로벌 오피스 설루션 기업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설루션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피스 설루션 사업을 운영해 온 리코의 노하우에 LG전자의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설루션 등을 접목할 계획이다. 리코는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는 세계 1위 복합기 제조사다. 기업용 IT 제품 생산,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 설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체결로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리코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발전된 업무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글로벌 B2B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고성능 칩 없이도 인공지능(AI) 모델 학습 속도를 최대 100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AI 모델 학습을 위해서는 개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인 ‘H100’ 여러 개와 이를 연결하기 위해 400Gbps(초당 기가비트)급 고속 네트워크를 갖춘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소수의 거대 IT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이나 연구자들은 활용하기 쉽지 않다. 한동수 교수 연구팀은 H100 가격의 10분의 1에 불과한 소비자용 GPU를 활용해 고속 전용 네트워크의 수백∼수천분의 1 수준의 저대역폭에서도 효율적인 분산 학습이 가능한 프레임워크 ‘스텔라트레인’(StellaTrain)을 개발했다. 학습을 작업 단계별로 나눠 CPU와 GPU가 병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네트워크 속도에 맞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전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고속 네트워크 없이도 여러 대의 저가 GPU로 빠른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스텔라트레인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데이터 병렬 학습에 비해 최대 104배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동수 교수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누구나 쉽게 접
클라우데라가 기업용 AI 사용 사례의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된 6개의 신규 머신러닝 프로젝트 가속기(Accelerators ML Projects, 이하 AMP)를 발표했다. 새로운 AMP는 기업이 최첨단 AI 기술과 사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AI 통합을 돕고 더 강력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AMP는 클라우데라 플랫폼에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직접 배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머신러닝 기반 프로토타입이다. AMP는 복잡한 머신러닝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계 최고의 실무 사례를 담고 있어 기업이 예제를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배포하는 위치와 상관없이 원활히 전환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AMP 제품군을 통해 기업의 빠른 AI 도입을 지원하며, 자체 데이터와 생성된 AI 결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것 외에도 클라우데라 AMP는 완전한 오픈 소스 형태로 제공되며, 이는 모든 환경에서 배포할 수 있는 지침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데라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공헌을 이어간다. 김호중 클라우데라 코리아 전무는 “대부분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실험하고 있지만
세일즈포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최대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4’에서 차세대 AI 에이전트 혁신 및 고객경험 혁신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구글, IB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및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와 엔비디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예측 및 생성형 AI 워크플로우 구축 ▲차세대 AI 에이전트 아바타 개발 ▲데이터 처리 및 검색증강생성(RAG) 가속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엔비디아의 맞춤형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네모(NeMo)’를 기반으로 AI 플랫폼의 성능과 모델 처리량을 개선하여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고객경험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CRM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다수의 고객 문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중요한 고객 문의를 상담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등의 워크플로우 최적화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에이전트포스’와 ‘엔비디아 ACE’를 활용해 차세대 AI 에이전트인 ‘
SK텔레콤이 자녀 안심 서비스 ‘ZEM’(잼)의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 아이용 앱을 출시하고 기능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일반적으로 부모용과 아이용이 나뉘어져 있는데,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늘면서 기존에 없던 iOS 버전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상관 없이 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또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 등을 알려주는 ‘안심 지도’와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안심 리포트’ 기능을 잼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다음 달까지 잼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리고, 개편 기념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고려해 ZEM iOS 아이용 앱과 다양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ZEM 서비스가 부모와 아이가 SKT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19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추석 연휴 직후 다시 거래를 재개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13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5원 내린 132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9시15분 현재 1329.2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는 4년 6개월 만에 단행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추가 인하 기대까지 이어지며 하방 압력을 받는 흐름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전날(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낮췄다. 연준 위원들은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 목표치를 4.4%, 2025년도 연준 금리 목표치를 3.4%로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빅컷’(0.50%p 기준금리 인하)을 ‘새로운 속도’로 봐서는 안 된다면서 과도한 추가 인하 기대에 선을 그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43.28원)보다 13.
