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OLED 소재의 특성을 사전 평가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날 공개한 'Sync-OLED'는 OLED 소재 고유의 기본 특성 이외에도 전하 이동도 등 OLED 성능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복합적인 특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협력사가 소재 특성을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구입과 전문인력 고용, 전문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한 슈퍼 컴퓨팅 서버 등을 위해 수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협력사들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KISTI 슈퍼컴퓨팅응용센터와 함께 플랫폼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은 "OLED 시장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대되며 유기 소재 시장도 큰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소재 특성 평가 표준화 플랫폼이 실력 있는 신생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소재 기업 연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 임혜숙 장관이 글로벌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격화에 대응하고 미래 반도체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및 일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미래 기술 방향성을 청취하여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장기 정부 반도체 R&D 추진에 참고하는 한편, 국내 반도체 연구개발 생태계에서 현재보다 더욱 긴밀한 산학연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정부가 올해부터 7년간 총 4,027억원을 투자하여 추진 예정인 PIM 개발 사업 이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PIM 반도체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자문과 연구목적의 MPW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PIM(Processing In Memory)은 프로세서(Processor)의 ‘연산’ 기능과 메모리(Memory)의 ‘저장’ 기능을 통합하여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미래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일본 도시바는 신공장 건설을 통해 전력 관리용 반도체 생산량을 2025년 3월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에 전력 관리용 반도체용 300㎜ 웨이퍼 제조시설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은 2단계로 건설되며,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력 관리용 반도체 생산량이 작년보다 2.5배 늘어날 예정이다. 작년부터 자동차·전자 등 업종에서 극심한 반도체 공급 차질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 관리용 반도체도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도시바는 자동차 전동화와 산업설비 자동화가 전력 관리용 반도체의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새로 건설될 공장에서 사용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도시바가 새 공장 건설에 1천억엔(약 1조4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은 2019년 13억엔(약 135억원)에서 2020년 137억엔(약 1천428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작년 영업이익은 310억엔(약 3천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도시바는 추산했다. 앞서 도시바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SEMPER NOR 플래시 제품군을 지원하는 SEMPER 솔루션 허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EMPER 솔루션 허브는 SEMPER NOR 플래시를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데 필요한 모든 빌딩 블록을 제공하므로, 개발자들은 안전과 보안이 중요한 자동차와 산업용 및 통신 시스템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SEMPER NOR 플래시는 기능 안전을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비휘발성 메모리이며, SEMPER Secure는 CES 2022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 프라이버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스마트 시스템이나 자율 시스템 개발자들이 성공적인 디자인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신뢰성과 장애 발생 시 기능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SEMPER 솔루션 허브는 설계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다. 웹 포털에서 양산 등급 드라이버와 애플리케이션 코드 예제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니언과 서드파티 업체들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시스템 보드를 비롯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키트, MCU 및 IDE(통합 개발 환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세운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합작 4공장 신설 계획을 공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 1~3공장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 바라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LG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조만간 4공장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에 대응해 2019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35GWh 이상), 테네시주에 제2공장(35GWh 이상)을 건설 중이다. 제1공장은 올해, 제2공장은 내년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달에는 총 26억 달러(약 3조1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3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제3공장의 생산 규모를 5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합작 4공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최근 전기
급격하게 늘어난 주문량으로 반도체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팹 가동에 필수적인 장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와 미국 인텔,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시설 투자를 집행하면서 장비 수요가 급증한 데다 전 세계적인 부품 수급난이 겹치면서 반도체 장비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까닭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통으로 반도체 장비 리드타임(주문 후 납품까지 시간) 문제를 거론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한진만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부품 공급망 이슈로 설비 반입 시점이 기존에 예정됐던 것보다 길어지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 사업총괄 노종원 사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다"며, "계획된 장비 입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반도체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진 것은 주문이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IT 제품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수요가 대폭 늘었고, 미중 간 반도체
광고 통해 ‘갤럭시 S’ 신제품 기대감과 궁금증 증폭 시켜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서 ‘도시의 호랑이’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 한올 한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됐는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며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됐다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는 특히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한국 시간 2월 9일 밤 12시(2월 10일 자정)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
"특히 반도체 제조와 AI 분야에서 큰 대가 치르고 있어" 미·중 갈등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 디커플링이 발생하면서 중국의 IT 산업이 한계에 빠졌다는 지적이 중국에서 나왔다. 3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소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미 간 과학기술 디커플링 이후 양국이 모두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의 대가가 더 컸다"면서 "중국의 IT 산업이 한계에 빠졌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과학기술 디커플링 전략이 중국의 선진 기술 확보와 인재 유치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디커플링 이후 기술이나 산업 등 대부분 분야에서 현저하게 뒤처질 뿐 아니라 기술 진공상태에 빠졌다"면서 "특히 반도체 제조와 AI 분야에서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반도체 제조와 AI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과 관련한 디커플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중국은 현재 기술 함량이 낮거나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에서만 미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일부 작은 분야에서만 미국을 앞서지만, 미국 IT 산업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이 최근 급성장했다고 자부하는
