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6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이하 건진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건진가이드봇을 통해 연간 50만 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의 고객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진 중 문의사항을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을 통해 답변을 받는다. 예를 들어 ‘검사 몇 개 남았어’라고 입력하면 챗봇이 남은 검진 항목을 알려주고 ‘대기순번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대기 순번 확인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담당자를 찾을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간단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삼성병원 건진가이드봇에 도입된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하나의 카카오톡 채널로 알림, 홍보, 상담을 제공하는 지능형 AI 챗봇 서비스다.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과 다년간 축적한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의 학습데이터를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는 워크플로 전반에 스냅드래곤 기반 PC 검증 가속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노트북 벤더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테스트 솔루션과 통합된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에서 윈도우로 구동되는 Arm 기반 5G 개인용 컴퓨터 검증을 지원한다. 퀄컴테크놀로지스에서 개발한 다중 연결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은 고급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과 5G 연결을 지원하는 안전한 경량의 팬리스 노트북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많은 윈도우 기반 노트북 벤더는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해 생산성, 효율성, 연결성이 향상된 클라우드 경험을 위한 5G 모바일 컴퓨팅을 제공한다. 키사이트를 통해 퀄컴데크놀로지스는 설계, 개발 및 제조에 이르는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스냅드래곤 기반의 PC 검증을 가속화한다.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의 선임 이사인 루카스 한센(Lucas Hansen)은 “키사이트는 퀄컴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모뎀 제조업체와 그들의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이 인접 시장을 공략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상시 활성화하고 연결돼 있는 노트북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원활한 모바일 연결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6년부터 키사이트와
전문 투자 기관과 스타트업 간 교류로 네트워크 형성 추진 펜벤처스코리아는 지난 8월 26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BIG3 혁신창업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기술사업화 주관기관 서울대학교와 함께 2022년 제2회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을 열고 투자자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K-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펜벤처스코리아 송명수 대표와 인터레스트 김세호 대표, 김기태 기술보증기금 부원장이 참석해 투자유치 관련 프로그램과 기술벤처지원사업,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평가를 소개했으며, 주관사인 서울대학교 시스템 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최기창 교수와 패널 7인, 그 외 시스템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토의를 이어갔다. 투자자와의 만남 세션에는 한국가치투자, KDB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디에스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서울대기술지주회사,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씨앤티테크 등 전문 AC, VC가 투자자로 참석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아낌 없는 조언을 했다. 참여자 일부는 “궁금했던 특례상장에 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
실제와 같은 가상 환경에서 비행체 시스템 안전성 검증 모라이가 신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UAV(무인항공기) 등 비행체 전용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론칭하며 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강화한다. 모라이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 무인항공기 전시회인 '커머셜 UAV 엑스포'에서 자사의 최신 비행체 전용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MORAI SIM Air를 선보인다. UAM은 늘어가는 도심 인구 증가와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와 비교해 추락 및 사고 발생 시 큰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행할 수 있기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 마련이 필수적이다. MORAI SIM Air는 UAM과 드론 등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실제와 같은 가상 환경에서 비행체의 시스템 안전성을 검증한다. UAM 운영 시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행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비하는 등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도록 한다. 특히, 미래 도심환경에서는 더욱 정교한 교통 관리 및 제어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MO
산업 메타버스 사용해 AI 지원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방법 공유 엔비디아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가상으로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TC에서는 로우스, 크로거, 지멘스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구축 및 운영해 3D 인터넷 시대에 진입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GTC는 기업들과 그곳의 설계자, 기획자, 운영자들이 산업 메타버스를 사용해 물리적으로 정확하고 완벽하게 동기화된 AI 지원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기업이 제품, 프로세스 및 시설을 실제 세계에 구현하기 전에 설계하고 현재와 미래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산업 메타버스의 기회'라는 주제에는 매직 리프 CEO 페기 존슨(Peggy Johnson), 메르세데스 벤츠 AG 연구 개발 CIO 잉가 폰 비브라(Inga von Bibra), 에필리온 CEO 매튜 볼(Matthew Ball),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 토니 헤멀건, 벤처비트 수석 작가 딘 타카하시(De
GaN 소자 기술 협력으로 제품 개발과 세계 시장 확대 겨냥 알에프세미가 5일 캐나다 GaN Systems과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aN Systems는 650V급 GaN 전력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 선두 기업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알에프세미의 패키지 기술과 GaN Systems의 GaN 소자 기술 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과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알에프세미는 전략반도체 패키지를 위해 최근 개발해 특허 등록한 '가변 적층형 방열판 패키지' 기술을 제품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기존 패키지 대비 열 방출이 뛰어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GaN 전력반도체는 실리콘에 질화갈륨을 입혀 제작돼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졌으며 사용 전압이 낮지만 고속 스위칭이 가능해 소형 가전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1000V 이상 높은 전압에서 잘 견디는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분야의 충전 및 모터구동 분야에서, 650V급에서 빠른 동작 속도를 갖는 GaN 전력반도체는 휴대폰,
호황이었던 전년 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 있어 올해 상반기 가전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정보 기업 GfK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전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4.6%로 판매 규모의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국내 대표 가전제품 33개의 매출 금액 기준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주요 채널을 포함한 수치다. 2021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가전 시장의 성장률 둔화가 이어져, 2022년 상반기는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서게 됐다. 이는 높은 가전 판매를 보였던 2021년으로 인한 기저효과에 더해, 2022년 본격화한 금리 상승과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가 비필수 제품의 소비부터 줄이기 시작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가전 시장 판매 감소는 대부분 오프라인 채널에서 나타났다. 오프라인에서는 프리미엄화에 집중한 백화점만 전년 대비 1.2%의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 규모를 유지했을 뿐 대형 마트와 가전 전문점이 각각 -8.6%, -11.7%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가전 시장의 감소를 주도했다. 2022년 초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던 온라인 채널도 성장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