오라클이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Oracle Fusion Data Intelligence)의 다양한 AI 기반 신기능을 19일 발표했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최신 업데이트에는 기존의 분석 기능을 초월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Oracle Fusion Cloud Human Capital Management) 및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SCM(Oracle Fusion Cloud Supply Chain & Manufacturing)을 위한 신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T.K. 아난드 오라클의 애널리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최상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기반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다음 단계”라며 “많은 기업은 데이터 사일로에 갇혀 있으며 행동에 나섰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AI 기반 인사이트를 구체적인 행동 방안으로 전환해 새로운 기회를 더욱 신속히 포착할 수 있도록 한다”며 “신규 AI 기능은 자사 데이터에 대한 연동 뷰를 기반으로 가치 실현을 가속화하고
13일 원/달러 환율이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132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2원 내린 13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36.9원에 개장한 뒤 연휴를 앞두고 제한된 폭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에서 ‘빅컷’(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는 등 미국의 빅컷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환율도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2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8.75원보다 4.53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토데스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게임 기업들의 혁신 사례와 업계 트렌드를 공유한 컨퍼런스 ‘Game Advance Summit’을 개최했다. 오토데스크는 Game Advance Summit을 통해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 및 방법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임 개발 업계 관계자와 게임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글로벌 게임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한 시장 주도 방법, 시장 대응을 위한 고품질 게임 개발의 새로운 기술과 성공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정부 주도 게임교육기관 게임인재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오토데스크 김건준 영업 대표의 오프닝과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에이타로 이와부치 리드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세션으로 시작됐다. 김건준 영업 대표는 최근 게임 개발 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 증가 ▲고품질 게임에 대한 수요 및 기대 증가 ▲지속적인 게임 복잡성 증가 ▲투자 시간 및 비용 증가 등을 제시하며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통한 효율적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 ‘IDEA 2024’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LG전자는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입상 17개 등 총 23개의 상을 받았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컴포트 키트에는 팔을 걸어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 다이얼을 손가락뿐 아니라 손바닥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이지볼',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등 총 7종의 키트가 있다.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도 금상을 받았다.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등 다양하게 변하는 폼팩터를 갖췄다. 포터블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는 은상을,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L
오라클이 AI 중심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프라인 기업용 생성형 개발(GenDev, generative development)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개발자가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이 AI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인간 중심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개발 기술을 제공한다. 생성형 개발은 JSON 관계형 이중성 뷰(JSON Relational Duality Views), AI 벡터 검색(AI Vector Search), APEX 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기능을 결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생성, 선언적 언어 사용, 기업 앱에 필요한 확장성, 신뢰성, 일관성, 보안의 자동화를 통해 AI의 이점을 가속화하면서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성형 개발의 경우 데이터 계층에서 데이터의 복잡성을 처리하고 의도, 기밀성, 유효성 검사, 무결성 등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규칙이 데이터 엔진에 의해 적용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오라클의 융합형 데이터 엔진인 데이터베이스 23ai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투명한 데이터 일관성, 성능, 가용성을 유지하며 모든 데이터 유형 및 워크
피엠그로우는 신한EZ손해보험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 ‘와트에버(WattEver)’를 기반으로 한 ‘인증 보장’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를 중고 시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는 판매자가 제공하는 배터리 잔존수명 정보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내연기관 차량 거래에서 판매자가 일정 기간 보증을 제공하는 것처럼 전기차 역시 배터리 잔존수명에 대한 정확한 인증이 필수적이다. 피엠그로우가 개발한 와트에버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다. 와트에버는 차량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거쳐 분석되며, 그 결과로 발급되는 인증서는 전기차 중고 거래 및 경매 시장에서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협력으로 피엠그로우와 신한EZ손해보험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인증 보장 상품은 와트에버 인증서에서 오차가 발생할 시 이를 보상해 주는 안전장치다. 소비자가 와트에버 인증서 평가결과의 오차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해 중고 전기차 구매 시 배터리
Arm은 새로운 이사회 일원으로 손영권 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손영권 신임 이사는 하만 이사회 의장, 삼성전자 수석 고문, 케이던스 이사회 멤버, 월든 카탈리스트의 창립 매니징 파트너이다. 손영권 이사는 반도체 업계에서 사업 개발, 투자 전략,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AI 시대의 기반 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하는 Arm에 심층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네 하스 Arm CEO는 “Arm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AI 시대의 매우 현실적이고 복잡한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손영권 이사의 폭넓은 경험은 Arm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권 이사는 “이전에 Arm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Arm과의 오랜 역사를 이해하며 Arm 기술의 세계적인 중요성을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Arm 컴퓨팅 플랫폼은 특히 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되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방형 산업 자동화의 확산을 위한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niversal Automation.Org, UAO)’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산업 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HW)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관련 업계는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UAO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 셸, 엑슨모빌, 카길과 같은 최종 고객, 한국산업기술협회(KTL), 싱가폴제조기술연구소(SIMTech), 중국 화중 대학,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의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약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한 12개의 제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