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작년과 달라진 점은?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예비 구매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이 합쳐져 지급되는 구조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 한 가지는 한 대당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가 줄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환경부 등 관할부처가 행정 예고한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에 따르면, 전기차 한 대당 지급되는 국비 보조금 최대 금액은 7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만 원이 낮아졌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올해 지원되는 전기차 보조금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은 지난해 최대 400만 원이었던 보조금이 올해 최대 200만 원으로 깎인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대당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가 줄었으나 현대, 기아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 출시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하에는 서울시와 다섯 개의 광역시에서 발표한 전기차 보급 물량 및 보조금을 살펴봤다. 서울특별시 올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전기차 보급 물량은 2만7000대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5만2400대
LG그룹의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인 LG AI연구원이 국내외 업계별 대표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LG AI연구원은 22일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종산업 간의 협력을 위해 정보통신(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로, 분야별 상위 1% 전문가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는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엘스비어,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바탕으로 각자 필요한 서비스를 협업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유튜브로 진행된 이날 창립 행사에서 엑사원으로 실제 구현 가능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파트너사들과 협업 계획을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와 학습, 판단을 할 수 있는 AI를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 완료 후 실증사업 반영 예정 LG유플러스는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과 자율주행차량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점검하고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로 정상 작동 여부를 판단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고장 자율차량을 긴급 회수하거나 위험 지역에서의 무인주행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양사는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을 마치고 이를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핵심사업인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구안 이행 성공할 경우, 채권단 관리 체제 졸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2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인수한 테스나 지분 30.62%를 두산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2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테스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논의가 성사될 경우 두산그룹은 내달 초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와 테스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금액은 약 46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나는 주요 반도체 제품의 후공정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협력사로 두고 있다. 2020년 자금난으로 인해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000억 원을 지원받은 두산그룹은 현재 계열사 매각,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자구안 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두산그룹은 이르면 상반기 내에 채권단 관리 체제를 졸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두산그룹이 테스나 인수에 성공한다면 그간 자구안 이행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등 '캐시카우' 계열사를 매각했던
ADAS 아키텍처에서 분산형, 실시간 및 안전 데이터 처리 지원하는 고속 상호 연결 제공 분산형 및 이기종 컴퓨팅 시스템을 위한 고속 및 저지연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차세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필수 요소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업계 최초의 오토모티브 인증 4세대 PCIe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Switchtec PFX, PSX 및 PAX 스위치 솔루션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위한 최첨단 컴퓨팅 상호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부의 마케팅 및 애플리케이션 부디렉터인 크리슈나 말람파티(Krishna Mallampati)는 “마이크로칩의 오토모티브 인증 Switchtec 4세대 스위치 포트폴리오는 ADAS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CPU 및 가속기 빌딩 블록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업계 최저 지연 및 고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witchtec 4세대 PCIe 스위치는 ADAS 아키텍처에서 분산형, 실시간 및 안전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고속 상호 연결을 제공한다. PCIe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넘어 자동차 산업에서도 선호하는 컴퓨팅 상호 연결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PCIe는 C
최대 15개 팀 선발, 5월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돌입 SK텔레콤과 국내외 기업∙기관 등이 함께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ESG 코리아 2021’이 6개월여의 육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기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SK텔레콤은 ESG 코리아 2021을 통해 ESG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해 육성한 결과,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투자유치 6개사 총 100억 원, 사업연계 3개사(9개사 검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은 SKT와 마이크로소프트∙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기업가 교육기관 및 투자사 등 다수의 참여사들이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생 에너지부터 재활용∙장애인포용∙교육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의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 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육성에 집중한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ESG 코리아 2022 선발에 나선다. ESG 코리아 2022는 4월 3일까지 SKT의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을 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3D시스템즈의 ‘GibbsCAM 소프트웨어'가 소개됐습니다. GibbsCAM 소프트웨어는 제조 분야에서 2D 터닝 시장, 5축 밀링, 스위스 타입 혹은 터렛형 복합가공까지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통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Q & A Q : 타사 CAM 대비 최대 장점은? A : 시장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가공을 지원하는 범위와 빠른 사용성, 2D기반으로 툴패스 생성이 빠른점, 메이저 소프트웨어 중 가격 범위가 합리적이다. Q : GibbsCAM 솔루션으로 교체할 경우, 프로그래밍 복잡도와 업그레이드 비용이 궁금하다. A : CAM 소프트웨어는 현업에서 진행하는 가공을 단순화하기 위한 툴인 만큼 3일 미만의 교육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상 제공되고 있다. Q : 3D 형상을 인식
