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데이터 센터, 간소화·친환경·지능형·보안 지향해" 한국화웨이가 지난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로드쇼’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과 풀-스택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사가 참가해 미래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과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린바이펑(Lin Baifeng)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은 전체 무선 접속,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초융합 IT 인프라 아키텍처를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 센터와 관련해 “화웨이는 아키텍처, 전원 공급, 온도 제어, O&M 등 ‘4개의 재구성’을 제안해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나아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가 ‘간소화, 친환경, 지능형, 보안’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웨이는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및 풀스택 데이터 센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고객 및 파트너를 직접 찾아가는 로드쇼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대전 세미나에 이어 광주
오늘날 모터 제어 시스템의 개발자는 홀 효과 위치 센서 및 구형 자기 리졸버 솔루션을 인덕티브 센서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인덕티브 센서는 고가의 자석과 여타 무거운 변압기 기반 구조를 제거함으로써 단순하고 컴팩트한 인쇄회로기판(PCB)으로의 통합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업계 최대 규모의 인덕티브 위치 센서 제품군을 전기차 모터 제어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전기차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LX34070 IC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차동 출력, 빠른 샘플링 속도 및 ASIL(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 C등급(ASIL-C)에서 ISO 26262 호환을 위한 기능 안전 인증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의 혼합 신호 및 리니어 아날로그 사업부 패니 더벤하그(Fanie Duvenhage) 부사장은 "LX34070 인덕티브 위치 센서를 사용하면 엄격한 안전 요건을 충족하고, 총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며, 자동차의 DC 모터, 고전류 및 솔레노이드의 노이즈가 심한 환경에서도 원활하고 정확하게 동작하는 보다 가볍고 작고 안정적인 모터 제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발자들은 LX34070을 통
스트라드비젼은 오는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2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이하 CVPR)’에 참석해 비전 인식 기술 공유와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CVPR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비영리 재단인 컴퓨터 비전 협회(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기업들이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등 AI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과 연구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9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 센터와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019년 CVPR 워크샵에 참여해 자사의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강봉남 박사의 ‘Hierarchical Feature-Pair Relation Networks for Face Recognition’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CVPR 엑스포’에서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함과 동시에 비전 인식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F&B 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역삼동 스퀘어강남에서 섹타나인과 양사 기술 협력 및 상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자동 큐레이션, 공장 자동화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F&B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술과 섹타나인의 F&B 업계 최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이 만나 2200만 해피포인트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섹타나인은 양사가 공동 개발 및 고도화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AI, 클라우드, 물류 생태계 플랫폼인 ‘카카오 i 라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 기술과 노하우를 섹타나인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에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섹타나인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IP 콘텐츠와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를 결합해 향후 NFT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에도
투라인코드가 최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라인코드는 지난 2020년 SK C&C로부터의 투자유치에 이어, 2년만에 100억 원 이상의 규모 있는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투라인코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이 필요한 금융 기업 및 굴지의 IT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가트너는 2022년 주목해야 할 IT 기술 중,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기술을 AI 등의 기술과 함께 소개한 바 있으며,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애플리케이션의 90~95%가 2025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개발되거나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관련 솔루션에 대한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라인코드는 과거 10여년의 기간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에 집중해왔다.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인 '냅'을 개발했으며, 본 솔루션을 통해 비전문가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이 되도록
