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 검토할 예정 SK스퀘어는 4일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1천억 원을 공동 출자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 최고경영자는 최우성 SK스퀘어 반도체 투자담당 겸 SK텔레콤 재팬 대표가 맡으며,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출신 전문가가 참여하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투자심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조희준 전 BNP파리바 일본법인 영업담당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미야모토 야스테루 전 크레디트스위스 부사장을 전문심사역으로 각각 영입했다. TGC스퀘어는 SK ICT 관계사들이 운영하는 해외투자 거점을 활용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 네 곳에 대한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다. 투자 기업이 확정되면 TGC스퀘어는 SK하이닉스 네트워크 기반 사업 및 기술협력,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등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KP464는 엔진 제어 관리, KP466은 시트 컴포트 기능 위해 설계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2개의 새로운 XENSIV 기압(BAP) 센서 KP464와 KP46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P464는 엔진 제어 관리, KP466은 시트 컴포트 기능을 위해 설계됐다. KP464 기압 센서는 고도와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기압을 측정한다. 엔진 관리 시스템은 센서의 측정 데이터를 사용해 공기 밀도를 계산해 최적의 공기-연료 혼합을 보장한다. 이것은 연비 개선과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한 핵심 기능이다. 에너지 손실이 감소하면 CO2 및 기타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KP464 기압 센서는 밀도 측정과 함께 매니폴드 공기 압력 모니터링 같은 추가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낮은 전력 소비와 소형화된 패키지로 디바이스 생산성을 높인다. 시트 제조사들은 인피니언의 차세대 KP466 BAP 센서를 사용해 기술적 이점을 제공하는 공압식 시트 시스템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멀티 컨투어 시트 기능은 탑승자가 개인의 필요에 맞게 좌석의 윤곽을 조절하도록 한다. 허리 지지대와 좌석 쿠션에 통합된 공기 셀을 통해 좌석이 사용자 신체에
마이크로칩 CEO "인도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및 기술 허브"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 허브 중 하나인 인도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가네쉬 무쉬(Ganesh Moorthy) 마이크로칩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칩은 인도 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중대한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그 결과, 인도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및 기술 허브가 됐다”며 “마이크로칩의 이번 인도 시장 투자는 인도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동시에 자사에도 큰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계획에 대해 벵갈루루와 첸나이에 있는 마이크로칩 시설에 대한 추가 개선과 하이데라바드의 신규 R&D 센터 투자, 엔지니어링 연구소의 확장과 보강, 대규모 고객 대상의 기술 및 비즈니스 요구 사항 지원 등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인도의 성장하는 인재 풀을 활용한 인력 채용 가속화, 기술 협회 후원 및 학술 기관·프로그램 지원, 지역 니즈에 맞춘 다양한 CSR 프로그램 론칭도 계획 중이다. 현재 인도에는 약 25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에너지 경주 사업장. 지게차 한 대가 화물 운반용 합판(팔레트) 위에 시야를 가릴 정도로 의료폐기물을 싣고 분주히 이동했다. 정면 하단과 후면 상단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반경 10m 안에서 다른 작업자의 하반신을 탐지했다. 지게차 내부에서는 삐빅'하며 알람이 울렸고, 스피커에서는 '전진합니다. 비켜주세요'라는 경고 방송이 나왔다. 운전자는 핸들 옆 패널을 보면서 속도를 줄이고 사람을 피해 천천히 이동했다. LG유플러스와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지난달 29일 취재진을 상대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시연했다.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으로, 올해 초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설루션 구축에 들어갔다. 양사는 먼저 높은 곳에서 작업이 많은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안전 장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업자가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폰·버저로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안전고리 센서가 있는 X자 벨트에는 스마트 보디캠을 부착해 관제실에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오랜 적자 행진을 마치고 흑자로 전환한 쿠팡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 2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은 230여개 부문 대표 브랜드 1천여개를 대상으로 산출한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BSTI)를 토대로 올해 2분기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쿠팡은 1분기에 16위에 오른 후 2분기에 9위로 7계단 뛰며 이 조사에서 처음 10위 안에 들었다. 쿠팡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6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 적자를 지속하다가 최근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은 쇼핑 부문 전체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맞물려 쿠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들어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를 달성한 현대차 주요 브랜드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제네시스가 29위에서 19위로, 그랜저는 49위에서 42위로 각각 상승했다. 한동안 100위 밖으로 밀려난 쏘나타도 84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는 BSTI 935.7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카카오톡과 네이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KB국민은행, 신라면, 롯데월드 어드벤
이달 말 서울에서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여는 갤럭시Z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2배 가까이 커지면서 기기가 접힌 상태에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와 팁스터(정보 유출자)들은 공통으로 갤럭시Z 플립5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의 2배 수준인 3.4인치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플립4 모델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의 제한적인 면적으로 인해 캘린더, 시계, 날씨 등 정해진 애플리케이션 노출 화면만을 넘겨볼 수 있었다. 카카오톡 등 메시지가 와도 외부 디스플레이로는 메시지 내용 일부와 보낸 사람 정도만 노출됐다. 플립5에서는 반으로 접힌 전면부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3.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시지 열람부터 입력,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는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가능했지만 전송은 할 수 없었는데, 플립5에서는 커진 화면으로 사진 열람과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팁스터 'Vetrox360'는 갤럭시Z 플립5에 관한 유출 정보를 토대로 외부 디스플레이가 작동하는 모습을 예상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메뉴와 홈버튼, 뒤로가기 버튼이 있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위권에 올랐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에서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복합연비 기준 361마일(약 581㎞)로 측정돼 전체 3위를 차지했다.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등 미국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큰 매체로 알려져 있다. 주행거리 1위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516마일·약 830㎞), 2위는 테슬라 모델S(405마일·약 652㎞)였다. 3위인 아이오닉6 아래로는 테슬라 모델3(358마일·약 576㎞), 메르세데스-벤츠 EQS 세단(350마일·약 563㎞), 테슬라 모델X(348마일·약 560㎞), 테슬라 모델Y(330마일·약 531㎞), GMC 허머 픽업(329마일·약 529㎞), 리비안 R1T(328마일·약 528㎞), BMW iX(324마일·521㎞)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차종을 제조사 국적별로 보면 미
