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 지속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중요"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텔, IBM, 퀄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과 삼성, SK하이닉스, TSMC 등이 회원사로 있는 반도체산업협회가 공개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허용을 요구하면서 미국 정부의 추가 조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SIA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행정부가 현재 및 잠재적인 수출 제한 조치가 좁고 명확하게 규정됐는지, 일관되게 적용되는지, 동맹국과 완전히 조정되는지 등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업계 및 전문가와 광범위하게 협의할 때까지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IA는 "강력한 경제와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미국 반도체 산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워싱턴의 지도자들은 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디리스킹을 위해 지난해 역사적인 반도체 지원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의 긍정적인 영향을 훼손하지 않으려면 업계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 대해 지속적
자동차,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적용사례 다수 만들어 마키나락스가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의 주최로 열리는 다보스포럼 전후 행사에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받는 한편, 첨단 제조 및 공급망 분과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AI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자동차, 에너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의 적용사례를 만드는 자사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우리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의 일원이자 대한민국의 AI 스타트업으로서 제조 및 산업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를 이끄는 베레나 쿤은 "마키나락스가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마키나락스의 도메인 전문성과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은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나아가 제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2000년도부터 윤리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입주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를 선발하고, 운영 파트너사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입주사를 위한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애저 크레딧과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지원과 IR 피칭 기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돕는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에 제공되는 혜택 중 하나로 6개월 동안 임대료 등의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다.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주 스타트업은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운영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입주 스타트업 2기 4개사를 선발했다. 여기에는 AI 여행 계획 자동 생성 및 동행 찾기 플랫폼 트립메이트 개발사 ‘체인라이트닝컴퍼니’, 데이터
인세프라 SiCN 증착 시스템, 하이브리드 본딩 제품군 포트폴리오 확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하이브리드 본딩과 실리콘관통전극(TSV∙Through-Silicon Via) 공법을 사용해 칩렛을 최신 2.5D 및 3D 패키지에 통합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료, 기술 및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로써 이종 접합 제조(HI)를 위한 어플라이드의 광범위한 기술이 새로운 솔루션으로 확대됐다. HI는 반도체 회사가 다양한 기능, 기술 노드, 크기의 칩렛을 최신 패키지로 결합해 단일 제품처럼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AI) 같은 분야에서 트랜지스터 필요성은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반면, 기존 2D 스케일링을 통해 트랜지스터를 축소하는 방식은 느리고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HI는 반도체 제조업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칩의 PPACt(전력∙성능∙크기∙비용∙시장출시기간)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레이북의 핵심으로 업계 당면과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순다르 라마무르티(Sundar Ramamurthy)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제품 그룹의 HI∙ICAPS∙에피택시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성능, 전력, 비용을 동시에 개선할 수 없는 기
전문가·크리에이터, 스레드에서 먼저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DM' 꼽아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끌어모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조만간 DM(Direct Messaging)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다시 한번 가입자 몰이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출된 메타의 내부 문서를 토대로 스레드에 DM 기능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는 최근 스레드가 DM 기능을 곧바로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분석가인 매트 나바라도는 트위터를 통해 이 문서의 한 부분을 공유하며 "스레드에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대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DM 기능은 트위터에는 있지만, 스레드에는 정작 없어 가장 개선해야 할 기능으로 지적돼왔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면 스레드를 나와 다른 SNS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매체는 스레드의 인기 크리에이터가 다른 기능보다 DM 기능을 우선하도록 피드백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마트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방식의 엣지 단말기에서도 향상된 성능 구현 예상해 삼성전자가 2개의 전송 안테나를 사용하던 5G 독립형(SA) 업로드를 3개의 안테나(3Tx)로 늘려 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리는 실험에 성공했다.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만 미디어텍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MIMO)을 사용한 5G 독립형 업링크 테스트에 성공해 363Mbps의 최고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이론적으로 3Tx 안테나로 가능한 최고 업링크 속도라는 것이 두 회사의 설명이다. 안테나 3개를 사용한 업링크 테스트 성공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방식의 엣지 단말기(CPE)에서도 향상된 업로드 성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업로드 속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테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 연구 시설에서 진행됐고 5G SA 업링크용 주파수 묶음 기술과 C-밴드 업링크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결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까지 5G SA와 관련해서는 다운링크와 관련된 기술적 진보가 주를 이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게임, 화상 회의 등 활동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업로드
협업툴은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활용해 개인 또는 팀 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협업툴과 같은 도구는 기업을 비롯해 학교,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단위 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조직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협업툴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추세다. 대중화하는 협업툴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협업툴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858억 달러(약 113조 원) 규모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협업툴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불어온 비대면 시대와 맞물려 조명받았다. 기업은 공간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해야 했고, 이를 위한 해결 방안 중 하나가 협업툴이었다. 이처럼 협업툴이 각광받게 된 이유는 오늘날 기업이 통합된 환경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협업툴은 온라인 상에서 업무를 위한 통합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효율적인 협업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 환경의 대중화도 협업툴 확장과 궤를 같이 한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은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어 업무 생산
