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컴퓨팅 리소스를 기다리지 않고 대규모 멀티노드 훈련 워크로드를 손쉽게 개발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로 생성형 AI 훈련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제 DGX 클라우드는 미국과 영국에 위치한 엔비디아 인프라뿐 아니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있는 수천 개의 엔비디아 GPU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엔비디아 GTC 기조연설에서 공개된 DGX 클라우드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는 대부분의 기업을 AI 기업으로 전환하는 툴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와 기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위해 고급 모델을 훈련할 때 필요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에 즉시 액세스한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수석 애널리스티인 팻 무어헤드(Pat Moorhead)는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에 신속한 AI 도입을 비즈니스 필수 요소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기업이 가속화한 컴퓨팅 인프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생성형 AI가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친 독점적인 비즈니스 지식을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해 매
"인텔 공정 및 제조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 강화하는 계기 될 것" 인텔이 27일 에릭슨과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텔은 인텔 18A 공정과 제조 기술을 활용해 에릭슨의 미래 차세대 5G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을 제조한다. 이번 합의로 인텔은 에릭슨을 위해 맞춤형 5G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해 미래 5G 인프라를 위한 제품을 제작한다. 더불어,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해 에릭슨의 클라우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솔루션에 인텔 vRAN 부스트를 탑재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네트워크 용량과 에너지 효율을 증대하고,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 부문 사친 카티(Sachin Katti) 수석부사장은 “에릭슨과의 협력 진전에 따라 차세대 5G 인프라 최적화에 폭넓게 협력하게 된 것은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합의는 네트워크 연결성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려는 양사의 공통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며, 인텔의 공정 및 제조 기술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도적인 기업인 에릭슨과 협력해 개방적이고 신뢰하는 미래에
로옴 주식회사(이하 로옴)는 로버트 보쉬(이하 보쉬)의 보쉬 글로벌 서플라이어 어워드 Sustainability 부문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보쉬는 원재료, 제품, 서비스의 제조 및 공급에 있어 품질, 가격, Sustainability, 혁신성 부문에서 우수한 서플라이어를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18회째인 이번 어워드에서는 약 3만5000개사의 서플라이어 중에서 11개국 46개 기업이 표창을 받았다. 보쉬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 책임자 Dr. Arne Flemming은 "경제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서플라이체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쉬와 서플라이어는 이노베이션 단계에서 생산, 에프터 마켓으로의 납품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서플라이 체인은 세계를 번영시키고 풍부한 사회를 실현한다. 우리는 기후 변화 대책에 대한 서플라이어의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로옴 주식회사 사장 Wolfram Harnack은 "세 번째로 받게 된 보쉬 글로벌 서플라이어 어워드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는 로옴과 보쉬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굳건하게 구축해온 증거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Sustainability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올 한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영역 넓힐 계획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먼저 포드코리아는 캠핑, 여행, 럭셔리, 예술,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올 한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넓힌다. 이번 협업으로 선정된 8명의 크리에이터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포드와 링컨 브랜드를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가지고 제작된 브랜디드 콘텐츠로 포드와 링컨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드는 특유의 모험적이고 진취적이며 강인함을 잘 표현하도록 아웃도어, 운동, 캠핑 등 활동적인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 4인으로 선정해 FCXSC(Ford Content X Smart Creators, 포드 콘텐트 X 스마트 크리에이터)로, 링컨은 우아함, 편안함, 세련됨을 담기에 적합한 예술, 패션, 럭셔리 위주의 크리에이터 4인을 뽑아 LCXSC(Lincoln Content X Smart Creators, 링컨 콘텐트 X 스마트 크리에이터)라는 명칭으로
당근마켓 등 인지도 높은 IT 기업이 멘토, 채용 연계 등의 방식으로 참여해 엘리스그룹이 개최하는 ‘AI 에듀 해커톤’이 IT 기업과의 협업으로 풍성한 참가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엘리스그룹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AI 에듀 해커톤에는 당근마켓, 잡플래닛, 아임웹, 라포랩스, 캐처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인지도 높은 IT 기업이 멘토, 채용 연계 등의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 헬피’ 등 엘리스그룹의 생성형 AI 역량에 주목해 ‘생성형 AI 기반의 교육 프로덕트 개발’ 주제의 이번 해커톤에도 잠재력을 갖춘 인재가 모일 것으로 기대해 참여를 확정지었다. AI 에듀 해커톤은 지난 26일 기준 참가자 1100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높아진 생성형 AI 프로덕트에 대한 관심에 더불어 해커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채용, 현직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에 참가자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엘리스그룹 포함 전 참여 기업은 해커톤 본선 진출자를 포함해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참가자에게도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현직자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시간은 본선 진출자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엘리스그룹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
