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고 안정된 오픈소스 플랫폼 제공으로 디지털 전환 완성시켜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 연례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2’가 8일(화) 고객 및 파트너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고객 및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각종 IT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강조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동향, 성공 사례 및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레드햇 아시아 GEMs 총괄 프렘 파반 부사장(Prem Pavan)은 오전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프렘 파반 부사장은 "전 세계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기술 가속화를 경험했다. 이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얻어낸 창의적인 도전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프렘 파반 부사장은 "기업의 핵심 전략은 디지털 전환을 향했다. 이에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별도의 기술이 아니라 접근 방
SK 핵심 기술에 대한 토론 참여,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SK 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기술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이하 SKT)은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해 AI,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총 10개 분야 127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을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 테크 서밋은 SK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SK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고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SK그룹 ICT위원장을 맡은 박정호 SKT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테크 서밋을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SK의 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부회장은 "ICT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해 나가느냐에 따라 경쟁력에 차이가 생긴다”며 ICT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영상 SKT CEO는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인터넷 기술로
공공시설 및 기관서 보행 약자 돕는 근거리 이동 솔루션 지향 지난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3층. KT AI 로봇사업단이 '자율주행 스마트로봇 체어' 두 대를 시험 가동 중이었다. 휠체어 형태의 탑승 로봇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행 약자들의 전시물 관람을 돕고 있었다. KT는 지난달 24일부터 DDP 디자인랩에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 체어 기술실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 업체 대동의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로봇체어 하드웨어를 개발했고, 로봇 전문 기업 코가로보틱스가 자율주행 모듈·솔루션을 공급했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 체어는 전시관 입구에 있는 대기 장소를 출발해 작품 앞에서 멈춘다. 이 과정을 일곱 차례 반복한 뒤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기기에 태블릿이 설치돼 있어 이용자가 스스로 운행 설정을 바꾸고, 야외에서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로봇 체어를 조작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최대 시속 4㎞로 움직이며, 카메라와 2차원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회피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운영보조자도 따라다닌다. 앞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춘다. 다만 도슨트로서 로봇 체어를 상
TSMC 전력 비중, 2020년 6% → 2025년 12.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TSMC가 최첨단 공정인 1nm 공장을 신설하면 대만에서 전력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학자가 전망했다. 6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예쭝광 대만 칭화대 공학 및 시스템 과학과 교수는 TSMC의 1nm 공장 신설과 관련한 전력 소비가 정부의 장기 전력 수급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부가 밝힌 전력망과 고압 전력의 이중모선 설치 계획은 절반의 대책에 그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3년 뒤면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지되고 화력발전의 비율도 43%에서 30%로 감소하지만,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연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불확실성 등에 따라 기타 공업용과 주택용·일반용 전력 사용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진중 대만전력공사(TPC) 대변인은 "TSMC가 1nm 공장과 관련한 전력 사용 신청이 아직 없어서 사용량이 얼마가 될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TSMC가 1nm 공장을 룽탄 과학단지로 선정하면 대만 최대 LNG 발전소인 타오위안 다탄 발전소 및 룽탄 초고압변전소와 인접해 전력 공급이 손쉬운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
"올해 4분기, 반도체 업체의 주가 저점 테스트하는 분기점될 것" 신한투자증권은 7일 반도체 업체들이 내년 2분기께 수요 개선으로 내년 하반기에 메모리 가격과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도연·남궁현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이 이번 하락 사이클에서 역대 보기 드문 수요 급감과 재고 부담을 경험하면서 강도 높은 공급 축소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말부터 진행되는 메모리 주문 감소 속도가 빨라 올해 D램의 비트 단위 출하 성장세는 5%를 밑돌아 역대 처음 10%를 하회할 것이며 재고수준도 역사상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승 사이클로 전환하려면 전방업체들의 재고소진이 필요하나 과거 하락 사이클보다 부담이 크다"며 "주문감소 속도와 재고 부담을 고려하면, 공급 축소 강도가 과거 하락 사이클과 유사한 수준에 그치더라도 업황 반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독과점 된 2010년대 이후 세 번의 상승 사이클을 경험했고 이번에 세 번째 하락 사이클을 맞은 상황에서 공급 축소 전략은 지난 2016년, 2019년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과거 메모리 업체들이 주문을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선보이기 위한 AMD가 노력한 결과물" AMD가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기준) 새로운 AMD 라데온 RX 79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했다. 라데온 RX 7900 시리즈는 AMD 라데온 RX 7900 XTX와 라데온 RX 7900 XT 그래픽 카드로 구성되며, 새로운 AMD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고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새로운 라데온 그래픽 카드는 탁월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으로 호평받은 AMD 젠 아키텍처 기반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AMD의 첨단 칩렛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4K 이상의 고해상도 게이밍 환경에서도 높은 프레임률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MD RDNA 3 아키텍처의 칩렛 디자인은 각기 다른 유형의 작업에 최적화된 5nm 및 6nm 공정 노드가 함께 적용됐다. AMD는 새로운 설계 방식을 통해 RDNA 3 아키텍처의 와트당 성능을 AMD RDNA 2 아키텍처 대비 최대 54%까지 높였으며,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시스템 칩렛 간 연결 속도를 초당 5.3TB까지 향상시켰다. 새로운 칩렛 디자인은 최대 96개의 신형 컴퓨팅 유닛, 2세대 AMD
