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원동력 될 것" 스트라드비젼이 10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앱티브를 비롯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엘에스에스PE 케이클라비스, 타임폴리오, 엔베스터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시리즈C 투자규모는 1076억 원으로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58억원을 기록했다. 앱티브와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인식 기술 고도화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의 ZF 역시 지난 3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스트라드비젼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자동차 업계 내에서 스트라드비젼과 함께하는 전략적 투자사는 이번에 새로 합류한 앱티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LG전자, 일본 아이신(AISIN) 그룹(VC 간접투자), ZF
"유엔 산하 기관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 추진할 것"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8일 첨단빌딩 3층 세미나실에서 광역본부 및 뮤직컵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은 세계 평화 증진과 국내외 여성인권, 아동복지, 다문화가정, 탈북민 인권보호를 비롯해 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통해 교류하고 지원하기 위한 NGO 단체다. 올로프 팔메라는 재단명은 기구의 정신적 표본인 전 스웨덴 수상 올로프 팔메에서 따왔으며, 창립자이자 기구 대표는 시인이자 유엔 평화 메신저인 오소론코 나나야바니다. 강경구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 아시아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재단은 가난과 생존의 문제를 넘어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뒷받침뿐 아니라 교육, 직업 훈련 및 제공 등 현실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구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광역본부 및 뮤직컵위원회 위원장 위촉식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위촉식에 앞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한 본질을 잊지 않는 재단과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재단이 유엔이
연말 노트북 및 데스크탑 제품 통해 출시 예정 인텔은 인텔 아크 프로 A시리즈 전문가용 GPU 제품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노트북용 인텔 아크 프로 A30M GPU 및 소형 데스크탑용 인텔 아크 프로 A40(싱글 슬롯) 및 A50(듀얼 슬롯) GPU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 제품 모두 빌트-인 레이 트레이싱 하드웨어, 머신러닝 기능 및 업계 최초 AV1 하드웨어 인코딩 가속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인텔 아크 프로 A시리즈 그래픽은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및 설계 & 제조(D&M) 산업 부문의 전문 소프트웨어 인증 계획이다. 인텔 아크 프로 GPU는 블렌더와 같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해 있으며, 렌더링 도구에 널리 도입되고 통합된 인텔 OneAPI 렌더링 툴킷 내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실행한다. 올해 말부터 노트북 및 데스크탑 생태계 파트너를 통해 인텔 아크 프로가 탑재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 내 설치된 인텔 부스에서 인텔 아크 프로 시스템 및 인텔 OneAPI 렌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한 심층적인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공격표면을 감소시키는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2종을 출시,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전 세계 사이버범죄 피해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3조 달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10조50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일 43조 개 이상의 보안 시그널을 처리·분석하고, 35개 랜섬웨어 패밀리와 250개가 넘는 국가 및 개인 사이버 범죄자를 추적 중에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및 솔루션뿐 아니라 지난해 인수한 보안기업 리스크IQ를 통해 도출한 방대한 양의 인텔리전스를 통해 공격자 행위, 행동 패턴 및 공격대상 등에 대한 고유의 가시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즉시 활용 가능한 독보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위협 인텔리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외부 공격표면 관리’ 등 신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먼저 디펜더 위협 인텔리전스는 매일 인터넷의 지도를 그려 사이버 공격자의 공격 기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많은 코어와 2배 더 큰 메모리 대역폭 사용 IBM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IT 운영을 현대화 및 자동화하는 ‘파워10’ 서버 제품군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파워10 서버는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배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향상된 성능·확장성·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를 새롭게 선보이는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으로 서비스가 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점차 많은 조직이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를 모두 현대화하는 추세다. IBM의 파워 시스템은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으며, 신제품인 Power10도 필수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최적화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에코 시스템은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워크로드를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파워10 라인업의 신제품들은 고객의 IT 인프라 전반에서 안전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소개된 파워10 E1080 서버와 같은 제품군에 속하게 된다.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많은 코어와 2배 더 큰 메모리 대역
