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220,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서버 업체에 AI 반도체 검증 테스트 완료 사피온은 자사의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의 서버에 밸리데이션 적격성 평가를 완료해 데이터 센터 서버에 장착되는 AI 반도체로서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APEON X220-Compact는 슈퍼마이크로 TN12R 서버, 그리고 SAPEON X220-Enterprise는 슈퍼마이크로 SYS-220GP-TNR 서버에 적격성 검증을 마쳤다. 이로써 사피온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서버 업체에 AI 반도체 검증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자사의 2개 제품(X220-Enterprise, X220-Compact 카드) 모두를 슈퍼마이크로 서버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게 됐다. 서버 제조사들은 각자 자사의 검증 규격을 가지고 서버에 장착할 수 있는 디바이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특히 서버를 직접 설계 및 제조하는 슈퍼마이크로는 높은 품질을 위해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보유하고 있다. X220-Compact는 지난 2022년에, X220-Enterprise는 2023년에 슈퍼마이크로 적격성 검증을 마침으로써, 사피온은 기술력과 더불어 품질에 대해서도
95W/in³ 이상의 전력 밀도 제공하며 80 Plus 티타늄 표준 충족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라이트온 테크놀로지가 북미 시장을 위한 최신 고성능 서버 전원 공급 장치(PSU)에 TI의 고집적 질화 갈륨(GaN)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와 C2000 실시간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상용화된 PSU는 TI의 LMG3522R030 GaN FET과 TMS320F28003x C2000 실시간 MCU를 활용해 95W/in³ 이상의 전력 밀도를 제공하며 80 Plus 티타늄 표준을 충족한다. 루크 리(Luke Lee) TI 아시아 총괄 부사장이자 대만, 한국, 남아시아 지역 사장은 “라이트온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은 TI가 엔드 투 엔드 시스템 노하우와 특화된 고전압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고전압 시스템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지원하는지 보여준다”며, “TI GaN 제품의 강력한 성능과 C2000 실시간 MCU를 조합하면 엔지니어들은 더 작고, 안정적인 시스템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라이트온 테크놀로지는 전력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데이터 센터에 효율적인 전원 공급 장치를 제공한다. 존 창(Joh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조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중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벤처캐피털(VC) 조직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ASTRA(Applied Startup Technology and Research Accelerator) 코리아 2023’을 진행한다. ASTRA 코리아 2023은 한국 스타트업이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어플라이드 벤처스 및 한국 VC, CVC(기업형 벤처캐피털)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기업들은 어플라이드 벤처스의 투자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잠재적 협업 대상으로 고려된다. ASTRA 코리아 2023은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첨단 광학 및 포토닉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급망, 센서, 첨단 소재, 4차 산업혁명,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조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스타트업이 시장 및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잠재적인 성장 경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컨설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이버 공격 대비책 마련 나서 노조미 네트웍스는 LS일렉트릭과 2일인 오늘 LS일렉트릭 본사에서 양사의 주요 임원들과 함께 국내외 비지니스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노조미 네트웍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글로벌 HQ를 두고, 스위스에 보안 연구소를 운영하는 산업 제어망 보안 기업이다. 에너지, 제조, 광업, 운송, 스마트빌딩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7600여개 이상의 현장에서 8200만 여대 이상의 장치를 관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및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노조미 네트웍스는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산업 자산 운영에 기여하고자 2021년 10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노조미 네트웍스는 1년여의 기간 동안, 화학, 배터리, 제약, 발전 등 주요 대기업의 생산 라인에 OT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POC 및 제안이 진행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IT 및 OT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와 기술적인 연대를 통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유지하며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OT 보안
엔지니어 밋업, 격월로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될 예정 하이퍼커넥트는 전사 개발자가 참여한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 밋업’을 지난 2월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 밋업은 하이퍼커넥트의 모든 개발자가 함께 모여 기술 지식과 노하우, 개발자로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행사다. 하이퍼커넥트는 ‘하나의 팀으로 일하고 성장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전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엔지니어 밋업’을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다. 2023년에는 격월로 개최되며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특히, 올해 첫 엔지니어 밋업인 2월 행사는 ‘아자르’ 및 ‘하쿠나 라이브’ 등 실제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발표’, 전사 엔지니어링 주요 소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데브 업데이트’, 시니어 개발자의 개발 노하우 및 조언 등을 듣고 나누는 ‘라이브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하이퍼커넥트 윤상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하이퍼커넥트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엔지니어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지식을 교류하는 문화를
