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사, 공동협의체 구성으로 AI 적용 사업 요구사항 및 기술 검증 후 상용화 계획 밝혀 사피온은 지난 4월 11일 GS 그룹 내 계열사 및 대보그룹 등 새로운 전략적투자자들과 투자 클로징을 완료하고, 사피온-GS건설-GS네오텍-대보정보통신 4사가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피온 류수정 대표와 투자사측인 GS건설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XPLOR Investment 이종훈 대표, 허철홍 대표,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 예영권 경영지원부문장, 대보그룹 최재훈 부사장, 대보정보통신 김상욱 대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박병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사피온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유영상 CEO, 하민용 CDO, 김진중 성장사업담당도 배석해 자리를 빛냈다. GS계열사 및 대보그룹은 사피온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본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두 그룹은 사피온 투자를 검토하면서 사피온이 성능, 전력 효율 등 측면에서 타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상용화 경험,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사업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SKT와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확보한 기술로 국내외 AI, 메모리 수요 업체와 사업화 기회 발굴할 계획 네패스가 'FOWLP를 이용한 3D IC 제조를 위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네패스와 합동 연구단은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3D 집적화 패키징 기술, 핵심 소재 및 테스트 솔루션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네패스가 총괄을 맡아 2018년부터 약 5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첨단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첨단 후공정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마이크로프랜드, 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서울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덕산하이메탈 등 다수의 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작됐다. 한국은 메모리 산업은 글로벌 선두에 있지만 그 2배 이상 규모인 비메모리 시장에서는 점유율 3% 이하로 영향력이 미미한 상태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되려면 반도체의 핵심 공정인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AI, 로봇, IoT 등 응용 산업 전반 영역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고성능 반도체의 지능화, 저전력
'서비스 인지도 높아질 것' vs '오픈AI에 종속될 것' 갑론을박 이어져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최저가 항공권을 예매해 주고, 2년 전 정보가 아닌 최신 소식도 술술 읊는다. 챗GPT 출시 약 넉 달만인 지난달 말 외부 정보와 서비스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기능이 추가되면서 AI 기업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서비스 플랫폼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그인 기능이 각 사 서비스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챗GPT 의존도가 더 높아져 기술·데이터 종속 문제가 빚어진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챗GPT 플러그인은 챗GPT 안에 외부 서비스를 모아 기능을 높이는 일종의 추가 확장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 마치 콘센트에 꽂고 뺄 수 있는 플러그처럼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플러그인이라고 부른다. 챗GPT가 2021년 9월 이전 상황 관련 정보만 답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최신 정보 검색이 가능한 자체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적용한 챗GPT는 실시간 검색을 통해 훨씬 방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발사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최신의 정보는 물론, 개인적이거나 구체적인 정보에도 접근한다.
센스타임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 기반으로 여러 질의에 대한 결과물 선보여 중국 AI 스타트업인 센스타임이 10일 AI 챗봇 '센스챗'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센스타임의 공동창업자 쉬리 최고경영자(CEO)는 '센스챗'이 자사의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쉬 CEO는 이날 시연회에서 센스챗이 여러 차례 질의·응답을 통해 물고기를 잡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센스챗이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거나 비전문가 수준의 질문을 영어나 중국어로 받아 이용 가능한 결과물로 번역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시연했다. 쉬 CEO는 현재는 인간 프로그래머가 AI 개발에서 약 80%를 담당하지만, 미래에는 역전돼 AI가 개발의 80%를 담당하고 인간은 지시나 다듬기를 위한 나머지 20%의 작업만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탕샤오어우 등이 설립한 센스타임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이다. 얼굴 인식, 영상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상무부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 제공된 기업 정보는 보호된다고 명시 TSMC가 미국 정부와 반도체법(CHIPS Act)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폭스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이날 이같이 확인한 뒤 "대만 정부와 업계는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이해하며 보조금 관련 법안 세부 지침이 양국 간 산업적인 협력과 관련 건설비용 등에 영향이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TSMC도 로이터통신에 "미국 정부와 반도체법 세부 지침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지원금 지급 조건으로 인해 TSMC의 경영전략이 노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최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받고 미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지원금 지급 조건에 대해 같은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미국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보조금을 제공받는 기업은 실사
고화질·고음질 방송, 접근 및 사용성 향상, 콘텐츠 다양화 등 기능 확대 하이퍼커넥트가 11일인 오늘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 2.0(이하 하쿠나 2.0)’을 공개했다. 새로워진 하쿠나 2.0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소통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한다. 하쿠나는 호스트뿐 아니라 이용자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하쿠나 2.0은 기존 모바일 서비스부터 웹 버전까지 대대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한다. 특히 하쿠나 2.0은 고화질·고음질 방송, 접근 및 사용성 향상, 콘텐츠 다양화, 이용자 연령 확대 및 안전성 강화 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 기회도 확대한다. 하쿠나는 그동안 주력해온 실시간성을 유지하면서 고화질, 고음질의 방송을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하이퍼커넥트의 독자적인 하이퍼RTC 기술은 720p 화질의 영상을 지연 없이 송출해 호스트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끊김 없는 라이브 방송을 실현한다. 하쿠나 앱에서 시청자는 PIP 모드
구리선보다 5배 가벼운 무게, 광케이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 효율성도 갖춰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쓰이는 전력량은 전 세계 전력소비량의 약 1.1%에 달한다. 이것은 영국의 총 전기소비량과 맞먹는다.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EU Commission study 2020년 보고서는 2030년 EU 전체 전기소비량의 3.2%를 데이터 센터 전력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화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데이터 센터의 소비전력은 훨씬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따라서 업계는 늘어나는 데이터 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이는 방법이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전력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제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5G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테라비트급 대역폭용 저전력, 초고속 상호접속 솔루션(인터커넥트)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반도체 팹리스 회사다. 2016년 박진호 대표를 포함한 카이스트와 서울대 출신들이 창업한 이 기업은 구리선이나 광케이블이 아닌 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호평내테니스클럽에 ‘남양주시 호평동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지원금 전달은 향군 회원과 가족 및 사회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2023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테니스 강사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2개월 과정으로 지속해 진행된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받은 호평동 아카데미는 호평내테니스클럽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약 20명의 학생들에게 테니스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강지명 호평내테니스클럽 회장은 “지난 발전기금 지원에 이어 이런 뜻 깊은 사업에 동참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테니스 교육과 좋은 체육 활동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호 문화콘텐츠사업단장은 “호평내테니스클럽이 참여하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고급 또는 성인 스포츠로만 인식되던 테니스가 어린이에게 친밀한 스포츠로 다가가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가
