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최첨단 미세공정 아닌 28㎚ 성숙공정으로 '국산 대체' 차질 우려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 속에서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공장에 3조 원대 추가 투자를 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지만, 중국이 그리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한 중국 전문가는 TSMC의 이번 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나서 중국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TSMC를 바라보는 중국의 복잡해진 속내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TSMC의 난징(南京) 공장 확장 계획은 왜 베이징과 타이베이에서 벌집을 쑤신 셈이 됐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TSMC의 난징 반도체 투자 계획이 불러온 중국 내 논란을 조명했다. TSMC는 지난달 22일 난징 공장에 28억8천700만 달러(약 3조2천억 원)를 추가로 투자해 성숙공정에 해당하는 28㎚(나노미터) 반도체 생산라인을 증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TSMC의 대규모 투자 결정은 중국에서 크게 환영받는 분위기가 아니다. SCMP는 2016년 난징 공장 착공식 때 리창(李强) 당시 장쑤성 당 서기가 직접 참석할 정도로
[헬로티] 회로도 기호는 설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아니면 방해가 될까? 기호가 중요하긴 하지만, 하나의 기호가 여러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문제들을 야기한다. 해리 홀트(Harry Holt) 스태프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마이크 스크로치(Mike Skroch)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 아나로그디바이스 개요 아날로그 분야에서 삼각형 기호는 연산 증폭기일 수 있고, 비교기일 수 있고, 계측 증폭기일 수도 있다. 이를 기능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그러면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기 어렵다. 이 글에서는 이 기호들이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알아본다. ▲그림1. 연산 증폭기, 계측 증폭기, 비교기 그림1의 삼각형들 중에서 어떤 것이 연산 증폭기이고, 어떤 것이 비교기이며, 어떤 것이 계측 증폭기일까? 정답은 ‘모두 다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차이는 무엇이고, 왜 그 차이를 이해해야 할까? 표1을 보면, 몇몇 특성들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차이는 회로와 시스템 차원에서 어떤 의미를 나타낼까? 연산 증폭기 비교기 계측 증폭기 피드백 네거티브 없음/포지
[헬로티]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엔드포인트에 탑재된 인텔 위협 탐지 기술(Intel Threat Detection Technology, 이하 인텔 TDT)이 메모리 스캔 기능을 넘어 중앙처리장치 기반 크립토마이닝 머신러닝 감지 활성화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 TDT 기능 확장을 통해 보다 빠르게 엔드포인트를 탐지하고 수백만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노드퀴스트(Michael Nordquist) 인텔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그룹 전략 계획 및 아키텍처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발표는 보안 산업뿐 아니라 엔드포인트 보호 기능이 내장된 윈도우 10을 채택한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중요한 발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용 인텔 하드웨어 쉴드를 탑재한 인텔 vPro를 선택한 고객들은 이제 IT 환경설정 없이 위협을 감지하는 풀 스택 가시성을 확보했다.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CPU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은 기업 간 보안성 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TDT는 인텔 vPro 상에서 구동되는 인텔 하드웨어 쉴드의 고사양
[헬로티] LG전자가 2021년 1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8조8095억 원, 영업이익 1조5166억 원은 각각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다. ▲출처 : LG전자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7081억 원, 영업이익 919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다. 사업본부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9천억 원을 넘은 건 이번 1분기 H&A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3.9%에 이어 분기 사상 역대 두 번째인 13.7%다. 매출액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가 꾸준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원 이상 늘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동시에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렌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
[헬로티]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것" LG디스플레이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및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파주 공장에서 RBA 및 UNGC 가입 소식을 알리고 있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노동, 환경, 안전보건,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의 43개 표준으로 구성된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 중이며, 현재 17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RBA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보다 강력히 추진해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사업장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도 RBA 행동규범에 따라 운영되도록 모든 경영활동과 공급망 전반을 엄격하게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RBA 산하의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도 참여한다. RMI가 확보하고 있는 광물 원산지 및 제련소
