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출시한 전용 전기차 3종의 내수와 수출이 각각 5만 대, 10만 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아이오닉 5는 3만3213대, EV6는 1만8509대, GV60은 3197대가 팔려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만4919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EV6는 8월, GV60은 10월에 각각 출시됐다. 수출도 급성장해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 5 약 6만2000대, EV6 약 3만9000대, GV60 약 1000대 등 10만2000여대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용 전기차 3종에는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됐다. 내연기관이 차지하던 공간에 부피가 훨씬 적은 전기차 부품을 최적 배치함으로써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구현할 수 없는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과 모터의 수를 차량 크기나 종류별로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의 강점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M32 제품군에서 추가적인 고성능, 메인스트림, 초저전력 및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대상으로 STM32Cube 개발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RTOS 지원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이제 STM32 Arm Cortex-M 포트폴리오에서 700개 이상의 MCU 중 선택해 애저 RTOS의 우수한 품질과 STM32Cube의 편리성, STM32 제품군의 유연성을 활용, MCU 속성을 최적화한다. 이번 확장으로 메인스트림 STM32G0, 초저전력 STM32L4, STM32L4+, STM32L5, STM32U5와 고성능 STM32G4, STM32F4, STM32F7, STM32H7, 그리고 무선 STM32WL, STM32WB MCU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제공된다. STM32Cube는 독립형 패키지 또는 구성가능한 애드온 구성요소로 애저 RTOS를 사용해 개발을 간소화한다. 애저 RTOS 수트는 STM32CubeIDE 툴 및 STM32CubeMX 이니셜라이저를 통해 완전 지원되며, 애저 RTOS 구성요소를 직접 구성한다. ST는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무료 코드 예제를 추가했으며, STM32 누클레오 보드,
I/O 관리, 모터 제어, 콤팩트 모션 제어 등 다양한 사례에 적용 NXP 반도체가 새로운 i.MX RT1180 크로스오버 MCU를 발표했다. i.MX RT1180 크로스오버 MCU는 통합 기가비트급 시간 민감형 네트워킹(TSN) 스위치가 장착된 첫 제품으로, 시간 민감형 및 산업용 실시간 통신 모두를 지원하고 다중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기존 산업용 시스템과 인더스트리 4.0 시스템 간의 격차를 해소한다. i.MX RT1180 크로스오버 MCU는 사전 구성되고 자체 관리되는 자율 온다이 보안 서브시스템인 엣지락 보안 엔클레이브를 내장한 최초의 크로스오버 MCU로, 시스템 차원의 강력한 산업 IoT 애플리케이션용 보안 인텔리전스 구현 시 발생하는 복잡성을 완화한다. 산업환경이 네트워킹 프로토콜이 복잡하게 혼합된 인더스트리 4.0으로 전환되고 있어 시간에 민감한 통신과 실시간 통신에서 원활한 연결 지원이 어려워질 수 있다. i.MX RT1180은 산업 연결을 원활히 하는데 필요한 다중 프로토콜 연결을 제공해 공장 모든 엣지에서 통합된 보안 산업용 IoT 통신 환경을 구현한다. 통합된 엣지락 보안 엔클레이브는 RoT(Root of Trust)에 대한 요구를 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메인 공장인 울산공장에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해 기존에 한전으로부터 받던 전력 소요량의 70% 정도를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시 북구청은 현대차의 이러한 사업 계획을 접수하고, 지난달 주민 공람 등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 현대차가 공장 내에 대규모 발전 시설을 짓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공장은 연산 150만 대 규모로 현대차가 보유한 국내외 공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공고 내용을 보면 발전소 건설 공사 기간은 2022∼2025년으로 명시돼 있어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산공장의 전력 소요량은 연 129만 메가와트시(㎿h)며, 스팀 소요량은 연간 약 71만 톤에 달한다. 이를 위해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15대의 보일러를 가동해 스팀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184㎿급의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한전으로부터 받던 기존 전력량의 72%를 자체 생산해 조달할 계획이다. 대체할 수 있는 스팀 생산 규모는 기존 스팀 양의 59%로 정했다. 현대차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기존 전력 및 스팀 생산 효
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자동으로 화물을 옮기는 자율주행 '야드 트랙터' 개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IPA는 해양수산부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실증' 사업에 다른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업비는 352억원 규모다. 