생성형 AI, 온라인에 축적된 각종 글과 이미지 등의 데이터 대량으로 흡수해 오랫동안 팬 픽션을 즐겨 썼던 영국 성우 키트 로프스타트는 이제 더는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는다. 20여년간 '스타워즈' 등의 유명 작품을 재창작하며 그 결과물을 무료로 네티즌과 공유했지만 이를 그만두기로 한 것이다. 데이터 회사들이 자기 작품을 베껴 챗GPT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에 제공한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다. 그는 지난달에는 AI 시스템에 저항하는 조직 구축에도 도움을 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자 기사에서 작가, 배우, 소셜미디어(SNS) 업체, 미디어 회사 등이 AI 업체의 '저작권자 동의 없는 콘텐츠 싹쓸이' 관행에 대해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프스타트는 "우리 창의성의 결과물이 추수 기계를 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사용이 늘어나면서 AI는 온라인에 축적된 각종 글과 이미지 등을 대량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가 개발한 AI 챗봇 GPT-3의 경우 5000억 개의 토큰을 아우른다. 일부 AI 모델의 경우 1조 개
2나노 공정 위해 정부에 전력·공업용수 공급 관련 협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TSMC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건설하는 공장에서 당초 계획된 28㎚ 공정 제품 대신 최첨단 2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세에 대처하기 위해 북부 신주과학단지 바오산 지역의 '20팹' 외에 남부 가오슝 공장에도 2나노 공정을 구축해 2나노 제품을 동시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 AI 분야의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는 상황에서 TSMC 2나노 공정의 수율에 애플과 엔비디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AI 관련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2나노 반도체에 대해 "20팹과 가오슝 공장에서 내년 하반기 시범 생산을 거쳐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며 오는 20일 실적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소식통도 TSMC가 가오슝 공장에 2나노 공정 설치를 이미 결정해 경제부와 가오슝시 정부 등에 전력·공업용수 공급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 TSMC가 장비업
파트너사와 IT 자산 전반에 걸쳐 실시간 인사이트와 혁신 제공하는데 협력 킨드릴은 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이 킨드릴 브릿지를 사용하며 회계연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킨드릴 브릿지는 오픈 통합 기술 서비스 플랫폼이며 인공지능(AI), 데이터, 킨드릴 전문 지식을 통합해 고객에게 시스템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향상된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 킨드릴은 AI와 머신러닝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통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술에서 가치를 찾고자 할 때 킨드릴은 보유한 지적 재산, 특허, 스킬, 깊이 있는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이들에게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하고 있다. 킨드릴에 따르면, 초기 킨드릴 브릿지를 도입한 고객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한다. 킨드릴 마틴 슈뢰터(Martin Schroet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킨드릴 브릿지는 CXO가 더 복잡해지는 기술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을 재창조한다. 이 차별화된 AI 기반 오픈 통합 서비스 플랫폼은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가된 33개의 공격자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공격자 추적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7일 ‘202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아홉 번째 연례 보고서다. 사이버 범죄 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인 국가와 진화하는 정치적 목적을 띈 해커인 ‘핵티비스트’의 행태, 동향, 전술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33개의 공격자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공격자를 추적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크웹에서 유포되는 서비스형 멀웨어 ‘넥서스’ 중 하나인 중국-넥서스 스파이 활동을 비롯해 신원 기반 위협, 클라우드 취약점 공격 등 패치로 보완된 취약점을 다시 무기화한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격 중 71%는 악성코드가 없는 형태의 공격으로, 62%였던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키보드를 활용해 직접 침투해 공격하는 상호작용형 침입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점차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나 자동화 보호를 뛰어넘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크웹 등을 통한 접속정보 중개상의 광고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2500건 이상으로
국내외 AI 전문가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는 ‘AI Frontiers Summit 2023(이하 AIFS)’이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오프라인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FS는 ‘AI for Social Goods’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인간에게 도움되는 AI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의료 관련 AI 기술 등 최신 AI 핵심기술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가 준비됐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몸담은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동향, 현재 현안과 응용 분야의 활용 상황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켜갈 동력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기술은 산업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챗GPT는 AI가 대중 사이에서 거부감 없이 활용된 사례였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회장은 “AI는 산업 및 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IAA 모빌리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9월 5∼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토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가 IAA 모빌리티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장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30년 이후 오토모티브가 서버, 모바일과 함께 3대 응용처가 될 것으로 보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최근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지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돼 전기차 등에 적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페라리의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첨단 유
일반투자자 청약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 27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에이엘티(ALT)가 1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6700∼2만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엘티는 국내외 1937개 기관이 참여해 수요예측 경쟁률 1835.7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이 에이엘티의 기술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7∼18일 진행되며 납입과 환불 절차 등을 거친 뒤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으로 알려진 에이엘티는 ISO9001 인증 및 우량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엘티 사업 분야는 DDI 테스트, CIS 테스트, PMIC 테스트, Ring Cut(Rim Cut), Recon 등이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MS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 MS 엔트라 프라이빗 액세스 두 가지 신제품 발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ID 접근 관리 보안 제품군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의 제품명을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로 변경한다. 업무와 일상이 디지털화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정교함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 12개월 동안 발생한 비밀번호 공격은 초당 평균 4000건 이상으로, 이는 초당 1287건 발생한 전년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다중 인증과 같은 방어 수단을 회피해 액세스 토큰을 탈취하거나 사용자를 사칭해 중요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등 훨씬 정교해진 공격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직이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디렉토리 관리 및 사용자 인증을 넘어 앱 또는 리소스에 대한 모든 ID의 접근을 보호, 관리하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프라이빗 액세스 두 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는 ID 중심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로 인터넷, SaaS, 마이크로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