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 정책적 도전과 선택’ 세션에 참여해 발표 진행 카카오가 UN 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플랫폼의 상생 및 건전한 경쟁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이하 ‘IGE 회의’)에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 고위급 공무원들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카카오 외에 메타도 참석해 플랫폼 업계 의견을 대변했다. 카카오는 지난 4월에는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으며, 5월에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워크샵에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IGE 회의는 1964년 설립된 UN 산하 정부 간 기구인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가 매년 진행하는 회의로, UNCTAD 산하 경쟁법 전문가 그룹이 글로벌 경쟁당국 담당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경쟁법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외 ‘경쟁정책과 빈곤감소’,
미래 지향적 구조로 변화하려는 사업 체질 개선과 사업 방식 변화에 초점 맞춰 LG전자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 원, 영업이익 1조1961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2% 올라 2분기 기준 1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 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 원을 상회했다.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 전장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LG 알파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완성차 업체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발맞춰 미래
2분기 매출이 74조 원, 영업이익이 10조4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조4000억 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AI)향 메모리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5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10조 원 넘는 영업이익의 최대 공신은 반도체 부문이라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로써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전영현 부회장이 '합격점'의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DS부문장으로 전격 투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매출이 74조 원, 영업이익이 10조4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늘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보다 무려 2조1320억 원가량 많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 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이러한 폭발적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우선 지난 1분기부터 이어진 메모리 등 반도체 업황
데이터는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차량 위치, 속도, 환경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자율주행차는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혼잡을 예측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스마트 시티에서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사고를 줄여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에이모는 자사의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AI 데이터 컴퍼니’를 자처한 에이모의 기술력과 데이터가 가진 잠재력에 대해 서천주 CTO와 이야기 나눠봤다. AI로 차별화한 데이터 관리 수행하다 에이모 서천주 CTO는 자사가 AI 데이터 컴퍼니로서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차별화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두 분야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기술적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스마트 시티 내 트래픽 관리, 배달 로봇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에이모는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간의 자연스러운 도메인 확장으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를 스마트 시티에도 적용하는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AI 기업과 함께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입증 마키나락스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의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등재됐다.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는 데이터로봇, 데이터브릭스, 데이터이쿠, 스케일AI, 허깅페이스 등 가장 완성도 높은 AI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마키나락스는 글로벌 AI 기업과 함께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CB인사이트는 지난달 자체 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 플랫폼 50여 개 기업 인터뷰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로드맵’ 리포트를 발간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를 분류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을 공개했다. 이 맵은 학습 데이터 선별, 데이터 라벨링, 모델 배포 및 서빙 등 머신러닝 운영의 단계 별로 특화한 11개 부문과 머신러닝 운영을 엔드투엔드로 통합 제공하는 AI 개발 플랫폼까지 총 1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CB인사이트는 AI 개발 플랫폼 시장에 속한 플레이어에 대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출시하고자 하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으로, 이들은 데이터 준비-학
UBB 2.0 기반으로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00X 장착하도록 설계 미루웨어는 AMD의 새로운 AI 가속 GPU인 MI300X가 탑재된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루웨어를 통해 국내에 공급되는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은 AMD EPYC 9004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하는 5U 사이즈의 서버로, 업계 표준 베이스보드 규격인 UBB 2.0을 기반으로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00X를 장착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최대 1.3PetaFLOPs의 성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최대 1.5TB 용량의 HBM3 메모리를 통해 병목현상 없이 빠르게 빅데이터를 분석이 가능하다.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은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트레이닝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에 있어 밀도 높은 성능과 대용량을 메모리를 바탕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가바이트 G593-ZX1 5U MI300X OAM에 탑재된 AMD Instinct MI300X는 PCIe 5.0 인터페이
보안 시장 고도화에 필요한 AI, 관련 실사례 및 법, 규제 동향 등 공유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인공지능과 보안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SIS(S2W Intelligence Summit) 2024’ 기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목) 조선팰리스 강남 그레이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약 56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현장에는 S2W 서상덕 CEO, 박근태 CTO, 장우진 AI팀 책임을 비롯해 현대제철, 중화텔레콤,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2W가 2022년부터 매해 주관하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 SIS는 보안을 중심으로 세상의 문제를 기술로 이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AI와 보안의 융합을 의미하는 ‘머지(MERGE)’를 테마로 생성형AI 시장에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보안, 보안 시장의 고도화에 필요한 AI, 그리고 관련 실사례 및 법, 규제 동향 등을 다양하게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세션 주제별로 총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트랙1에서는 AI 기반 기업