[헬로티] 엔비디아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엔비디아 DGX 슈퍼POD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DGX 슈퍼POD는 빈에이아이리서치에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된다. DGX 슈퍼POD는 빈그룹의 머신러닝 연구소인 빈에이아이리서치에 도입돼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소비자 서비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며, 자동차 계열사인 빈패스트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이 흥(Hung Bui) 빈에이아이리서치 연구소장은 약 6000건이 인용된 200개 이상의 논문을 집필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 AI 연구진이었으며,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자다. 부이 흥 연구소장은 불과 2년 만에 200명 규모의 연구팀을 만들었다. 해당 팀은 최고 규모의 컨퍼런스에서 무려 2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AI의 경계를 넓히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흥 연구소장은 “7월까지 미국과 유럽의 도로에서 수백만 마일에 걸친 실제 교통 상황에서 운행되는 자동차에서 데이터를 제공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최소 12개의 AI 모델을 설계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빈패스트의 자동차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헬로티] SKT·MS·SAP·소풍벤처스 등 총 8개 기업 참여 ESG 액셀러레이터 얼라이언스 SK텔레콤은 ESG 분야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기업가 교육 기관 및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루 이노베이션 랩’에서 SK텔레콤 직원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회의하는 모습 ESG 코리아 2021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ESG 코리아 2021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I,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 성수 허브가 참여했다. 8개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 역량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산업별 파트너들과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헬로티] 모듈식 설계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용량 확장 가능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갤럭시VS(20-150kW)의 용량 확장 모델인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 '갤럭시 VL'을 선보인다. 갤럭시 VL은 확장 가능한 모듈식 아키텍처로 200kW부터 500kW(400V 및 480V)까지 전력 용량을 확장해 중대형 및 엣지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상업 시설 및 산업 시설까지 지원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그린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 VL은 콤팩트한 설계로 평균 8㎡을 차지하는 다른 제품보다 50% 크기가 작다. 납축전지(이하 VRLA) 배터리를 사용하는 UPS와 비교할 때, 최대 70%의 총 공간을 절약하며, 총 소유비용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50% 정도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센터나 제한된 공간에서 설비 투자 비용을 절감한다. 갤럭시VL은 기계 작동 상태일때 전원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왑 기능을 도입했다. UPS 및 PDU와 같이 저전압 전기 장비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 전력이 연속적으로 공급된다. 관리자는 라이브 스왑 기능을 통해 전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헬로티] K팝 스타 디지털 휴먼 콘텐츠 ∙ 메타버스 뮤직비디오 제작 SK텔레콤이 K팝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SKT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그룹 위클리의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트렌드 하에서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이어가고,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5G 시대 메타버스 등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SKT는 앞으로 다양한 K팝 스타들의 AR 디지털 휴먼 콘텐츠부터 메타버스 기반의 뮤직비디오 제작,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혼합현실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클리는 최근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바이럴50 글로벌’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및 음원·음반 판매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K
[헬로티] 디지키 일렉트로닉스(이하 디지키)는 ArkX Laboratories와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체결로 음성 지원 IoT 제품을 위한 ArkX Laboratories의 고급 원거리 음성 캡처 AFE 모듈 및 개발 키트를 공급하게 됐음을 발표했다. ▲AX-EWDK-010 고급 원거리 음성 캡처 AFE 모듈 및 개발 키트는 기존의 다른 원거리 솔루션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표준 거리의 세 배, 코너 주변, 잡음과 반사가 심한 환경에서 재생 볼륨을 낮추지 않고 음성 명령을 캡처링해 소비자에게 매우 우수한 음성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에브리워드(EveryWord) 기술은 TV 또는 기타 단일 점 잡음 소스에서 음성을 식별하고 억제하는 고유한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스텐(David Stein) 디지키 글로벌 제조업체 관리 담당 부사장은 "ArkX의 고급 원거리 제품은 엔지니어와 개발자가 자신의 제품에 강력한 음성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음성 캡처 모듈은 인간 기계 간 인터페이스와 같은 여러 IoT 응용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브리워드의 고급 기술은 위험을 완화하고 개발 비용 및 시장 출시 기간을 줄이면서 음성 지원 스마트 제품 및 장치