클라우드 활용해 국내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협력 킨드릴코리아와 아이엔소프트는 4일인 오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경쟁이 치열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엔소프트는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 운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관리 포털 및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엔소프트는 국내에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킨드릴은 글로벌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컨설팅 및 설계 노하우를 지원하고 아이엔소프트는 아미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손쉽게 통합 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고객에게 맞춤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 기업이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을 인프라 비용이 낮고 온디맨드 컴퓨팅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적 위협 현황에 대한 폭넓은 가시성 제공 맨디언트가 지난 8월 인트리그를 인수하며 제공하게 된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ASM) 솔루션을 맨디언트 어드밴티지 SaaS 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기업들은 맨디언트 어드밴티지 플랫폼에서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ASM) 기능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전체 디지털 운영 환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공격자가 가장 많이 공략하는 취약점에 집중하게 됐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갖추면, 조직은 사이버 보안에 사전 예방적으로 접근하는 동시에 새로운 위협에 대한 노출 위험을 줄여 안심하고 조직 환경을 운영한다. 클라우드로의 급격한 전환, 커넥티드 디바이스 도입 가속화, 분산된 근무 환경으로 인해 IT 관리 대상이 진화했고, 이는 복잡한 위협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의 무분별한 자산의 확장, 알려지지 않은 자산 및 쉐도우 애플리케이션 등 공격자가 대상으로 목표할 수 있는 전체 공격 표면을 파악하지 못하면 조직은 스스로가 위험에 처해 있는지 식별할 수조차 없고, 따라서 보안 공백을 해소할 수 없다. 공격 표면 취약점 관리는 조직이 공격자의 시점에서 디지털 흔적을 살펴보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효율이 94%로 배터리 수명 연장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AR∙VR 헤드셋, 육상이동무선(LMR), DSLR 카메라 등의 멀티셀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용 스텝다운 벅 컨버터 ‘MAX77540’을 출시했다. 멀티셀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2단계의 전력 변환은 물론, 가능한 최소 수준의 패키지와 긴 배터리 수명이 요구된다. 하지만 5V 이하까지 전압 강하를 해 전압을 시스템 레벨 전압까지 강하하는 프런트 엔드 컨버터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은 효율이 낮아 시스템의 배터리 수명을 줄인다. 이 방식은 추가 컨버터가 요구되나 인덕터도 필요한 경우가 많아 결과적으로 솔루션 크기와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고전력 밀도의 MAX77540 벅 컨버터는 7.4V~3.3V에서 최대 효율이 94%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기존의 QFN 패키지 대비 61% 작아진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으로 공간 제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MAX77540은 폭넓은 4V~16V 입력 전압 범위와 2개의 3A 스위칭으로 USB-C 레일과 2S 및 3S 멀티셀 배터리를 통해 코어 전압으로의 단일 스텝 변환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 3A 또는 싱글 6A 출력도 손쉽게 구현한다. 기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를 보여온 반도체 D램 업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 주기가 단축된데다 최근 현물가격 상승세 등을 고려했을 때 D램 가격 하락 폭이 제한적이고, 가격 반등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지난 28일 집계한 1월 PC용 D램(DDR4 8Gb)의 고정거래 가격은 평균 3.41달러로 전달보다 8.09%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10월(-9.51%)보다는 하락 폭이 작았다. 업계는 당초 이달 D램 가격이 두 자릿수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여기에 작년 말부터 현물거래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D램 고정거래가격 반등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현물거래가격은 반도체 업황의 선행지표로, 보통 3~4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도체 제조업체와 수요업체간 대규모 거래 때 적용되는 고정거래가격에 반영된다. 애초 업계에서는 D램 고정거래가격이 올해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한국소방안전원과 손잡고 소방안전 역량과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에 적극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발전 김남준 안전보건처장과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형 공사장 등 사업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발전소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방설비, 위험물시설, 신재생설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 기술지원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컨설팅 △소방안전관리 교육 등 소방방재분야 역량 향상에 협력한다. 동서발전 김남준 안전보건처장은 “한국소방안전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대형화재 등 중대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년 연속 사망사고‘0명’달성했으며, 안전관리 등급제(기획재정부 주관), 안전활동 수준평가(고용노동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행정안전부 주관) 등 정부평가에서 최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국내 세라믹 산업진흥을 위한 출발점이자 구심점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술혁신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K-세라믹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한 생활과 친환경 미래를 위해 세라믹으로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세라믹산업 정책지원‧연구기획 강화, ▲ 세라믹 주력산업 기술혁신 성과 제고, ▲ 신성장․미래소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 세라믹산업 협력 생태계 강화, ▲ EGS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 경영혁신 등 15개의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현재의 세라믹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신산업 창출과 미래 환경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정책지원 및 산업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술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세라믹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세라믹을 대표하는 기관이 되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믹 연구개발, 시험‧분석‧평가, 기술지원 및 세라믹 산업 정책지원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수소발전, 탄소중립, 항공우주, 디지털전환, 바이오세라믹 등 신성장 산업분야에 중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KAIST가 손잡고 ‘K디스플레이’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와 KAIST는 지난 24일 KAIST 대전캠퍼스에서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과정(EPSD) 신설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김보원 KAIST 대외부총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등 관련 학과에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석∙박사 과정에 필요한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KAIST와의 협력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는 좋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