최근 CBD(칸나비디올)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대마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등 56개국에서 의료용 대마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의료용 대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38개 주에서 합법화가 이뤄진 상태다. CBD가 주목받는 이유는 치매와 뇌전증, 노화 방지, 불면증 등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의료용 대마의 주성분 CBD(칸나비디올)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매해 16.8% 성장해 2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헴프(의료용 대마)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업계에서는 ‘그린 러시’ 열풍이 불고 있다. 메타올은 의료용 헴프 스마트팜 투자 상품인 '파이브그린(FIVE GREEN)'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파이브그린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의료용 헴프 스마트팜 ‘어니언 플랜트(Onion Plant)’를 분양하는 프로젝트다. 어니언 플랜트는 미국 KW Commercial에서 약 5400만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으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미 캘리포니아의 경우 타 지역 대비 대량의 추출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토론토대 쥔 장 부교수 "중국의 유일한 잠재적 무기는 거대한 시장"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기술 발전을 견제하는 새로운 조치를 도입할 경우 분명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지만 보복 수단은 한정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토론토대 쥔 장 부교수는 중국이 이미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제품 금지와 반도체 핵심 광물인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를 했기에 보복 수단이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장 부교수는 SCMP에 이같이 밝히면서 "전체 반도체 가치 사슬에서 중국의 막대한 수출입 격차를 고려할 때 중국의 유일한 잠재적 무기는 거대한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산 일부 반도체 제품의 구매를 중단할 수 있겠지만,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수입 감축이야말로 정확하게 미국이 바라던 바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특히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자국 기업이 첨단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수출 통제 수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이 수입을 막으면 오히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 부교수는 그러나 중국이 조용히
런웨이와 페리플로우 결합해 생성형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 협력 마키나락스와 프렌들리AI가 21일 서울 마키나락스 사옥에서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마키나락스의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플랫폼 '런웨이'와 프렌들리AI의 생성 AI 모델 학습 및 서빙 서비스 '페리플로우'를 결합해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기술 교류, 생성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 발굴을 위한 사업 협력이 이번 MOU의 주요 골자다. 2023년 세계 100대 AI 기업 제조 분야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마키나락스의 런웨이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ML 모델 운영(MLOps) 플랫폼이다. 런웨이에 탑재된 파이프라인 양변환 기술과 리소스 최적화 기술은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의 개발-배포-재학습 및 모니터링에 이르는 ML 라이프 사이클을 혁신적으로 단축한다. 동일한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AI 모델 배포 시 런웨이는 기존 솔루션 대비 50% 이상 수행 단계를 줄이며 AI 엔지니어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프렌들리AI는 생성 AI 학습 및 서빙 엔진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ADS 센서 등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위해 설계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는 지난 20일 첨단 차량용 시스템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래티스 드라이브 솔루션 스택을 발표했다. 래티스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스택 포트폴리오를 자동차 시장으로 확장하는 래티스 드라이브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연결 및 데이터 처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센서 브리징 및 프로세싱, 운전자와 실내 및 차량 모니터링을 위한 저전력 구역 브리징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테크널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Bob O'Donnell) 사장 겸 수석 분석가는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자동차는 새로운 기술 발전, 특히 차량 모델에 걸쳐 다양한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요구하는 구역 아키텍처를 통해 스마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자동차 제조사는 차량의 혁신을 달성하는 한편, 업데이트를 위한 유연성까지 유지하도록 하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래티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고객에게 이점을 제공하며, 첨단 자동차용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래티스의
3월 ASPICE 인증 레벨2 달성한 SK하이닉스, 향후 레벨3 이상의 등급도 추진 예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SK하이닉스가 지멘스의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인 Polarion ALM을 도입해 ASPICE 차량용 반도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이하 ASPIC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주요 자동차 OEM 업체에서 채택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ASPICE 인증 레벨2를 달성했으며, 나아가 레벨3 이상의 등급도 지속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품 개발의 품질 향상과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해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Siemens Xcelerator 제품군인 Polarion ALM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 워크플로우, 프로세스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제품 라인 엔지니어링 및 반도체 R&D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조훈 SK하이닉스 cSSD 펌웨어 부문 부사장은 "이번 ASPICE CL2 인증 획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글로벌 수준