사용자를 상호 연결하는 작업에 집중해 엔비디아가 고객사와 함께 당사의 사용 사례를 살펴보고 함께 소통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게이머, 연구원, 기업 등에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도록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 오늘날 로봇 기술자, 시각 예술가, 데이터 과학자 등의 전문가 집단이 엔비디아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엔비디아 솔루션이 활용됨에 따라, 엔비디아는 사용자를 상호 연결하는 작업을 주목했다. 이를 위해 사용 사례들을 한 데 모아 공유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엔비디아는 캠페인을 통해 연예인, 기업가, 연구자, 과학자, 개발자, 설계자와 엔비디아가 함께 만든 작업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엔비디아가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아인슈타인이 한 세기 전에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는 닌텐도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GPU 기술을 통해 증명됐다. 엔비디아의 쿠다 플랫폼이 활용하는 병렬 컴퓨팅 성능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특수 효과뿐 아니라 차세대 의학 혁신의 핵심이다. 엔비디아에서 만든 실리콘,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혁신은 컴퓨팅 성능의 발전으로
"산업 현장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성 높일 것" 팀뷰어가 15일인 오늘 팀뷰어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팀뷰어는 원격 연결 및 지원 툴부터 관리형 기업용 연결 솔루션,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한 증강 현실(AR) 기반 솔루션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기업은 팀뷰어의 기업용 원격 연결 솔루션을 이용해 전체 IT 인프라와 사무실의 기기를 관리할 뿐 아니라 OT 장비 및 임베디드 기기를 원격으로 연결하고 제어하게 된다. 지난 수년간 팀뷰어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대해왔다. 팀뷰어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것은 아태지역에서 팀뷰어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 팀뷰어는 특히 국내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정부가 국가의 주력 산업인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주목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팀뷰어코리아는 국내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원격 연결 및 AR 솔루션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고 배포하는 트렌드 주도할 것"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2'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기능을 확장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트랜잭션 및 분석 데이터를 함께 작업하는 현대적인 접근 방식의 새로운 워크로드 솔루션인 ‘유니스토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니스토어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의 기능을 확장해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단순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일관된 거버넌스, 강력한 성능 그리고 무제한에 가까운 용량을 제공해준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트랜잭션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는 격리돼 있으며, 다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경우 복잡도가 증가하고 최신 개발에 필요한 속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유니스토어를 통해 데이터 클라우드를 확장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상태 및 데이터 제공과 같은 트랜잭션 사용 사례를 기능에 포함하게 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유니스토어의 일부로, 신속한 단일 행 작업을 제공하고 고객이 스노우플레이크에서 직접 트랜잭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하이브리드 테이블’을 채택했다. 하이브리드 테
본사와 생산공장, 해외법인까지 고도화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인프라 갖출 예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생산성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기반으로 종합 에너지 기업 GS칼텍스의 안전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구축을 돕는다. 팬데믹 장기화로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가 보편화되면서, 일하는 장소와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수집·접근이 가능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업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GS칼텍스는 업무 생산성과 협업에 대한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보안성 유지가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전사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본사와 생산공장은 물론 해외법인까지 고도화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이를 계기로 국내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먼저 통합형 모던워크 방식의 사무 환경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회의, 문서, 보안 등에 대한 창의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 워크 플로우를 대폭 개선하고 각 업무 영역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커뮤니케이션 및 회의 방식도 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반의 협업 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바일로도 매
SK하이닉스, 램리서치 건식 레지스트 제조 기술로 첨단 D램 패터닝에 활용 예정 램리서치는 15일인 오늘 SK하이닉스가 첨단 D램 칩 생산의 두 가지 핵심 공정 단계를 위한 개발 도구로 램리서치의 혁신적인 건식(드라이) 레지스트 제조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램리서치가 2020년 선보인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위한 건식 레지스트 신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인 EUV 리소그래피의 해상도, 생산성, 수율을 개선한다. 램리서치는 SK하이닉스와의 협업 및 건식 레지스트 기술에 대한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미래의 메모리 노드 확장에 관련된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패터닝 혁신을 추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램리서치의 건식 레지스트 제품군 총괄 매니저인 리차드 와이즈(Richard Wise) 부사장은 "램리서치의 건식 레지스트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재료 수준의 혁신을 통해 EUV 리소그래피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고 고급 메모리와 로직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확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램리서치의 건식 레지스트 하층막과 건식 개발 공정을 첨단