MS 애저 기반 클라우드 전환 , 클루커스 고객 대상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도입 SK쉴더스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 기업 클루커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클라우드 전환 사업, 클루커스 고객 대상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도입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 보안관제 등을 지원하고 애저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클루커스 조상철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안 관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고객에게 최고의 클라우드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가상 세계와 실물 세계를 연결하는 고객 경험 지속 혁신할 것" 삼성전자가 온라인 가상 세계의 NFT를 오프라인 실물 혜택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8월 8일 여의도 이크루즈 본사에서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쎄타랩스(NFT 발행 파트너), 올링크(인증 솔루션 파트너) 등과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월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업 쎄타랩스와 제휴해 ‘갤럭시 S22’시리즈와 ‘갤럭시 탭S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자인을 형상화한 뉴 갤럭시 NFT를 디지털 기념품으로 증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뉴 갤럭시 NFT를 보유한 고객이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등의 사용처에서 뉴 갤럭시 NFT를 인증하면 할인 및 적립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NFT를 활용해 가상 세계와 실물 세계를 연결하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갤럭시 NFT는 오는 8월 10일(한국 시간)에 공개되는 폴더블 신제품 사전 구매 고객에게도 증정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전환으로 다양한 사이버 공격 증가해 트렌드마이크로가 ‘클라우드 앱 보안위협 보고서’를 통해 3360만 건이 넘는 클라우드 이메일 위협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101% 급증한 해당 수치는 이메일이 사이버 공격 진입에 주된 경로임을 나타낸다. 존 클레이(Jon Clay) 트렌드마이크로 위협 정보 부문 부사장은 “매년 사이버 위협 환경에 혁신이 이뤄지고 기업 공격접점 대응이 발전하는 걸 목격하지만, 이메일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은 기업에 여전히 주요 위협으로 남아 있다”며 “이러한 위협을 완화하는 최선의 방법은 플랫폼 기반의 접근을 통해 위협 가시성을 높이며 제한을 두지 않고 예방, 탐지 및 대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협업 플랫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지원하는 트렌드마이크로 제품의 2021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트렌드마이크로 보고서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주요 표적이 됐으며 작년에 비해 138% 증가한 1650만 건의 피싱 공격이 탐지 및 차단됐다. 자격 증명 피싱 공격은 작년에 비해 15% 증가한 630만 건이 발생해 여전히
"차세대 전기자동차 위한 몰입형 경험과 지능형 기능 제공할 것" AMD가 이카엑스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양사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한 차량 내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2023년 말 글로벌 출시를 위해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카엑스의 디지털 콕핏은 이카엑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AMD 라이젠 임베디드 V2000 프로세서 및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GPU로 구동되는 최초의 차량용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카엑스의 자동차 디지털 콕핏 설계에 대한 방대한 경험과 AMD의 첨단 컴퓨팅 성능 및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 렌더링 기능을 활용해 차량 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 정보 모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다중 디스플레이, 멀티-존 음성 인식, 하이-엔드급 게임과 풀 3D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AMD 부사장 겸 임베디드 사업부 총괄 매니저 라즈니쉬 가우르(Rajneesh Gaur)는 “AMD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이카엑스의 디지털 콕핏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 전기자동차를 위한 몰입형 경험과 지능형 기능
LG전자가 미국의 유력 소비자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드럼 세탁기' 평가에서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최악의 드럼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는 최고의 드럼 세탁기 부문 1∼4위를 차지했다. 5위는 미국의 세탁기 생산업체인 스피드 퀸이었다. 