모터 트리거와 속도 및 방향 제어하는 데 필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포함돼 뷔르트 일렉트로닉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뷔르트 전동공구를 이용한 데모를 공동 개발했다. 저전압 브러시리스 DC 모터를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이 디자인은 휴대용 전동공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디자인에는 모터의 트리거와 속도 및 방향을 제어하는 데 필요한 필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모두 포함돼 있다. 2023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주요 국제 무역박람회인 PCIM 유럽에서 이 전동공구 데모가 ST와 뷔르트 일렉트로닉 부스에 전시돼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데모는 STDES-PTOOL3A 레퍼런스 디자인에 기반하고 있다. STM32G4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코드는 STM32 모터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X-CUBE-MCSDK)를 사용해 개발됐다. 이 디자인은 배터리로 동작하는 휴대용 전동공구의 실제 사용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ST와 ST 공인 파트너인 뷔르트 일렉트로닉은 지난 수년간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각사의 가장 뛰어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개발했다. 양사는 ST의 능동 부품과 뷔르트 일렉트로닉의 수
AI 분야 세계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카카오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AI 기술은 학습 지도와 생성형 AI"라며 "구글과 같은 기업에 AI를 통한 학습 지도 기술은 연간 1000억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있고 여러분 중 대부분이 이 일을 하고 있기에 AI 산업이 성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AI의 가장 큰 위험은 고용의 붕괴"며 AI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응 교수는 그러면서도 "인간 사회는 강력한 실체를 조종한 많은 경험이 있다"며 "기술은 천천히 발전하기에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술을 구축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위험성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AI를 사용해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것이 있지만 긍정적인 것이 더 많기에 AI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응 교수는 AI가 인간의 역량을 언제쯤 뛰어넘을 수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주제로 16명의 현업 전문가 주제 발표 진행 초거대 AI 컨퍼런스 2023(H.A.F. Conference 2023)가 20일인 오늘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거대 AI 컨퍼런스는 매경이코노미 창간 44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행사다. 매경이코노미와 포티투마루가 주최하며, tech42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16명의 현업 전문가가의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챗GPT는 사회 각 분야의 혁신을 촉발하는 특이점이자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향후 AI은 대용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인 추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인간을 넘어선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초거대 AI의 등장은 필연적인 상황이 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연사들은 챗GPT를 시작으로 주목받게 된 초거대 AI의 현황과 미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전략과 함께 국내 대표 AI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전략도 공유한다. 총 4부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카이스트 김진형 명예교수가 '초거대 AI의 도래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진형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미국 정부의 추가적인 대 중국 수출 통제 조치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 반도체 업체들도 협회 차원의 우려 표명으로 호응에 나섰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는 19일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제한 조치를 잇따라 내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화와 세계 공급망 안정을 파괴했다"며 "이는 세계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수밖에 없고, 미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도 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SIA는 "수십 년 동안 반도체 산업이 지속해서 혁신·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주요 국가 산업 주체의 협력과 글로벌 분업 덕분"이라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으로서 글로벌 파트너에 80% 이상의 시장을 제공하며 공급망을 지탱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반도체 산업 글로벌화가 무너지면 세계 경제에 엄중한 악영향이 생길 것"이라며 "미국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글로벌 인사들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개방과 협력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세계 각국에서 협력을 원하는 업계 사람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글로벌화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인텔, IBM, 퀄
TSMC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TSMC는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순이익이 1천818억 대만달러(약 7조4천억원)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3.3%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TSMC의 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9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의 순이익 예상치 1천725억 대만달러(약 7조500억원)는 웃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4천808억 대만달러(약 19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감소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7% 줄어든 156억8천만 달러(약 19조9천20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과 매출액은 올해 1분기 대비로는 각각 12.2%, 5.5% 감소한 것이다. TSMC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완전히 비껴가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대 고객인 애플의 매출이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에 따른 반도체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2분기가 반도체 비수기로 꼽히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