소프트웨어 재사용 극대화로 개발 속도 상승 및 엣지에서의 추론 가속 NXP 반도체는 새로운 MCX 마이크로컨트롤러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많은 신흥 산업과 IoT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트폴리오는 공통 플랫폼으로 구현된 디바이스 4개 시리즈를 포함하며, 널리 채택된 MCUXpresso 개발 도구와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의해 지원된다.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극대화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 또한, NXP의 새로운 신경망 처리장치(NPU)의 첫 번째 사례로 엣지에서의 추론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CPU 코어보다 최대 30배 빠른 머신러닝 처리량을 제공한다. 엣지 디바이스의 확산에 따라 MCU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극적으로 발전했고, 오늘날 차세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많은 첨단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개발자가 총 시스템 비용과 에너지 효율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력, 성능, 보안 요구사항, 연결 옵션의 복잡한 환경을 탐색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MCU가 필요한 상황이다. MCX 포트폴리오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 고도화한 AI 서비스 제공 어노테이션에이아이와 노버스메이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본사에서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근로자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업계만이 아니라 제조업, 플랜트 산업 등 각 업계에 스마트 안전 장비의 도입이 늘고 있다. 양사는 근로자 안전과 관련해 노버스메이가 보유한 ‘세이프로’ 솔루션에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버스메이의 세이프로는 현장 상황에 맞춘 스마트 안전 장비와 심플한 연동이 가능하며, 각종 산업 현장 내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에 맞춰 근무 지역 확인, 밀폐 구역을 포함해 현장별 위험 지역 등 출입 인원 관리, 중장비 접근 관리, SOS 긴급 알림 등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노버스메이 이창민 대표이사는 “심플한 구성으로 다른 업체보다 솔루션 구축 비용을 절감하며, 작업자 안전 교육 계획에서부터 위험 상황 감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 윤동국 대표는 “스마트 시티 및 자율주행 관련 A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 받아 LG디스플레이가 15일인 오늘 국내 공적 수출신용기관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약을 맺고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공적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호주뉴질랜드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티은행, 스페인 카이샤은행 등 글로벌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장기 조달하게 됐다. 나아가 한국수출입은행은 보증뿐 아니라 직접 대출에도 참여한다.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조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이번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OLED 경쟁력을 높여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가고자 경기도 파주 사업장(패널) 및 베트남 사업장(모듈)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당시 결정
엣지 컴퓨팅, 로봇 공학 및 V2X 중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상업화 기대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15일인 오늘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스(이하 제타스케일)가 TTTech 오토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음을 발표했다. 에이디링크에서 분사된 제타스케일은 로봇공학 및 자율주행 차량용 미들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 투자를 통해 제타스케일은 지난 5년 동안 에이디링크의 파리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오피스에서 개발 및 성장한 엣지 컴퓨팅, 로봇 공학 및 V2X 중심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상업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에이디링크의 CEO인 Jim Liu는 “제타스케일의 분사는 2022년의 중요한 단계였다. 제타스케일은 이제 운송, 로봇 및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의 각 주요 시장에서 독립적인 재정 자원과 강력한 기반을 갖춘 별도의 비즈니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고객이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하고 강력한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 TTTech는 우리의 이러한 방향과 일치하는 보완 기술 및 전망을 가진 중요한 파트너다”고 말했다. 제타스케일의 오픈 소스 제품
"팬데믹 이후 물류산업에 일어난 혁신과 변화 확인할 것"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PACK 2022)이 14일(화)인 오늘부터 17일(금)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광받는 물류 IT 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운송 서비스, 유통 솔루션 및 기기, 매장 관리 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 보관 설비 및 운송‧보관 용기, 운송 포장, 콜드체인 솔루션, 물류창고시설, 운반‧운송 장비 및 부품 등 물류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오후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회장을 포함해 물류산업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원혁 회장은 전시회를 여는 축사에서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경험하는 등 물류 업계에 있어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였다"고 밝혔다. 최원혁 회장은 "코로나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물류 혁신이 이뤄졌고 물류산업에 대한 기존의 관념 또한 변화를 겪었다. 다양한 물류 서비스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이에 정부도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과 우수물류신기술인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