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반도체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7% 늘어난 22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서버향 D램과 더불어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중심의 제품 구성비 개선 지속을 통한 수익성 확보, 범핑사업 흑자 전환 및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분담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FA반도체 관계자는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큰 하락이 없었던 상황에서 당사가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 분야 턴키 공급 역량이 힘을 발휘해 사업 호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2사분기와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첫 전용 전기차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친(親) 전기차’ 정책을 활용해 해외 전기차 생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조지아주의 경우 최근 전기차 인프라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공장 부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공장 설립이 가시화하면서, 일각에서는 오는 20일 방한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현대차그룹을 찾아 정의선 회장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P통신과 지역 매체들은 12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그룹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9조153억 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관련해 13일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 공장이 미국 내 설립되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 이에 미국 측 준비단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바이든 대통령 방한 시 현대차그룹을 방문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생산 스타트업인 앰프리우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상장한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앰프리우스는 운송업 전문 스팩인 ‘켄싱턴 캐피털 애퀴지’와 합병으로 올 하반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다. 합병 회사의 가치는 13억 달러(약 1조6588억 원)로 평가받았다. 앰프리우스는 기존의 흑연 대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실리콘을 음극재로 사용하는 배터리 생산업체로 2008년 설립됐다. 앰프리우스는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미 육군과 같은 고객에게 자사 배터리 제품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앰프리우스 배터리를 전동 비행기와 무인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쓴다. 앰프리우스는 자사 배터리가 전기차에도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앰프리우스는 자사가 2018년부터 상업 판매를 하고, 음극재를 전적으로 실리콘으로 만드는 설계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항공기에 전력을 공급할 정도로 강력한 배터리를 만드는 독특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앰프리우스 강 선 최고경영자(CEO)는 “실리콘 음극재가 주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스팩 합병으로 얻게 된 자금
가온칩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183.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증시 침체를 이유로 SK쉴더스, 원스토어, 태림페이퍼 등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 것과 대비되는 성적이다. 청약 증거금은 7조6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온칩스는 이달 2일과 3일에 걸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많은 투자자가 가온칩스의 독보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가온칩스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가온칩스는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하프늄 옥사이드(HfO₂)의 강유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고효율 반도체 소자를 실용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김윤석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은 이온빔을 이용해 하프늄 옥사이드의 강유전성을 200% 이상 증가시키는 방법을 고안해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강유전성이란, 외부 작용에 의해 분극이 됐을 때 그 외부 작용이 사라진 후에도 분극이 유지되는 물질의 성질을 가리킨다. 강유전성이 큰 물질을 사용하면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구조인 0과 1의 차이가 더욱 명확해져 정보보존 특성이 우수해진다. 이는 저장된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읽고 집적도를 높이는 데 기여된다. 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강유전성을 지니는 물질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는 40년 전부터 나왔지만,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널리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강유전성의 증가원인이 산소 공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연구팀은 이온빔을 이용해 산소 공공을 정량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고안했
