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으로 SW 어플리케이션 모델링 및 배포해 SW 중심 자동화 어플리케이션 구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를 출시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 도입이 빨라졌으나 산업 현장에서는 아직 업그레이드 및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 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모디콘 PLC, Altivar VSD(가변 속도 구동기) 및 산업용PC와 같은 기존 자동화 플랫폼을 지원하고 최초로 복잡한 다중 VSD 제어 알고리즘을 중앙 PLC 없이 프로그램하고
2020~2021년 전남 해남 등 4곳에서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는 모두 배터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일 이같은 내용의 '3차 ESS 화재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ESS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1, 2차 조사를 벌여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화재가 계속되자 학계와 연구기관, 공공기관, 협회 등의 소속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2020~2021년 발생한 화재 4건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현장 조사, 발화 배터리 분석, 자료조사, 실증실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사단은 2020년 5월 27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소 화재 원인을 배터리 내부 이상으로 추정했다. 조사단은 특히 고충전율 사용이 화재발생 위험을 높인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SDI의 배터리가 사용된 이 ESS의 당시 배터리 충전율은 95%로, '옥외 90% 이하' 기준을 초과했다고 조사단은 밝혔다. 조사단은 또 단층촬영(CT)을 통해 발화된 배터리 셀 내부의 구리 집전체 융용 형상도 확인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안전관리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소화하려고 했지만 화재가 확산됐다는 점을 지목하며 삼성SDI 배터리 내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와이드밴드갭 반도체는 실리콘보다 큰 밴드갭을 갖는 반도체 소재인 탄화규소, 질화갈륨, 산화갈륨으로 생산한 차세대 반도체다. 기존 실리콘 소재 기반 반도체보다 초고속·고효율·고온으로 극한 환경에서 뛰어나다는 특성이 있다. 정부는 지난해 전 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정부에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반의 차세대 차량용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정부예산 92억5000만 원을 포함해 137억5000만 원을 들여 8인치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반 전력반도체 핵심 공정장비를 도입해 표준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장을 구축하며 맞춤형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장식 시장 권한대행은 "포항을 거점으로 구미, 대구, 부산 등과 초광역권 협력을 통해 '와이드밴드갭 소재 기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전동화 구동 시스템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약 2조6000억 원(약 20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전동화 구동 시스템 EMR4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00V/160kW의 성능으로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3-in-1통합형 구동 시스템 EMR4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B/C세그먼트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비테스코는 고객사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구동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수주는 전동화에 집중하는 자사의 선제적 노력의 성과다”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행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높은 수준의 효율 및 출력 밀도가 필요한 것은 물론, 앞으로 도래할 e모빌리티 시대에 최적화된 차체 디자인에 쉽게 통합되도록 구조가 간결하고 가벼워야 한다. EMR4는 각종 수상 이력과 함께 성공을 거둔 EMR3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력을 갖춘 개발팀이 여러 단계에서의 정밀한 최적화 작업을 적용해 개발한 통합형 전동화 플랫폼이다. 특히, EMR4
고정형과 이동형 제품 등 고객 사용 환경에 최적화해 셀바스AI가 3일인 오늘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비 노트 2.0은 조사, 상담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무원의 의견(VOC)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새롭게 출시된 셀비 노트 2.0은 고정형과 이동형 제품 등 고객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고정형은 조사실, 상담실, 회의실 등 고정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고성능의 데스크탑 PC에 탑재해 다수 사용자가 동시 접속 및 업무진행을 할 수 있다. 이동형은 고성능 노트북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현장 방문이 빈번한 사용자가 다양한 장소로 편하게 이동하고 손쉽게 설치해 사용하도록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마이크는 현재 전국 경찰서에서 사용 중인 핀 마이크를 비롯해 블루투스 마이크, 필립스 2채널 마이크 등 사용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 이 솔루션은 말하는 즉시 화자가 구분돼 음성기록이 작성되는 실시간 작성 방식과 현장조사 시 녹음한 파일을 업로드해 작성할 수 있는 비실시간 작성
ADAS 기술의 보급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자동차를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자동차 제조업체가 사고 없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도록 해준다. 구현하기 쉽고 효율적인 ADAS를 구축하도록 자동차 제조업체에 힘을 실어주면 자동차 안전 기능이 차량에서 주류가 되고 저렴해진다. 사고는 1초 만에 벌어진다. 주행 중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뒷좌석에 앉은 아이를 확인하다 도로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이에 전방에 급정차한 차량 방향으로 몇 십 미터를 미끄러지듯 돌진하다 멈춰서는 경우가 있다. 또는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이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해서 밀리미터 초 이내에 브레이크를 작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는 여전히 미래의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자동차의 자동화 기능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오늘날 모두가 체감 중이다. ADAS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저렴해지고 많은 모델에서 주류가 됨에 따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또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기능과 같이 과거에는 고급형 추가 옵션 기능으로 간주됐던 안전 기능이 점차 표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Jacinto 프로세서의 총괄 책임자인 커트 무어(Curt Moore)는 “일
카카오페이가 2022년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7.2조 원,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평균 7%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142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은 27.2조 원으로,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서비스 거래액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0% 포인트 높은 30%를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청구서, 해외결제 등 결제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가 증가했으며, 대출 중개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금융 서비스 전체 거래액이 직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1233억 원을 달성했다. 151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사용자 활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하며, 결제 서비스 분기 매출 1000억 달성을 목전에 뒀다. 금융 서비스의 경우,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홀세일 사업 매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금융
