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TESNA) 인수를 결정하고,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테스나의 보통주, 우선주, 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모바일폰의 두뇌’로 불리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무선 통신칩(RF)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동종 기업 중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 기능 없이 센싱•연산•제어 작업과 같은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시스템 반도체’로 구분된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개발 기능만 갖춘 팹리스(Fabless) 업체, 위탁을 받아 제조를 전담하는 파운드리(Foundry)업체, 가공된 웨이퍼를 조립, 테스트하고 패키징하는 후공정 업체(OSAT)등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후공정 업체인 테스나는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앞서 올해 중반께 모빌아이의 상장이 이뤄질 것이며, 모회사인 인텔이 과반의 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다만 발행할 주식 수나 공모가의 범위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모빌아이의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 업체로, 인텔이 2017년 약 150억 달러(약 18조5000억 원)에 인수했다. 시장에서는 모빌아이가 상장되면 기업가치가 50억 달러(약 61조5000억 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반도체 공급난을 겪은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업체와 제휴에 나서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간 유대는 점점 더 강화하는 추세다. 모빌아이는 지난해 전년과 견줘 약 40%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7200억 원
응답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선명하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인증 업체인 SGS로부터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에 대해 게이밍 최적화 인증과 눈 보호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프로 게이밍 베리파이드'와 '아이 케어 디스플레이' 등 두 가지다. QD-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에 무기물인 QD(퀀텀닷·양자점) 물질을 입힌 디스플레이다. QD는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 SGS는 QD-디스플레이에 대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선명하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어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34인치형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를 오는 9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나 모니터의 활용이 증가했다"며 "QD-디스플레이는 게임, 고화질 콘텐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클라우드 상품 사업 기획 및 솔루션 아키텍처 제시, 기술 환경 분석 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베스핀글로벌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SaaS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에 대한 사업 기획 및 솔루션 아키텍처 제시, 기술 환경 분석 등을 위한 집중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운영 정책 및 전략 수립에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 옵스나우를 비롯, 클라우드 인증 전문가를 통한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 이후 성장을 지속하며,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5년 연속 등재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가 신규 취임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의 클라우드화를 본격 추진하는 등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력 22년의 AI 기술기업으로, 각종
Wi-Fi 6/6E AP 시스템온칩 개발 진입장벽 낮추고 시장 출하 단축에 기여 CEVA가 리비에라웨이브스 Wi-Fi IP 제품군의 최신 모델인 리비에라웨이브스 Wi-Fi 6 엑세스 포인트(AP) IP를 발표했다. 리비에라웨이브스 Wi-Fi 6 AP IP는 IEEE 802.11ax 표준의 최신 고성능 기능을 바탕으로, 기기 사용이 많은 가정과 사무실, 공장 등에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이는 Wi-Fi 6의 수요가 높은 스마트홈, 산업용, 자동차 및 IoT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소비자와 기업 애플리케이션이 초고속 전송과 낮은 지연시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Wi-Fi 6는 오는 2023년까지 Wi-Fi 5를 대체하는 소비자용 와이파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에서 2026년 사이에 10억 개 이상의 소비자, 기업 및 통신사 와이파이 AP가 출하되고, 그 중 대부분은 Wi-Fi 6/6E 표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가정과 사무실의 환경은 휴대전화와 노트북, 태블릿, 게이밍 스테이션, 스마트 TV, 셋톱박스 등의 고대역폭 기기는 물론, 스마트 기기와 조명, 플러그, 온도 조절기, 비디오 도어벨 등의
에코스트럭처 솔루션, 지난해 탄소 배출량 8400만 톤까지 줄이는 데 도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등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 가능하기 위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내용은 5개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SSI) 분기별 SSI 목표 달성 과정을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 파트너 및 공급업체에게 탄소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이도록 안내하고,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배포해 탈탄소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솔루션은 지난해 고객이 탄소 배출량을 8400만 톤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2025년까지 운영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1000개의 상위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서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곽 신임 협회장은 1994년 현대전자(SK하이닉스 전신)에 입사해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협회장은 회원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반도체협회가 이를 대변함으로써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산업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과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임 협회장 선출과 함께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 등 반도체 소자·장비·재료·설계 등 분야별 기업인으로 구성된 38명의 11기 협회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근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등의 헬스케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기술에 사용되는 광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광검출기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제안된 광검출기의 제작 방식은 구조가 복잡해서 제작하기 어렵고, 공정 단계가 많아 공정시간이 오래 소요될 뿐만 아니라 열에 약한 유연기판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DGIST(총장 국양)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는 미국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Jake Yoo 박사, UNIST 서준기 교수팀과 함께 디지털 레이저 산화 공정을 통해 한번에 내 마음대로 반도체 물질을 형성할 수 있는 ‘구리 산화물 기반의 동질접합 광검출기’를 개발했다. 권 교수팀은 단 한번의 디지털 레이저 산화 공정을 이용하여 원하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유연 광검출기를 제작했다. 나아가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디지털 레이저 산화 공정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채널 크기의 광검출기를 제작하여 광응답 특성을 함께 규명했다. 그 결과, 유연한 구리 기반의 동질접합 광검출기 제작에 성공했다. 권교수팀은 광검출기의 공정시간을