소리 분석하는 ‘리슨 AI’ 서비스 정식 출시할 예정임을 밝혀 디플리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AI·빅데이터 분야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디플리는 향후 3년간 중기부로부터 최대 11억 원 사업 자금을 직접 조달받으며, 정책자금·보증·수출 등 연계 지원책과 글로벌 혁신 성장을 보조하는 3대 프로그램(기술사업화, 개방형혁신, 투자유치)을 추가 지원받는다. 디플리 핵심 경쟁력은 모든 음성과 음향을 분석할 수 있는 AI 기술력이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에 소리 데이터를 5만 시간 이상 학습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최근에는 돌발 상황 감지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명, 파열음 등을 인식해 관제 시스템에 실시간 보고하는 방식이다. 방범과 보안 분야뿐 아니라, 제조 및 정비 현장에서 설비 이상과 제품 불량을 탐지하는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CCTV 대비 사생활 침해 논란에서 자유로우며, 비용효율적으로 실시간 감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으로 다수 지자체 및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는 ‘리슨 AI’라는 이름으로 해당 솔루션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디플리가 2017년부터 고
부적절한 콘텐츠 제재 자동화함으로써 사용자 안전 개선할 수 있어 지코어는 오디오, 텍스트 및 사용자 제작 동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지코어 AI 콘텐츠 모더레이션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인공지능(AI) 또는 머신러닝(ML) 경험이 없이도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제재를 자동화함으로써 사용자 안전을 개선하고 EU의 디지털 서비스법이나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안 등과 같은 국가별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짧은 댓글에서부터 롱폼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어린이가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호스팅하는 모든 플랫폼은 사용자가 생성하는 콘텐츠를 모더레이션(탐지/관리)해 폭력적이거나 불법적이고, 연령에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시청자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를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시킨 기업에는 명예 훼손, 법적 조사, 서비스 정지, 운영 금지, 벌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 제작 동영상 콘텐츠의 기하급수적 증가로 사람이 유해하고 불법적인 콘텐츠를 직접 식별해 내기는 어렵다. 모더레이터가 따라가지 못 할만큼의 많은 양으로 과부하가 걸리거나,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거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인해 위반사항을
엄격해진 사양, 검증 커버리지 지표, 시장 출시 시간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고객이 차세대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및 맞춤형 IC 설계를 위한 중요한 설계 및 검증 작업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AI 가속 SPICE, Fast SPICE 및 혼합 신호 시뮬레이터의 통합 제품군인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지멘스의 파운드리 인증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FastSP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솔리도 심은 세 가지 혁신적인 새로운 시뮬레이터를 통합한다: 통합되는 세 가지 혁신적인 새로운 시뮬레이터는 솔리도 SPICE 소프트웨어, 솔리도 패스트스파이스 소프트웨어 및 솔리도 리브스파이스 소프트웨어, 그리고 시장에서 검증된 지멘스의 AFS 플랫폼인 엘도 소프트웨어와 심포니 소프트웨어 등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마이클 엘로우(Michael Ellow) 실리콘 시스템 부문 CEO는 "AI 가속 SPICE 및 FastSPICE 엔진을 탑재한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는 칩 설계 및 검증 엔지니어에게 탁월한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맞춤형 IC 시뮬레이션 기술의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정보 제공하는 ‘AI 논문 검색 서비스’ API 연동해 답변 생성 라이너가 다양한 분야의 논문과 저널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시하는 ‘학술 모드 AI 검색’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서 ‘학술 모드’를 선택한 뒤 쿼리를 입력하면, 학술 논문 및 저널을 인용한 깊이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라이너는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정보를 제공하는 ‘AI 논문 검색 서비스’ API를 연동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답변을 제공한다. 라이너는 범용적인 정보를 넘어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술 모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 중 90%는 대학생, 석·박사, 연구원, 전문직 종사자로, 전문 지식을 투명하고 정확한 출처를 기반으로 얻고자 하는 이용자가 많다. 학술 모드에서 이용자는 요청에 대한 답변은 물론 답변에 활용된 논문 링크와 저자, 피인용 횟수, 출간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출판되는 수백만 건의 학술 자료 중 답변에 인용된 주요 논문과 저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필요한 학술 정보를 찾고 습득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
AI 인프라는 AI 시스템의 효과적인 구현을 위한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의 저장, 처리 및 분석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포함한다. 대표적인 예가 클라우드 서비스다. 최근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인프라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고도의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는 기업의 경쟁력 그 자체다.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정부·민간, AI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다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WSJ은 “아시아와 중동, 유럽에 있는 국가가 자국의 새 AI 컴퓨팅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엔비디아에 빠르게 성장하는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국 정부의 목표는 대부분 흡사하다. 자국 내에서 첨단 AI를 개발하고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국어를 이용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WSJ은 이 같은 흐름이 AI 기술에 대한 전략적 자립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적인 AI 모델 구축에 상대적으
우리나라는 AI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정부와 민간 기업은 세계적인 AI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AI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초거대 AI를 구축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업계의 관심사다. 이번 기사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과 KT가 최근 공개한 행보를 살펴보며 국내 AI 산업의 다음 페이지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네이버, 안전한 AI 위한 기틀 만든다 지난 6월, 네이버는 AI에 관한 안전성 실천 체계(ASF, AI Safety Framework)를 발표했다. 네이버 ASF는 AI 시스템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각각 통제력 상실 위험과 악용 위험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인간이 AI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 통제력 상실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AI 시스템의 위험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현존 최고 성능의 AI 시스템을 ‘프런티어 AI’로 정의하고 이 기술 수준에 해당하는 AI 시스템에 대해 3개월마다 위험 평가를 수행한다. 시스템 능력이 기존보다 6배 이상 급격히 증가할 경우 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등 주요 완성차 기업 참여로 주목받아 부산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축제인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6월 27일(목)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28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열린다. 2024 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인기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보트, 전기 이륜차, 슈퍼카,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이뤄졌다. 완성차 브랜드들은 월드 프리미어부터 코리아 프리미어까지 주요 차종을 공개했다. 박형준 시장은 개회식에서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자동차 전시 중심의 모터쇼에서 탈피해 혁신·융합의 미래 모빌리티쇼로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모빌리티쇼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부산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가 본격 착공한다. 카카오와 서울특별시는 2일(화)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주)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