고성능 반도체 소자 미세화‧고집적화 탄력 기대 실리콘 아닌 다른 물질로 ‘더 싸고 작고 성능 좋은’ 반도체를 개발하는 ‘모어 무어(More Moore) 기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반도체 소자 속 반도체와 금속 사이를 ‘1나노미터(㎚, 10억 분의 1m)’ 이하로 줄이면서 고성능을 유지한 기술 덕분이다. UNIST 신소재공학과 권순용·이종훈 교수팀은 반도체 물질과 ‘초미세 금속 전극’이 0.7나노미터(원자 3개 크기)를 두고 수평으로 접합된 ‘고성능 초박막 반도체’ 소자를 원하는 형태로 합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반도체 칩의 성능을 높이려면 칩을 구성하는 개별 소자를 아주 작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이 나온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반도체 소자 미세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 소자는 전자가 원하는 때에 특정한 위치와 방향으로 움직여야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칩 하나에 더 많은 소자를 넣으려 개별 소자를 작게 만들면, 전자가 원치 않는 위치로 흐르는 현상(터널링 효과)이 나타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매우 얇은 2차원 반도체 물질을 연구 중이지만, 그에 걸맞은 전극은 나오지 않았다. 권순용·이종훈 교수팀은
장단기 대외리스크가 주요 원인...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국내 반도체 전문가 10명 중 6명은 현재 반도체 산업의 위기가 2024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는 걸로 나타났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반도체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7%는 현재 상황을 위기(위기 상황 초입 56.7%·위기 한복판 20%)로 진단했다. 위기 상황 직전이라는 응답 비율은 20%, 위기 상황이 아니라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금세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 상황을 위기 혹은 위기 직전으로 진단한 전문가들에게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자, 58.6%가 내후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까지(24.1%), 내년 상반기까지(13.9%), 올해 말까지(3.4%)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겹겹이 쌓인 장단기 대외리스크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과잉, 글로벌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중국의 빠른 기술추격,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품 생산 등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자재 구매 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원자재 구매에 대한 자금을 직접 대출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타격을 입은 중 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원 대상에 원자재 수급 애로기업을 추가했다. 정책자금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 한도는 10억 원 이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국이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대형 드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관영통신 신화사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전투기 제작사인 중국항공공업그룹은 자체 개발한 '치밍싱 50'이라는 이름의 태양광 드론이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산시성 위린시에서 이륙해 26분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 드론은 태양광을 유일한 동력으로 하는 고공 저속 무인기로, 고공에서 오랫동안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화사는 장시간 고공비행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고공정찰, 산불감시, 대기환경 모니터, 지리 측량, 통신 중계 등에 투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드론의 크기나 비행 가능 고도·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긴 앞 날개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구조다. 증국항공공업그룹 측은 "이번 비행 성공은 대형 태양광 무인기 발전의 기초를 다졌다"며 "신에너지, 복합재료, 항공관제 등의 영역에서 결정적인 기술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추석 연휴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7,2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고속도로에서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귀성길, 추석 당일 귀경길 가장 많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중에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3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
트럭, 드론, 운송 차량 등 수소 기반 모빌리티 다수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 참가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였다. H2 MEET은 수소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올해 16개국에서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전시회에서는 수소 생산 기술, 수소 저장·운송 기술, 수소를 활용한 산업 등을 전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200㎡ 면적의 부스를 꾸려 수소기술존, 수소개발존, 수소생산존으로 구성했다. 부스 내에는 수소 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 전기트럭 청소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 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이 전시됐다.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쓸 수 있게 한다는 수소 사회 비전에 따라 수소 전기버스 경찰버스와 수소 전기트럭 청소차 등 상용차를 전시장에서 공개했다. 수소 전기버스 경찰버스는 2개의 수소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력과 제품 소개해 포스코그룹이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 참가해 전사 규모의 수소사업 비전 및 역량을 공개했다. H2 MEET은 수소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수소 생산 기술, 수소 저장·운송 기술, 수소를 활용한 산업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의 회사가 참여해 수소의 생산, 운송부터 저장, 활용까지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은 1150㎡에 이르는 면적의 부스를 유치해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와 함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전시 부스 입구에 수소를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 영상과 물방울 형태의 조형물은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코그룹은 사내에서 추진되는 수소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수소시너지존, 수소생산기술존, 수소플랜
엔비디아, "중국 공장에서 개발해 공급하는 것은 가능"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수출 금지 통보로 대 중국 수출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1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중국에서 H100 인공지능 칩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허용할 것"이라며 "또 H100 칩 개발에 필요한 수출과 재수출 및 국내 이전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미 정부가 AMD와 함께 엔비디아에 대해 H100과 A100 등 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주가가 장중 10% 이상 떨어지는 등 급락한 데 대한 해명이다. 전날 엔비디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미 정부가 지난달 26일 이런 내용의 중국·홍콩 수출 관련 새로운 허가 규정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해명은 미국 공장에서 AI용 칩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안 되지만, 중국 공장에서 개발해 공급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H100과 A100은 슈퍼컴퓨팅과 인공지능에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다. H100은 곧 출시될 모델이고, A100은 3년 된 구형 모델이다. 미 경제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