"AI 생성 기능으로 영상에서 가상으로 옷을 갈아입거나 SF 배경 만들게 될 것"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챗GPT 따라잡기에 나선 구글이 유튜브에도 AI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닐 모한 유튜브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앞으로 몇 달 내에 AI 생성 기능을 통해 동영상에서 가상으로 옷을 갈아입거나 SF 같은 배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한은 "AI의 힘은 동영상에서 다른 이미지를 만들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AI에 대해 정보의 부정확성 문제 외에도 비윤리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도 떠오르고 있다. 모한 CEO는 이에 대해 유튜브가 이 기술을 책임감 있게 수용하기 위해 사려 깊은 보호 장치를 갖춘 생성형 AI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부터 유튜브를 이끈 수전 워치스키 CEO가 지난달 16일 사임함에 따라 새로 유튜브 CEO직에 올랐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한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구글
지난 2월, 가장 많이 순매수 결제한 종목에 알파벳, MS 이름 올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열풍에 주식시장에서도 AI 관련주 랠리가 지속되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도 테슬라를 팔고 대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관련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중 가장 많이 순매수 결제한 종목은 알파벳(1억2735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억1812만 달러) 순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에는 순매수 순위 14위였고, 알파벳은 5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최근 들어 빅테크 기업들의 AI 챗봇 경쟁이 심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들 기업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챗GPT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AI 챗봇을 탑재한 검색엔진 빙(Bing)을 공개했고, 구글은 새로운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를 내놨다. 대신 투자자들은 1월 순매수 결제 1위였던 테슬라(2억8160만 달러)에 대해서는 16억3964만 달러를 매수하고 18억2318만 달러를 매도해 1억8354만 달러 순매도에 나섰다. 연초 108달러까지 떨
낮은 클램핑 전압과 결합돼 IVN 위한 높은 시스템 레벨 견고성 나타내 넥스페리아가 오늘 LIN, CAN, CAN-FD, FlexRay 및 SENT와 같은 자동차 차량 네트워크(IVN)의 버스 라인을 정전기 방전(ESD) 및 기타 과도 현상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된 6개의 ESD 보호 소자(PESD2CANFD36XX-Q)가 포함된 AEC-Q101 인증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데이터 속도가 증가하고 차량에 더 많은 전장 기술이 채택되므로 ESD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동차 모듈에 적합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일이 설계 엔지니어에게 지속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및 소형 차량의 배터리 전압과 달리 24V 보드 네트는 일반적으로 트럭 및 상업용 차량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작동 전압이 32V 이상인 ESD 보호 소자들은 24V 보드 네트에서 민감한 신호 라인을 보호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넥스페리아는 36V의 최대 역 스탠드오프 전압과 최대 22kV의 ESD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이 포트폴리오를 설계했다. 이 성능은 IPP=1A 에서 VCL=48V 의 낮은 클램핑 전압과 결합돼 IVN을 위
인텔코리아 "소비자에게 넓은 노트북 선택지 제공할 것" 인텔코리아는 2일인 오늘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신규 제품군 라인업과 인텔 이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인텔코리아는 신규 제품 및 이보 인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노트북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에게 넓은 노트북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LG전자, HP, 레노버, MSI, 에이수스, 에이서 및 기가바이트 등 국내외 제조사들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신제품을 프로세서 출시에 맞춰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약 350종의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초고속의 모바일 프로세서1인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X 프로세서를 필두로 H, P, U 시리즈 제품으로 구성된다.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X 프로세서는 최대 24코어(P 코어 8개, E 코어 16개)를 탑재해 최대 5.6GHz의 클럭속도를 지원한다. DDR4 및 DDR5 메모리 동시 지원, 동급 최고의 연결성 및 PCIe 5세대 지원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모
새 공장 부지로 선정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약 50억 달러 규모로 예상돼 테슬라의 멕시코 내 새 공장 부지가 혼전 끝에 결국 미국 접경인 북부 지역으로 결정됐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테슬라 공장이 설립될 것"이라며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밤과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네, 그들은 멕시코에 투자한다"고 확언하며 그간 혼전을 거듭하던 공장입지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멕시코의 차관급 당국자는 테슬라가 새 공장과 관련해 투자하는 규모가 5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멕시코의 산업 수도'라고 불리는 누에보레온주는 리오브라보(미국명 리오그란데)강을 끼고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분석에 따르면 누에보레온주 수출의 80%가 미국을 상대로 할 만큼 대미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산업단지와 생산공장이 밀집해 약 2600개 업체에서 60만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기아차와 LG 일렉트로닉을 비롯한 270여 개의 한국 기업도 들어서 있다. 또한,