쿠콘이 2022년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4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4%, 26.3%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달성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성장에서 비롯됐다. 데이터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억 원, 30.8억 원으로 42.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따라, 쿠콘의 데이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실시와 함께 쿠콘의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며 “쿠콘이 더욱 많은 기업에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넥스페리아가 자동차 에어백 응용 제품에 특화된 ASFET(Application Specific MOSFET)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LFPAK33 패키징의 13mOhm 로직 레벨 MOSFET인 BUK9M20-60EL은 단일 N 채널 60V 제품이다. ASFET은 특정 분야의 응용제품에서만 사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되고 최적화된 MOSFET이다. 이 제품은 넥스페리아가 그동안 배터리 분리, 모터 제어, 핫스왑 및 PoE 응용 제품용으로 공급해오던 다양한 ASFET에 추가된 최신 포트폴리오다. BUK9M20-60EL은 자동차 에어백의 핵심 성능인 탁월한 과도 선형 모드 성능을 제공하도록 맞춤화한 넥스페리아의 강화된 안전 작동 영역 기술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구형 DPAK 패키징에 비해 보드 공간을 84% 적게 사용하는 새로운 LFPAK33 패키징으로 이러한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견고한 안정성을 유지한다. 노만 스타펠버그(Norman Stapelberg) 넥스페리아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구형 DPAK 패키징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DMOS 및 1세대 트렌치 공정을 적용한 다른 유사 제품들은 여러 반도체 제조업체로부터 점차 외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레드햇과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엣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정의 차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GM의 얼티파이(Ultifi)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능안전성이 인증된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을 제공하는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체제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GM의 얼티파이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정의 차량 프로그램 개발을 가속한다. 이를 통해 레드햇과 GM은 보다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인비히클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복잡하며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수준과 엄격한 인증을 요구한다. 현재 시스템에서 이러한 강력한 요구 사항은 종종 개발 프로세스를 지연시키고, 각 업데이트 사항마다 재인증을 요구하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어렵게 만든다. GM과 레드햇은 지난해 발표된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를 통해 얼티파이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기능안전성 인증을 구현함으로써 복잡한 차량 업데이트를 단순화하고 보다 자주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 소프트웨어는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체 제어 및 연결
NXP 반도체는 자사의 SN110 융합 eSIM 솔루션을 통해 샤오미 Redmi Note 10T 스마트폰에 전원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SN110 제품군은 GSMA 인증 소비자 eSIM을 통한 셀룰러 연결 이외에도 안전한 모바일 전송, 결제 및 스마트 액세스와 같은 고급 기능을 수행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과 임베디드 보안 요소를 갖춘 고도로 통합된 융합 eSIM 솔루션이다. 샤오미와 같은 제조업체들은 최소한의 전력을 소비하는 초소형 폼 팩터를 갖춘 이 일체형 솔루션으로 동일한 장치에서 여러 개의 MNO 구독을 해 원격 SIM 프로비저닝 및 무선 업데이트를 소비자에게 쉽게 제공한다. 컨버전스 eSIM 솔루션은 소비자가 여러 장치를 휴대하거나 해외 여행을 위해 SIM 카드를 전환하는 대신 단일 장치에서 여러 프로필을 사용하는 기능을 포함해 기존 SIM 카드보다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서로 다른 지역간의 확장을 용이하게 한다. SN110은 GSMA CC 보호 프로파일, GP(Global Platform) 및 GSMA 인증 계획에 따른 공통 기준 EAL6+ 인증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주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포트폴리오 제공 SAS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력한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클라우드 퍼스트 산업 솔루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SAS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2021년 글로벌 클라우드 매출이 19%나 증가했다.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생명과학, 에너지, 마테크(마케팅+테크)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클라우드 도입 기업의 70%가 향후 예산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보험, 교육, 리테일, 미디어, 통신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24년에는 8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AS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의 첫 번째 단계로 SAS 바이야를 클라우드 퍼스트 분석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SAS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첨단 왜곡완화 기능을 갖춘 고집적 공간 절감형 디지털 전원 컨트롤러인 STNRG012를 출시, LED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에는 디지털 엔진으로 관리하는 다중 모드 PFC 컨트롤러, 공진형 하프 브리지 컨트롤러, 800V 시동 회로가 포함돼 있다. PFC 컨트롤러는 전이 모드, 불연속 전류 모드(DCM), 밸리 스키핑을 동적으로 변경해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하프 브리지 컨트롤러는 ST의 특허 받은 TSC를 실행해 정확한 소프트 스위칭을 수행한다. STNRG012는 최대 305VAC의 입력 전압 범위로 최대 300W의 배터리 전원 및 라인 전원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DC 전원공급장치 기반 설계를 구동한다. 