LG에너지솔루션은 머신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변경석 박사를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전무)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변 박사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서 핵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하며 자율주행차·산업용AI·클라우드AI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변경석 박사가 엔비디아에서 불량 탐지 및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안정을 위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고, 자율주행차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 박사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학사, 미국 스탠포드대학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를 졸업한 뒤 HP와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변 박사는 앞으로 CDO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주도하고, 제조지능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엔비디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 작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박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과 나아가 한국 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방위적 혁신 이끌어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시키는 역할 도맡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관계사인 SK텔레콤 회장직을 맡아 미래 먹거리인 AI(인공지능) 사업을 직접 챙긴다. SK그룹은 21일 "최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이사회에 참여하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의 경우 미등기 회장을 맡고 있다. 보수는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받는다. 최 회장이 미등기 회장이 되더라도 SK텔레콤의 일상적 경영활동은 전문 경영인인 유영상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경영진이 담당하고, 주요한 의사 결정도 김용학 의장을 비롯한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최 회장은 그동안 SK텔레콤 회장직을 맡는 것을 놓고 숙고해왔으며, SK텔레콤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들과 사전에 만나 의견을 구한 결과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룬
SiC 및 GaN 기반 제품으로 연간 20억 유로 매출 예상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와이드 밴드갭(SiC 및 GaN) 반도체 분야에서 상당한 생산 능력을 추가해 전력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에 2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세 번째 모듈을 건설한다. 새로운 모듈이 완공되면 SiC 및 GaN 기반 제품으로 연간 20억 유로의 추가 매출이 창출될 것이으로 보인다. 인피니언은 이미 3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S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 기반 솔루션에 비해 효율, 크기 및 비용 면에서 더 나은 시스템 성능을 제공하며,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 태양광, 운송, 드라이브, 자동차 및 EV 충전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인피니언은 2020년대 중반까지 SiC 기반 전력 반도체 10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N 시장도 2020년 4700만 달러에서 2025년 8억1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은 첨단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광범위한 GaN IP 포트폴리오 및 대규모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팹은 오는 6월 착공을 시작으로
SKT, MWC 22서 ‘5G & Beyond’ 앞세운 5G 기술 역량 선보일 예정 SK텔레콤이 국내외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화 기술로 5G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실증 사례를 구현해 5G 장비 개발 및 구조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MWC 22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혁신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 22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를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에게 앞선 5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화기지국(이하 vRAN, 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이다. 마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듯 일반적인 서버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해 기지국 관리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네트워크 장비는 크게
"이차전지 제품 개발부터 양산 과정까지 생산 효율성 높일 것" 큐알티가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큐알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 및 수요가 급증하고,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대한 높은 안전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 특성 분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전기차 부품으로 사용되는 배터리팩의 기본 단위인 배터리 셀은 네 가지 핵심소재인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되는데, 열이나 충격, 진동 등 외부 자극의 영향을 받기 쉽다. 큐알티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와 에너지 밀도, 출력, 수명 등의 전반적 품질 향상을 위해 30여가지의 자체 특성 분석 솔루션을 활용, 핵심 소재 단위의 세밀한 특성을 파악하게 된다. 주요 분석 소재에는 배터리셀의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를 비롯해 배터리 소재 표면, 구조물성, 유무기화학 물질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제품 개발부터 양산 과정까지 아우르는 소재 분석 원스톱 서비스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큐알티의 연계 분석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를 소재와 분석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
CFO, 디지털 전환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 IBM 기업가치연구소(IBV)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IBM 기업가치연구소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번 연구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총 43개국 28개 산업군에 종사하는 2000여명의 CFO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CFO는 글로벌 평균 대비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보다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서 CFO의 역할이 기존의 재무 관련 위주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최근 CFO는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과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재무 프로세스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으로 CFO는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57%)을 여전히 예산 관리와 자금 조달 등 전통적인 재무팀의 업무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디지털화를 수용하는 기업 문화 육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합병한 자일링스(Xilinx)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8일, 자일링스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가속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의 일종이다. 서비스 공급자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을 고객 요구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 팀은 자일링스의 솔루션 아키텍처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일링스 스마트닉 U25N를 적용한 클라우드 사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글로벌 최초다. 클라우드 CPU 사용률을 50% 이상 낮추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60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일링스의 스마트닉을 장착해 성능이 강화된 가상서버를 사용하면 기
KT는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실증사업에서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5G·LTE 등 네트워크와 차량사물통신(V2X) 기반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및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KT는 네트워크 등 인프라와 주행용 데이터, 고정밀측위, 정밀지도 등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라이다 센서 기반의 솔루션으로 셔틀버스, 택배 및 배달 차량, 개인형 이동수단 등에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렇게 개발한 플랫폼으로 안양시 등 정부 및 지자체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T AI 모빌리티 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이동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