컨소시엄은 토탈소프트뱅크·이엔플러스·글로벌엔씨·에스유엠·서울대학교·자동차융합기술원·에스엠상선경인터미널·IPA 등 8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목적지와 이동 경로를 입력하면 자율주행을 하고 위험 상황에도 안전하게 대응하는 '자율협력주행 4단계'(고도자동화) 수준의 야드 트랙터 8대를 개발하는 것이 컨소시엄의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에는 전북 새만금 주행시험장과 인천 에스엠상선 경인터미널에서, 2024년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야드 트랙터에는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인 '슈퍼 커패시터'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충전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레이저로 사물의 거리와 형상을 파악하는 라이다 센서와 차량용 무선통신(WAVE) 기술도 적용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6G 주파수 백서’를 내고 차세대 통신 6G 서비스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6G 분야에서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일 삼성리서치(SR) 홈페이지에 ‘6G 주파수 백서 : 주파수 영역의 확장’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7월 발간한 ‘6G 백서’에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이라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비전을 제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백서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장기적 준비가 필요한 6G 상용화를 위해 지금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6G 주파수에 대한 논의와 관련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홀로그램, XR 등과 같은 초고속 대용량 서비스들을 실현하기 위한 후보 주파수 대역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통신 발전 사례상 약 1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서비스를 위해 수백 ㎒에서 수십 ㎓에 이르는 초광대역폭의 연속적인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모든 가능한 대역을 고려할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취임 후 협력사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사장은 최근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한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그동안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보고 협력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0명 이상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가를 육성했으며, 176개의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겨루는 '2022년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진행되며,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서는 AI 통합 플랫폼 'AI 허브'에 개방된 AI 학습용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미지·자연어·수치해석 등 3개 분야 10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참가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개발 기술력을 검증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20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진대회 순위와 사업화 계획 평가점수를 종합해 이미지·수치해석·자연어 등 각 분야 우수팀에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며, 과거 대회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연습하는 자가 학습의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2019년부터 개최됐으며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70개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작년 사업화 지원을 받은 20개 팀
진머티리얼즈는 폭스바겐그룹의 스페인 전기차 프로젝트 '퓨처 패스트 포워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렉포일은 황산구리 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10㎛ 이하 두께의 박막으로, 대형 이차전지의 음극 집전체에 들어가는 배터리 필수 소재 중 하나다. 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진머티리얼즈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스페인 완성차 업체 세아트 등 62개사가 참여한다. 광산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것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전기차 생산까지 전기차 생태계 전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금은 700억 유로(약 94조 원)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페인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CATL이 미국 내 첫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막바지 부지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CATL이 BMW와 포드에 납품할 미국 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신설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설 공장 부지로는 이들 자동차 회사의 공장이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켄터키주가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쩡위췬(曾毓群) CATL 회장도 전날 해외 자동차 업체를 위해 해당 기업이 있는 국가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CATL의 미국 내 첫 배터리 공장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들어선다면 2026년부터 배터리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는 X3와 X5 등 인기 SUV를 생산하는 BMW의 스파턴버그 공장이 있다. 이와 관련, BMW는 성명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과 배터리용 원자재 현지 조달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 중이며 몇몇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CATL의 신설 공장 부지로 유력한 지역 중 하나인 켄터키주 루이빌에는 포드차 공장 2곳이 있다. 