[헬로티] 세일즈포스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의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차세대 버전의 ‘서비스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 차세대 서비스 클라우드 UI 세일즈포스는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개별적인 업무 툴에 기반한 서비스 업무 처리 방식은 분산된 인력을 관리하고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어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88%의 서비스 담당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고객문의를 처리하는데 있어 IT 기술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팬데믹이 종식 단계에 접어들면서, 53%의 미국 소비자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비행기를 탑승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97%의 소비자는 매장에 방문해 물건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렇듯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고객접점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업정책 및 안전대책과 관련된 서비스 부문의 업무 부담 또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 부문의 관리역량을 향상시키고, 시공간
[헬로티] 최근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대상으로 거론되는 네덜란드의 차량용 반도체 회사 NXP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 NXP 연초 미국 텍사스지역의 한파로 오스틴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작년보다 늘어난 것이다. NXP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분기 매출이 25억6천700만 달러로 작년 동기(20억2천100만 달러) 대비 2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7억9천200만 달러로 작년 동기(5억200만 달러) 대비 58% 증가했다. 작년 1분기 24.8%였던 영업이익률도 올해 1분기 30.9%로 확대됐다. 커트 시버스 NXP CEO는 "1분기 매출이 당초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했다. 긍정적인 제품 조합과 매출 증가가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장기적인 반도체 수요 동향에 고무돼 있다. 올해 내내 강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NXP의 호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오스틴에서 반
[헬로티]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간 협력으로 최근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K 모빌리티 글로벌 부품수급 동향 및 대응 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 환경을 지적하며 차량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과제'라는 발표에서 지난해 유동성 문제를 겪은 차 부품업계가 이번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또다시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미래차 연구개발 지원, 노사관계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K 모빌리티와 향후 전장부품산업 전망' 발표에서 "미래차의 전장부품 비중이 내연기관차의 2배가 넘는 70%까지 증가할 전망이지만 국내 부품업체 중 전장부품업체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며 "세계적
[헬로티] 일본 자동차 업계가 정보통신망과 결합한 차량인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통신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1년형 RAV4(출처 : 도요타) 도요타자동차, 다이하쓰공업, 스즈키, 스바루, 마쓰다 등 5개 자동차업체는 커넥티드 카에 필요한 차량용 통신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긴급 시에 콜센터 교환원과 통화가 가능하게 하는 차량 탑재용 통신기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커넥티드 카를 위한 공통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그간 각 업체는 커넥티드 통신기를 각자 개발했으나 앞으로는 도요타의 기술을 중심으로 개량하게 된다. 이외에도 공통화 가능한 분야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으며 5개사 외에 다른 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비용을 줄이고 제품화 속도를 높이려고 한다고 교도는 전했다.
[헬로티] 삼성전자가 최신 SAS-4 표준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를 출시했다. ▲SAS 표준 최고성능 서버용 SSD ‘PM1653’ SAS(Serial Attached SCSI)는 서버나 대형 컴퓨터의 스토리지 장치에 쓰이는 고속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로, SAS-4는 SAS-3에 비해 약 2배 향상된 22.5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PM1653은 6세대 V낸드가 처음으로 적용된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서버 전용 SAS-4 SSD로 800GB부터 최대 30.72TB까지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탑재한 엔터프라이즈 서버가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도록 임의읽기 성능을 업계 최고 수준인 800K IOPS로 구현했다. 연속읽기 성능도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약 2배 향상된 4,300MB/s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SAS-4 표준뿐 아니라 SAS-3을 비롯한 이전 표준의 인터페이스도 함께 지원해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듀얼포트를 지원하는 PM1653은 한 포트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포트를 통해 서비스가 가능해 서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