AI 기반의 메타버스 영역에서 기술적 우위 노린다 비브스튜디오스와 리벨리온이 오늘 AI 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위한 생성형(Generative) AI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와 리벨리온은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메타버스 영역에서 현재의 기술적 우위를 확고하게 하기 위한 알고리즘·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NPU 연구개발에도 양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처리속도는 물론 정확도와 전력소비 효율을 대폭 개선한 생성형 AI 반도체를 선보이며 여러 한계점을 지니고 있는 기존 GPU를 대체, 향후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모색해가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초실감 버추얼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과 제작 역량을 보유한 비브스튜디오스의 경험과 리벨리온의 독보적 NPU 설계 기술력을 결합, 가장 최적화된 생성형 AI 개발을 통해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시장 리더십을 빠르게 확보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양사는 이번을 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는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광범위한 정보 리소스를 통해 RF 무선 솔루션 설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우저를 비롯한 마우저의 글로벌 제조사 파트너들은 차세대 Wi-Fi 및 차세대 초광대역 (UWB) 기술과 같은 업계 주요 토픽과 트렌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설계자들은 마우저가 제공하는 광범위한 콘텐츠를 통해 5G, LPWAN, Bluetooth, LoRa, 커넥티드 차량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한다. 엔지니어들은 마우저가 제공하는 방대한 양의 블로그, 기사 및 주요 제품을 통해 RF 무선 설계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 있어 필요한 최신 리소스를 갖출 수 있다. 마우저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RF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도 공급한다. 코보 DWM3000 RF 모듈은 DW3110 UWB 송수신기 IC, 세라믹 UWB 칩 안테나, 전력 관리 제품 및 크리스탈을 통합하여 설계를 간소화한다. 해당 모듈은 자산 추적, 내비게이션, 가전 제품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며 다양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함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사에 폭넓은 보안 및 CDN 서비스 제공할 계획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플레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및 CDN 서비스 확대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플레어는 9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주요 기업 CEO 및 임원 대상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으로 열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가 내한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대표와 Digital X1 정우진 대표가 글로벌 보안 인사이트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24명 이상의 각계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해 보안 및 CDN 산업 동향에 관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설립자·CEO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가 ‘Cloudflare Key to Success; Global Security Insight and Outlook’란 주제로 전 세계 기업 고객들의 향상된 인터넷 및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기 위한 클라우드플레어의 사명을 소개했다. CEO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는 “메가존클라우드와 Cyber
LG전자가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홍콩 최대 중심가 퀸즈로드 센트럴(Queen’s Road Central)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Digital Art Fair Xperience Hong Kong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LG전자는 1,850제곱미터(㎡) 규모 갤러리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했다. 컨트롤러와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한 136형 LED 올인원 사이니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작품과 함께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지털 예술 전시행사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주최측으로부터 올해의 디지털 작가로 선정된 중국계 예술가 재키 차이(Jacky Tsai)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7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LG 올
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2)’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38억 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4%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종합 브랜드 순위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1년 브랜드 순위 35위,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달러(1,420원 기준 124.5조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 성과는 물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등 전 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고,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반도체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10위권 브랜드 내 순위 변동이 심한 양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171억달러에서 올해 279억달러로 더욱 벌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주로 포진한 상위 10대 브랜드에
3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 128개사 250여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기록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플랫폼 등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핵심기술 조망 공간정보 기술 최신 트렌드와 정책방향 공유 및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해 공간정보의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2022 스마트국토 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지난 2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오는 4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스마트국토 엑스포는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됐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연결과 융합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의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학연관 협력의 플랫폼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 Better life for all)"이라는 주제 아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비즈니스미팅·워크숍, 컨퍼런스, 체험 콘텐츠, 각종 경진대회 및 창업·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내외 공간정보 선도기업 128개사가 250여개의 부스로 전시에 참여하는 등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디지털 기반 사회로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사회적
"인천과 경기 서부권 반도체 혁신 기반 구축할 예정" 인하대학교는 2일 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인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이하 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반도체 패키징 관련 소재, 공정 설계, 공정 장비, 테스트·신뢰성, 교육의 5개 분과를 갖추고 산학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부단장이 센터장을 맡고 기계·재료·전기·전자 등 8개 학과 교수 17명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센터는 유럽 아이멕(IMEC), 독일 프라운호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등 해외 연구소·대학과 손잡고 반도체 패키징과 첨단 반도체 융합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인천 대표 산업인 자동차,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개인용 비행체(PAV) 등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기술 개발 영역을 확장한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천에는 현재 반도체 분야와 관련한 기업 1264곳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인천과 경기 서부권의 반도체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산학 연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리조나 공장서 2024년 5나노 공정, 2026년 3나노 공정 제품으로 확대 TSMC가 1nm 또는 1.4nm 공정 등 가장 앞선 핵심기술은 대만에 둘 것이라고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경제연구원의 류페이전 연구원은 미 애리조나 공장에 3나노 공정이 설치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공장을 짓겠다고 2020년 5월 공식 발표한 바 있는 TSMC는 해당 공장에서 다음 달 기계 장비 1차 도착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에서 2024년부터 5나노 공정 반도체 제품을 양산한 뒤 2026년부터는 3나노 공정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칩의 회로 선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3 수준으로 좁힌 것으로, AI·슈퍼컴퓨터·고효율 컴퓨팅 등에 주로 사용된다. TSMC는 그러면서 대만 북부 타오위안 룽탄 지역을 1나노 공정 건설 예정지로 정하고 부지 선정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연구원은 "대만 TSMC는 2026년 1나노, 1.4나노 공정 반도체 제품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가장 앞선 공정의 기술은 대만에 남을 것"이라고 짚었다. 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