포드차는 지난해 SK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반도체 등 핵심 산업분야 투자를 위한 초당적인 혁신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과거 제조업을 이끌던 미국의 자리에 삼성 등 외국기업이 있다고 지목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중부 오하이오주의 철강 생산공장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법안이 처리된다면 30, 40년전 미국이 그랬던 것과 같이 이 나라의 리더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거론, "이제 더 이상 산업 리더십은 인텔에만 있지 않다"며 "삼성과 TSMC 같은 외국 기업들이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이미 애리조나와 텍사스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어 그는 "법안이 처리된다면 물가를 낮추고 가정에 일자리를 돌려주고 미국 제조업을 부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또한 우리 경제와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로비스트를 고용해 법안 처리를 막으려는 로비를 벌이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중국에 대한 견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해 7월 중국
닐슨 그레이스노트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 팟캐스트 ‘삼성 프리’에 닐슨 그레이스노트 AOD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삼성은 사용자들에게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레이스노트 AOD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팟캐스트 콘텐츠 탐색을 지원하는 표준화되고 풍부한 데이터 세트다. 세계 최대 팟캐스트 데이터 세트 중 하나인 이 솔루션은 2020년 론칭 이후 현재 200만 개 이상의 시리즈와 8000만 개 이상의 에피소드에 대한 데이터를 적용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콘텐츠 메타데이터에서 축적해 온 그간의 노하우와 고급 탐색 기능, 오디오‧비디오를 아우르는 크로스미디어에 적합한 업계 표준 콘텐츠 ID를 기반으로 AOD 팟캐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협약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 적용되며, 지역별 재생 목록 기능을 활성화하고 청취 지역 기반 팟캐스트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취자의 선호도, 취향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 참여를 늘리고 만족도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프리는 사용자가 프리미엄 콘텐츠를 원활하게 탐색,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무료 플랫폼이다. 삼성 디바
맨디언트가 ‘세계 비밀번호의 날’을 맞아 안전한 비밀번호 생성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맨디언트 기술 위험 및 위협 인텔리전스 담당 전문가 매트 셸턴(Matt Shelton)이 다섯 가지로 정리한 사항 중 첫 번째는 가능한 경우, 은행, 이메일 및 소셜 미디어 계정을 우선순위로 다중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이하 MFA)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유비키와 같은 하드웨어 토큰과 구글 어센티케이터와 같은 소프트웨어 토큰은 SMS 기반 MFA보다 더 안전하다. 다만, 단순히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SMS 기반 MFA가 안전하다. 두 번째로, 기업은 직원 MFA 토큰의 모바일 푸시 알림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맨디언트는 지난 몇 년 간 모바일 푸시 기능을 악용하는 공격자가 늘어난 것을 관찰했다. 세 번째는 이용하는 사이트 별로 고유한, 복잡하고 긴 암호를 사용해 올바른 비밀번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강력한 비밀번호의 핵심은 기억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비밀번호의 길이에 있다. 따라서 기억하기 쉬운 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비밀번호 관리자 프로그램을 사용해 방문하는 모든 사이트에 대한 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세운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다. 차기 정부는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재기사에서는 차기 정부가 확정한 산업 분야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백신·치료제 강국 도약으로 국민 건강 지킨다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에서 내건 목표는 백신·치료제 강국으로의 도약이다. 보건안보전략기술 집중 투자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감염병 등 보건안보 관련 과제와 희귀 난치 질환 등 국가적 해결 필요과제에 대한 혁신적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팬데믹 발생 시 초고속 백신치료제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기 정부는 WHO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세계바이오서밋 개최 등을 통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에 따라,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재기사에서는 차기 정부가 확정한 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 위한 로드맵은? 윤석열 정부는 경제 안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포함되는 분야로는 반도체, AI, 배터리 등이 있다. 차기 정부는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 및 초격차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설비 투자 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신속 처리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생태계, R&D, 국제 협력 등을 종합 지원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원 체계 본격 가동 및 종합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정부는 산업 중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고 관련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학과, 산학연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