11개 핵심투자 분야에서 34개 미션 발굴, 40개 프로젝트로 이어져 정부가 반도체 등 11대 핵심투자 분야에서 4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매년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의 70%를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포스코, LG이노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9개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4개 전문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CTO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해법이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있다고 보고 경쟁국과의 첨단·주력산업 기술 격차 확대 및 고성장시장 선점을 위해 R&D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민관이 함께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와 투자 방향을 정하고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정부의 R&D 투자 방향성이 불분명해 시류에 편승하는 사업과 과제가 양산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첨단제조, 지능형 로봇, 항공·방산,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신산업 등 11개 핵심투자 분야에
뉴렐릭이 아태지역 및 일본 수석부사장에 크리스 데이(Kris Day) 전 델 EMC(Dell EMC)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임명해 지역 내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 데이 수석부사장은 테크 산업 내 유럽 및 아태지역 시장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특화 영업, 파트너 세일즈 환경 등 20년 이상 세일즈 및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다. 크리스 수석부사장은 뉴렐릭 합류 전 최근까지 델 EMC에서 아태 및 일본지역 세일즈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고객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전환 업무를 담당하고 여러 부서를 이끌어왔다. 아태 및 일본지역 담당으로서, 크리스 수석부사장은 뉴렐릭의 우수한 세일즈 팀이 지역 내 영향력을 더 확대하면서 시장 진출 전략을 개발하고 파트너 생태계 강화에 힘쓸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마크 닷즈(Mark Dodds) 뉴렐릭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크리스 수석부사장은 기업들이 한창 더 넓고 전반적인 옵저버빌리티 생애주기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이 시기에 뉴렐릭에 합류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커진 복잡성의 해결 방안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현대화
비자 및 소방 등에 관한 규제 강화가 국내 기업 투자 불확실성으로 이어져 베트남 경제발전을 주도해온 한국 기업들이 올해 들어 현지 투자를 대거 줄였다. 10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외국인 투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4억7440만 달러로 작년 동기(16억680만 달러) 대비 70.4%(11억3240만 달러) 감소했다. 투자 프로젝트 수도 16.9% 줄어든 344건으로 집계됐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35%로 추산되는데 이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업체들의 기여도는 2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주요 국가들도 투자액이 현저히 줄었다. 일본의 경우 투자금액이 3억1940만 달러로 46.0% 감소했고, 싱가포르는 26.3% 줄어든 16억8천65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도 5억5170만 달러로 38.2% 줄었고, 홍콩도 4억5110만 달러로 2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 투자액은 약 54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38.3%나 줄어들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020년과 2021년 1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코로나
전문가들, AI 활용 역량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 시장 양극화 대책 필요 언급 AI 챗봇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보편화가 인간의 일자리를 늘리기보다는 줄일 것으로 우려하는 여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2만6860명을 대상으로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 관련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챗GPT 등으로 주목받는 AI 기술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28%(1만5922명)는 많은 일을 AI가 담당하게 되고, 인간의 일자리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21.12%(5673명)는 과거 산업혁명 이후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난 것처럼 일하는 방식이 바뀔 뿐 인간의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19.6%(5265명)는 '잘 모르겠다'에 투표했다. 만일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신하는 상황이 빚어진다면 어떨지에 대해서는 49.13%(1만3197명)가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인간의 쓸모가 줄어들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29.18%(7838명)는 인간이 일에서 해방되고 그에 맞는 제도가 도입될 것으
열흘간 약 51만여명 방문객 참여...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 참가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9일 오후 6시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51만여명(잠정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1년 행사(25만여명) 때보다 2배가량 늘어는 수치다.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약 90여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 등 9개사가 참가했다. 모빌리티 산업 혁신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위밋모빌리티, 베스텔라랩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이스온, 비스포크엔지니어링, SK렌터카-HL만도, 테이슨, 차봇모빌리티, 에티포스가 수여했다. 여기에 모비에이션과 클로버스튜디오가
새로운 AI 제품 출시 아마존이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드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자사도 뒤처져 있지 않다고 자신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 AI 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딩 컴퓨팅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체 회의에서 "우리 계획 중 일부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AI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것과 달리 아마존은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회사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그동안 일부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지만, 이는 AI 제품을 만들려는 다른 기업들이 아마존의 인프라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었다. 또한 그동안 많은 투자를 해온 음성 비서 알렉사는 애플의 시리(Siri)와 마찬가지로 생성 AI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내부에서는 아마존이 다른 빅테크 기업에 비해 AI 경쟁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바수브라마니 부사장은 "우리는 주요 고객과 기업들이 머신러닝을 적용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더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환경보호청(EPA)이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혹은 비중을 명시하는 대신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 가스 한도를 엄격히 제한,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차량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라고 NYT는 지적했다. 기후 변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