데이비드 터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이 SK온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함께 짓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방문했다. 미 에너지부가 블루오벌SK에 92억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을 승인한 직후 담당 부처 고위인사가 직접 건설 현장을 찾은 터라 눈길을 끌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터크 부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탠턴에 있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브 웹 포드 자금 담당 부사장 등 SK온·포드 관계자와 미국 정부 인사들이 함께했다. 터크 부장관은 "미국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92억달러) 자금이 이곳 시설에 들어간다"며 "포드와 SK의 파트너십은 환상적이다. 그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을 둘러본 뒤 "정말 크고 아름다운 공장"이라며 "이 거대한 배터리 시설을 보면 많은 사람이 '나도 전기차를 몰아야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터크 부장관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사무총장, 미 국무부 기후 변화 부특사 등 그린 에너지 관련 요직
방한 중인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일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지난달 30일 남양연구소를 찾아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대형 승합차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경험했다. 기아 디자인센터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와 모터, 배터리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살펴보고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와 EV9에 적용된 친환경·신소재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주행시험장에서 고성능 모델 EV6 GT와 EV9을 시승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절단은 EV9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임에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EV6 GT에 대해서는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차량이라고 평했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3일부터 8월 3일까지 '2023년 융합혁신지원단 심화 기술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학기술연구원 등 39개 공공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이 자체 기술·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2차 신청 사업 지원 규모는 총 17억원으로, 약 25개의 과제가 선발될 예정이다. 국내 소부장 기업과 융합혁신지원단 참여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 과제를 정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개 과제당 최대 2억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3년 1차 사업 공고를 통해 원자력, 바이오·의료,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섬유 등 분야에 걸쳐 24개 과제를 선정해 총 17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의 협력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TSMC는 이날 하드웨어 공급사 킨맥스가 해킹 피해를 본 사실을 인정하며 데이터 일부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해킹이 회사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고, 고객 데이터 또한 손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TSMC는 "해킹 직후 회사 보안 프로토콜과 표준 운영 절차에 따라 문제가 된 공급사(킨맥스)와의 데이터 교환을 즉각 차단했다"고 전했다. 킨맥스에 따르면 해커들은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인 기술을 시험하는 내부 검증 환경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킨맥스 측은 유출된 데이터에 이름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TSMC의 발표는 유명 랜섬웨어 해커그룹 락빗이 킨맥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TSMC에 7천만달러(약 923억원)를 요구한 바로 다음 날 나왔다. 랜섬웨어 해커그룹은 해킹한 데이터의 가치를 과장해 피해자를 상대로 금전을 요구하는 해커 집단이다. 미국 사이버안보 당국에 따르면 그중 락빗의 랜섬웨어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포된 랜섬웨어였다. 하지만 TSMC는 해커에게 금전을 지불할 의사를 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반도체가 맥을 못 추면서 삼성전자는 부진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LG전자는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과 디스플레이 업계도 2분기 경기침체의 터널을 벗어나긴 힘들겠지만, 하반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무르익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7일 2분기 잠정 실정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LG전자가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천251억원, 9천612억원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99.1%, 전 분기와 비교하면 80.5% 급감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2분기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 영업손실 추정치는 3조∼4조원대다. 갤럭시 S23 출시 효과도 2분기 들어 떨어진 것으
올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EVE Tech Asia)’가 개최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하이테크 전기차 기술인 전기 이륜차, 전기자동차, UAM, 수상 보트, 배터리, 충전기, 자율주행, IoT, 반도체, 전장, ICT, 차세대 에너지 등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ESG 테크 이벤트가 주최하는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 2023는 올해 싱가포르배터리협회(SBC), 싱가포르텔레콤협회(ATIS), 스마트시티네트워크협회, 아시아태평양로봇협회(APARA), 싱가포르이륜차무역협회, 글로벌충전표준협회(CharIN), 중국전기차협회(China EV 100), 유럽배터리협회(EUROBAT),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협회와 e-모빌리티 산업 협회 등이 참가·후원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동남아 시장에 e-모빌리티의 최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약 6억명 동남아 인구의 주력 교통 수단인 이륜차의 빠른 전동화에 발맞춰 이 행사는
네이버는 네이버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검토위 참여 위원은 김광수 전북대 통계학과 교수, 김유섭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유창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종욱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최용석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황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유 위원이 검토위 위원장에 선출됐다. 유 위원장은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지난 위원회에서 권고했던 개선 과제들이 실제로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뉴스 추천, 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알고리즘을 전반적으로 살펴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추천 심층성 강화, 추천 다양성 개발, 신규 추천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 뉴스 추천과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원칙과 지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사회적 소통을 더 강화하라는 2차 알고리즘 검토위의 권고에 따라 투명하고 친절한 뉴스 AI 알고
카카오의 교육기술 계열사인 야나두가 영어 교육 회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꾀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사내 전략 워크숍에서 이런 골자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야나두는 인류의 잠재력을 깨운다는 비전 아래 지속해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의 야나두는 2020년 초 기술력·자금력을 보유한 카카오키즈와 영어 교육·학습 콘텐츠·서비스·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탄생한 통합 법인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 보상 애플리케이션인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아동 영어 콘텐츠뿐 아니라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통합법인은 4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종합 교육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6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00억원의 프리IPO를 통해 상장 준비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