드럼 세탁기는 미국 세탁기 시장의 약 29%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컨슈머리포트는 드럼 세탁기가 고효율 통돌이 세탁기와 교반식 세탁기보다 세척력이 뛰어나고 더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LG 드럼 세탁기(모델명 WM3900HWA)는 세탁 성능, 물·에너지 효율성,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Excellent)'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세탁 시간이 빠르고 지우기 힘들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되는 스팀 기능을 갖췄다며 추천 모델로 선정했다. LG전자 세탁기가 이처럼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는 데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세탁기의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는 벨트로 연결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세탁조와 모터를 직접 연결해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고, 의류의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1만278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보급 물량 1만4천166대를 포함해 올해 총 2만4천400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만2천400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보급 물량을 합하면 누적 7만7천대(보급률 1.9%)를 돌파하게 된다. 이번 추가 보급 물량은 차종별로 승용차 7천22대, 화물차 444대, 이륜차 1천대, 택시 1천500대, 버스 312대다. 이 중 민간 공고물량은 8천410대, 대중교통 보급물량은 1천800대다. 시는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시민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전기 승용차 보급물량을 상반기보다 늘렸다. 또한 주택가 대기오염 배출과 소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전기이륜차를 집중 보급한다. 올해 최초로 시범 보급을 시작한 의료·복지시설의 순환·통근용 전기버스도 상반기 10대에 이어 하반기에 10대를 추가 보급한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900만원(국비 700만원·시비 200만원)이고 전기화물차는 900만원에서 최대 2천628만
'원통형'과 '리튬인산철(LFP)'이 최근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산 저가형 배터리 공세에 밀려 국내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하락하는 가운데 신규 폼팩터(형태)와 소재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우치형과 각형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던 원통형 배터리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통형은 가장 기본이 되는 배터리 형태로, 비용과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점 때문에 전기차 시장에서 외면받고 주로 전동공구 등에 사용돼왔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점유율은 2018년 29%, 2020년 23%, 2022년 1분기 15.6%로 계속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변화를 일으킨 것은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기로 한 테슬라였다. 4680 배터리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다. 지름 46㎜, 길이 80㎜를 뜻하는 4680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각각 높이고 주행거리를 16% 늘린 것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부문 경력직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경력 채용 모집을 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 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총 87개 분야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현대차는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의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채용은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원자를 더 면밀하고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기존에 서류 전형과 직무 면접 사이에 진행하던 전화 인터뷰 방식을 AI 활용 화상 인터뷰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전동화를 비롯해 급변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외교부가 최근 칩4 예비회의에 우리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회의에서는 칩4의 세부 의제나 참여 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게 될 전망이다. 협의체 명칭 자체도 논의 대상으로 꼽힌다. 다만, 예비회의 날짜나 장소가 아직 결정된 바 없을 뿐 아니라 정부가 향후 칩4에 본격 참여할지 여부도 예비회의 결과에 달렸다는 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에 제안한 칩4를 놓고 중국이 사실상 자국 견제를 위한 협의체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일단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기류다. 정부는 칩4가 배타적 성격을 지닌 '동맹'이라는 관측을 부인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라는 용어를 대신 사용해왔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예비회의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미국 측에 예비회의를 역제안했다거나 대원칙 내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분기에만 9천여명을 감원하는 등 상반기 1만3천여명을 정리해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전했다. 중국 당국의 정보기술(IT) 분야 규제 압박과 코로나19 봉쇄 여파라는 분석이다. 알리바바가 상반기 모두 1만3천616명 줄이면서 6월 30일 현재 전체 직원 수는 24만5천700명이 됐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상반기에 약 5%를 감원한 셈이다. SCMP는 "알리바바의 급여 대상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라며 "직원 수 축소는 계속되는 규제 압력과 중국 경제 둔화 속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1년 전만 해도 알리바바는 신선식품 마트 허마셴성(Freshippo) 등의 사업을 확대해나가면서 직원 수를 늘렸다. 그러나 계속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소비 둔화와 당국의 강력 규제에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타오바오, 알리바바 클라우드, 딩딩 등의 사업 부문에서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4일 2분기 순이익이 227억4천만 위안(약 4조 3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칸둥리서치의 청위 분석가는 "알리바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