마이크로소프트(MS)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보이콧' 대열에 동참하기로 했다. MS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회사 측은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이며, 이들이 부과한 대러시아 제재에 따르는 차원에서 러시아 내 사업의 '많은 측면'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우리는 이들 정부의 결정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 우크라이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S는 우크라이나에 계속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정보를 전달하는 등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시아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우크라이나 군사 관련 조직과 정부기관, 제조업체 등을 노리는 것으로 MS는 보고 있다. 특히 MS는 지난달 23일 러시아의 무력 침공 직전 우크라이나 정부 부처와 금융 기관을 겨냥한 멀웨어 공격이 시작된 것을 곧바로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 뒤 세 시간 만에 악성코드 차단을 위한 업데이트를 완료한 바 있다. 이날 MS가 내놓은
클래스 D 오디오 전력 증폭기는 작은 크기, 낮은 열 발생, 높은 통합 수준, 우수한 음질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우수한 전력 MOSFET 기술을 활용해 MERUS 2채널 아날로그 입력 클래스 D 오디오 증폭기 멀티칩 모듈(MCM) MA5332M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이전 세대 제품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MA5332MS는 히트싱크 없이 50% 더 작은 풋프린트로 모노리딕 솔루션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채널당 100W~400W를 제공하는 MA5332MS는 홈시어터 박스, 사운드바, 서브 우퍼, 미니 컴포넌트 시스템 등 컨슈머 제품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액티브 스피커, 액티브 스튜디오 모니터, 기타 앰프,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박용 오디오 앰프 같은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MA5332MS는 컴팩트한 7mm x 7mm 42핀 QFN 패키지에 듀얼 채널 PWM 컨트롤러, 고전압 게이트 드라이버, RDS (on)이 낮은 4개 MOSFET을 통합했다. 클래스 D 출력 스테이지 RDS (on)(24.4 mΩ typ.)이 매우 낮으므로 히트싱크 없이 2x100W @ 4Ω, 소형
LG CNS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 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하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주파수도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 전용 주파수(4.7GHz, 28GHz)를 활용한다. 원하는 용도, 공간 내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업계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DX 영역에서 5G 특화망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5G 특화망과 함께 기간통신사업자 신청도 마쳤다. 기간통신사업자가 되면 제3자인 수요기업에도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에 5G를 결합해 제조 고객의 DX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AI, 빅데이터, IoT 등 IT 신기술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로 공장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5G 기술을 융합, 기존 무선통신 환경의 한계를 극복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이하 GLOMO) 2022'에서 소셜 벤처 ‘투아트’와 함께 선보인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3일(바르셀로나 현지시간) 밝혔다. 설리번플러스 x NUGU가 수상한 분야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으로, 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투아트의 설리번플러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의 인식을 돕는 앱으로, SKT와 투아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에 대해 보다 편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리번플러스에 세계 최초로 음성 AI NUGU를 적용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마스크 착용자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안면 인식 AI 서비스인 SKT NUGU 페이스캔을 적용해 시각장애인들이 가족과 친구는 물론, 주변 사람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AI 기반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가정내 일상 생활을 포함한 이동,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MA 심사위원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1068억 원을 투입하고, 2025년까지 핵심인재 약 1만5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양자암호와 사이버 보안 등 국가 필수 전략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고급 인재 부족 현상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학 ICT 연구센터,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ICT 혁신인재 4.0, 메타버스대학원 등 신규 과제를 이달 3일부터 공모한다. 대학 ICT 연구센터는 5G와 6G 등 차세대통신, 양자암호, 인공지능 반도체,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ICT 융합 등 6개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와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지역 재직자에 산·학 공동 연구와 공학 석·박사 학위 등을 지원하고, ICT 혁신인재 4.0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부는 올해 메타버스 대학원을 신설할 2개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당 약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2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6홀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그 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뤄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는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ESG 프로젝트 2개와 ESG 혁신 스타트업 11개 기업의 ICT 기술을 활용한 ESG 문제 해결·사회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SKT와 이들 11개 업체는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 및 환경·에너지·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술과 ICT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
구글 클라우드가 장화진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장화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과 구글 클라우드,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구글 클라우드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운영 및 시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카란 바좌(Karan Bajwa)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장화진 사장의 풍부한 경험으로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화진 신임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하며 IT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구글 클라우드 합류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전략 사장을 지냈으며 그 전에는 IBM에서 아태지역 산업 및 유통 부문 총괄,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두바이, 홍콩,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며 삼성SDS, 애자일 소프트웨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에서 다수의 임원직을 수행했다. 장화진 신입 사장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및 항공우주공학 학사 학위를, 스탠포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