디지털 엔진은 8bit 코어에서 호스팅되며, 최적화된 제어 알고리즘을 수행한다. 고속 SMED 주변장치를 통해서는 PFC와 하프 브리지 회로를 관리한다. 전원 관리자와 버스트-모드 엔진 등의 추가 전용 하드웨어 IP 블록은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며, 유휴 모드에서 전력소모를 최소화한다. 또한, 하프 브리지에 대한 서지 보호와 안티-커패시티브 보호 등의 시스템 안전 기능이 내장돼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하나의 장비에서 최대 5GHz의 무선 주파수(RF) 대역폭과 낮은 위상 노이즈를 제공하는 최대 54GHz 주파수의 새로운 4채널 벡터 신호 발생기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M9484C VXG 벡터 신호 발생기는 까다로운 무선통신 응용 분야를 지원하는 실시간 기능으로 키사이트 VXG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V3080A 벡터 신호 발생기 주파수 확장기를 탑재한 신제품은 주파수 범위가 최대 110GHz까지 확장돼 최신 표준에 대한 요구사항을 해결한다. 새로운 5G, 6G 연구, 위성 통신 및 레이더 분야는 최대 밀리미터파(mmWave) 스펙트럼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파수를 사용한다. 이러한 분야를 테스트하려면 높은 대역폭에서 밀리미터파 신호를 생성하는 신호 생성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분야는 공간 다이버시티, 공간 멀티플렉싱 및 빔 포밍과 같은 다중 안테나 기술을 채택해 높은 처리량 및 강력한 통신을 위한 다이버시티, 멀티플렉싱 및 안테나 이득을 달성한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M9484C VXG 신호 발생기는 고객이 테스트 시스템 설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하나의 장비에서 정확하고 반복 가능한 다중 채널 측정을
노키아와 콘텔라는 12일인 오늘 높은 신뢰성과 맞춤형 5G 특화망 솔루션을 한국의 공공 및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통신기술 공급기업인 노키아와 국내 네트워크 솔루션 제조기업인 콘텔라 간의 협업으로, 현장에서 입증된 솔루션이 국내 공공 및 기업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5G 특화망 활용과 동시에 새로운 효율성과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 대상 비지니스 차별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와 콘텔라는 공공 및 기업 부문의 필요에 특화된 새로운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특히 양사는 5G 특화망 마케팅, 판매 및 솔루션 융합 등 주요 부문에서 밀접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스마트시티,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교육기관 등 국내 정부 산업 분야에 대한 국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해당 산업 분야에서는 최첨단 디지털 전환이 가능해진다. 노키아는 전 세계 운송, 에너지, 대기업, 제조, 웹스케일 및 공공 부문의 2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 세계 450개 이상의 고객에게 Private 5G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원 노키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촉진기관인 서울투자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은 서울 소재 소프트웨어 기업 중 투자유망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투자청은 해외기업의 성공적인 서울 안착 및 서울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투자유치 지원의 단계별 전담지원 하는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기구로,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원사를 보유한 KOSA와 협력해 활발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KOSA 조준희 회장은 양해각서 서명 이후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 발굴을 위한 충분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SaaS 기업 중심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향하고 기술가치와 성장성을 평가받기를 원하는 요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KOSA는 SW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원활동을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OSA는 지난 3월, 글로벌 테크섹터 3대 투자사 중 하나인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와의 MOU를 체결한 바
친환경과 효율성 모두 갖춘 AirSeT 제품군 소개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12일인 오늘 오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SF6-Free 배전반’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날 기업들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배전반인 Airset 제품의 전체 라인업과 더불어 GM AirSeT 데모를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이 기존의 배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SF6(육불화황) 가스를 줄이는 대안으로 AirSeT 제품을 제안했다. SF6 가스는 전기 분야에서 오랫동안 쓰인 필수 품목이었다. 높은 유전 강도와 열안정성 등의 성질을 갖춘 SF6는 뛰어난 냉각 및 절연 특성을 제공해 콘덴서, 개폐기, 스위치 기어 등에 활용돼왔다. 반면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약 3200년 동안 대기 중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 온난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미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는 SF6의 활용을 제한하거나 축소해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은 SF6를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