가온칩스가 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이달 코스닥 상장 계획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가온칩스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서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팹리스 업체가 회로를 설계하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은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설계 및 생산 전후 공정을 지원한다. 최근 고사양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시스템 반도체 개발 및 양산에 있어 디자인 솔루션 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온칩스는 국내 유일 팹리스 기업이 담당하는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회로 설계부터 양산을 위한 조립·테스트,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와 ARM의 반도체 디자인 파트너사다. 회사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12개사 중 비즈니스 성과, 기술력 등에서 1위를 차지해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상을 수상했으며, ARM과는 파트너십 계약 1년 만에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를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가온칩스는 현재까지 266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하이엔드 공정인 28㎚ 공정부터 5㎚ 공정에 대한 프로젝트 수행 이력은 180건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으로부터 5년간 리튬 정광 70만 톤을 공급받는다. 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라이온타운은 이날 호주 증권 거래소(ASX)에 LG에너지솔루션과의 '리튬 정광'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라이온타운과 사전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최종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리튬 정광 70만 톤을 공급받게 됐으며 공급계약 5년 추가 연장도 가능하게 됐다. 리튬 정광 70만 톤은 수산화리튬 10만 톤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2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된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 비중을 확대하면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전기차 1회 충전 때 주행거리가 연장돼 니켈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리튬 정광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전략구
트루윈이 미래 먹거리 제조업 기술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트루윈이 나노종합기술원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관련 원천기술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2004년 설립돼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개발지원, 연구성과의 실용화 등을 추진하는 카이스트 부설 기관이다. 지난달 국가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및 나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방문한 바 있다. 트루윈이 49% 지분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인 한화인텔리전스는 현재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응용 제품 사례로는 해외업체가 선점 중인 나이트비전 관련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 추진,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의 헬스케어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있다.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6대 산업’을 선포하며 인공지능(AI) 분야 중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강조했다.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47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나이트비전 시장 규모만 해도 오는 2027년 90억 달러(약 11조 원)까지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회사는 한
Gen.6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 전시 삼성SDI는 내일부터 6일까지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IEVE)'에서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삼성SDI 부스에서는 BMW iX가 눈길을 끈다.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Gen.5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630㎞(유럽 WLTP 기준)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6초다. BMW iX 외에도 올해 3월 '인터배터리 2022'에서 공개된 삼성SDI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 관련 제품과 현재 개발 중인 Gen.6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국내 최초 전동 ATV(사륜 오토바이)와 전동 스쿠터, 교체형 배터리 팩 및 충전 스테이션도 전시된다.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손미카엘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삼성SDI의 기술력과 비전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 개막식에서는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이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전
Comprion, eSIM 테스트 프로파일 서비스 확장 및 안리쓰 테스트 시스템을 사용해 상용 프로토 타입 eSIM 디바이스 테스트 지원 안리쓰코퍼레이션과 Comprion는 안리쓰 MT8000A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 및 RTD(Rapid Test Designer)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운로드 가능한 5G 및 4G eSIM 테스트 프로필을 발표했다. 점점 더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유연성을 확보하고 귀중한 물리적 디바이스를 절약하기 위해 전화기, 태블릿, 웨어러블 또는 IoT 디바이스 등 제품에 내장형 SIM(eSIM)을 통합하고 있다. 그러나 eSIM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 실험실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시뮬레이터 간의 통신 테스트를 설정하는 것이 더 어렵다. 이전에는 테스트 랩과 핸드셋 제조업체가 실제 안리쓰 Test SIM을 사용해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성해 안리쓰 네트워크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할 수 있었으나 eSIM 전용 디바이스용 카드 슬롯이 더 이상 없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구성은 안리쓰 특정 eSIM 테스트 프로파일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언더 테스트(DUT)에 디지털 방식으로 로드돼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음5G(5G 특화망)용 기지국과 무선 모듈 6종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전파인증)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공급받아 특정 구역에 구축·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의 혼선·간섭 방지와 전자파로부터 전자기기와 인체 보호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제품의 전파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8㎓ 대역을 활용하는 국산 무선 모듈과 4.7㎓ 대역의 기지국과 단말이 전파인증을 받을 예정이거나 전파인증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시작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다양한 이음5G 장비가 사용될 것으로 국립전파연구원은 기대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 정삼영 센터장은 "이번 전파인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관련 다양한 제품이 차질 없이 개발·공급돼 이음5G 융합서비스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중인 분야를 대내외에 알리고,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열었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이하 RTC)가 공식 웹사이트(research.skhynix.com)를 새롭게 개설한 것. RTC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에 필요한 선행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연구(Research) 조직으로, SK하이닉스 내에서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 분야, 연구 협력 현황 소개 등이 주요 메뉴로 구성된 RTC 웹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내 ‘Research Area’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Revolutionary Memory △Beyond Memory △Next Generation Computing 등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세 가지 주요 연구 방향성을 상세히 공유했다. ‘Revolutionary Memory’ 카테고리에서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의 한계를 극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의 상하이 공장이 20일 운영을 재개했다. 2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TSMC 상하이 공장이 전체 근로자 70%가 이미 복귀를 마쳤으며, 현재 생산능력 100% 수준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 공장은 공장과 기숙사를 외부와 완전히 차단하는 '폐쇄 루프'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TSMC 측은 글로벌타임스에 "우리는 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 방역복, 소독제, 기타 방역용품을 비축했다"면서 "완전한 생필품 공급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SMC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15일 조업 재개를 보장한 반도체, 자동차, 장비, 바이오·의약 등 중점 분야 '화이트 리스트'에 지정된 666개 기업 중 하나다. TSMC 외에도 중국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화훙, 네덜란드 ASML 등 화이트 리스트에 오른 다른 업체들도 폐쇄 루프 방식으로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업계 전문가 마지화는 "화이트 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이 속속 생산을 재개하면서 반도체 공급망에 가해지는 충격이 감소할 것"이라며 "보름 안에 상하이와 인근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