美 "경제 안보 및 국가 안보 이익에 얼마나 기여하는가 중요하게 평가" 미국이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자국 내 반도체 투자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공개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경쟁 사이에 낀 한국 기업들의 셈법이 더 복잡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은 군사용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과 최대 경쟁자인 중국과의 디커플링에 협력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의 반도체 생산 지원금 신청 절차를 안내하면서 보조금에 한도는 없지만, 대부분은 해당 사업의 총 설비투자액의 5∼15%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조금과 대출 등을 포함한 총 지원액은 총 설비투자액의 35%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청 기업이 민간 투자를 최대한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삼성전자가 보조금을 신청한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하면, 170억 달러를 투자해 짓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과 관련해 받을 수 있는 직접 보조금은 8억5000만∼25억5000만 달러 규모다. 대출과 보증까지 포함하면 지원액은 59억5000만 달러까지 늘
주요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각 국가에 최적화한 형태로의 진출 예고 SK텔레콤이 글로벌 유수의 통신사들과 함께 미주·유럽·동남아 시장으로의 메타버스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이하 SKT)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서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미국의 티모바일US, 동남아 11개국 사업자 악시아타, 말레이시아의 셀콤디지와 메타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데 이어, 주요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각 국가에 최적화한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다. 이번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협약을 위해 SK스퀘어의 박정호 부회장, SKT의 유영상 사장, 도이치텔레콤의 팀 회트게스 회장과 닥터 한스 위자야수리야(Dr Hans Wijayasuriya), 비벡 수드(Vivek Sood) 악시아타 공동 CEO, 다툭 이담 나와위(Datuk Idham Nawawi) 셀콤디지 CEO 등 ICT 관련 글로벌 주요 기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SKT는 각각 1억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함으로써 이프랜드가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
자율주행 기술 현황 및 특허출원 동향 등 정보 교류 목적으로 열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인 오늘 특허청과 '자율주행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특허청이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현황 및 특허출원 동향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며 기업의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사업 성과를 높이고,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허청은 자율주행 서비스 관련 특허 통계자료 및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윤병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자율주행 분야의 특허출원을 심사하는 심사관들이 실제 도로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으며, 향후 자율주행 특허 심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맞댈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기술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을 돕는 AI 페르소나 개발에 집중할 것"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검색 엔진을 넘어 소셜 미디어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생성 AI에 초점을 둔 새로운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은 메타 내 여러 팀을 통합해 구성되며, 최고제품책임자인 크리스 콕스가 이끌게 된다고 저커버그는 설명했다. 저커버그 CEO는 "새로 구성되는 팀은 메타의 제품에서 사용될 수 있는 창조적이고 표현적인 툴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에도 사람처럼 답하는 AI 챗봇을 탑재하겠다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장기적으로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AI 페르소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금은 왓츠앱·메신저 채팅과 같은 텍스트와 인스타그램 등의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여러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메타의 이날 발표는 또 생성 AI가 큰 관심을 끄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간 AI 경쟁 대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메타는 지난 24일 자체 새로운 대규
2027년까지 2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 목표 세워 일본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설립된 기업인 라피더스가 홋카이도 치토세(千歲) 공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할 방침을 굳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28일 홋카이도를 방문해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에게 이 같은 의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스즈키 지사는 지난 16일 고이케 사장과 만나 "연구와 인재 육성이 일체화된 시설 정비를 홋카이도에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토세 공업단지는 반도체가 필요한 자동차 관련 공장이 있고, 신치토세공항과도 가까워 공장 부지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의 대표적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만든 회사다. 일본 정부는 연구·개발 거점 정비 비용 등으로 700억 엔을 이 회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라피더스는 세계에서 아직 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은 2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2027년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