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이 사외 콘텐츠와 사내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합해 직무 스킬 단위로 유연하게 학습을 설계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의 경우 내부 콘텐츠와 외부 콘텐츠의 접근이 이분화한 구조인데 반해, 클라썸은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와 학습관리플랫폼(LMS)을 결합한 일원화된 방식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클라썸의 특장점인 소통 촉진 기능을 활용해 사내외 콘텐츠 통합 활용은 물론,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까지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도 확립할 수 있다. 클라썸은 사내외 콘텐츠를 스킬 기반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 가능해 직무 세부 스킬 기반의 학습인 스킬 베이스드 러닝을 본격화했다. 스킬 베이스드 러닝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새로운 직무가 생겨나고 필요한 스킬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스킬 단위로 학습하는 방법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조직 또는 개인별로 세분화한 데이터도 제공해 실시간 학습 현황과 구성원의 교육 니즈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 가능하다. 관리자는 사내외 콘텐츠를 모두 합산해 구성원의 수강 이력, 관심도 높은 콘텐츠 등 다채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사별 맞춤형 콘텐츠를 설계하면 된다. 이를 통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2023 회계연도 상반기(2023년 4∼9월) 세계 신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50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상반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2.8% 증가한 505만8248대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기존 최다였던 2019년도 상반기(455만 대)를 웃돌며 4년 만에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교도통신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하고 생산체제도 확충하면서 생산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517만2387대로 상반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량은 기존 최다였던 2019년 상반기(495만 대)를 넘어섰다. 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도요타 등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 8개사 가운데 7곳의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일본 업체 판매량이 오히려 줄었다. 현지 방송 NHK는 중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일본 업체 6곳 중 5곳의 중국 내 판매량이 해당 기간 감소했다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로 업그레이드한 기업용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와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개발 도구로, 기업 자체 데이터 세트와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작년 2월부터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운영 중이며, 현재 1천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킬 트레이너' 기능을 이용하면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할 수 있고, 기업 자체 서비스를 '클로바X(CLOVA X)' 같은 대화형 AI에 연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더 안정적으로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 설루션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을 위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의 데이터 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보안 정책을 준수하도록 사내망과 연동시킨다. 뉴로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5303억4000만 원 투입 2032년 달에 착륙할 독자 탐사선을 만드는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이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착륙 예상지 주변의 장애물을 탐지해 회피하고, 정밀한 연착륙을 자율 수행하는 1.8t급 달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는 게 목표다.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며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5303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당초 신청한 2024년부터 9년간 6184억4600만 원 대비 기간은 1년 늘고 예산은 881억600만 원 줄었다.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예타 통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착륙선은 지난해 예타를 통과해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통해 2032년에 발사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2028년 착륙선 설계를 완료하고 2031년에는 연착륙 임무를 수행하는 연착륙 검증선을 우선 차세
의료 영상 분야 초거대 AI 개발 위해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추진 카카오브레인은 30일 아주대병원과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과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브레인과 아주대병원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를 통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기관은 세계 최대 규모 초거대 AI 모델 기반의 의료 영상 솔루션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의료 분야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 공동 연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9개의 대학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MS-애플, 3분기 실적에서 희비 엇갈릴 것으로 보여 마이크로소프트(MS)가 2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자리 탈환을 가시권에 뒀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MS 시총은 2조4500억 달러로, 1위 애플(2조6300억 달러)을 1800억 달러(7.3%) 차로 추격했다. 지난달 19일까지만 해도 약 4000억 달러 차이가 났는데 두 거대 기업의 시총이 약 한 달 만에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애플 시총이 3조1000억 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경기 침체 및 실적 부진 등으로 뒷걸음질하는 것과 달리 MS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5일에는 3% 이상 상승하며 1% 이상 하락한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향후 전망을 밝히면서 MS는 시총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MS 시총이 애플을 넘은 것은 2021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지난 24일 발표한 MS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3%, 순이익은 27% 증가했다. 애플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분기째 감소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특히, 클라우드 서
TSMC 1.4 나노 공정 증설 포기 관련 '반도체 중요의제 회의'서 결정 대만 정부가 TSMC의 최첨단 1.4nm 반도체 공정을 중부과학단지에 증설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행정원이 최근 북부 지역에 착공할 예정이던 TSMC의 1.4 나노 공정 증설 포기와 관련한 '반도체 중요의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가 내년 6월 해당 용지의 TSMC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당국이 TSMC의 최첨단 1.4 나노 반도체 공정을 중부 타이중의 중부과학단지에 건설하기로 사실상 낙점했다고 밝혔다. 그는 TSMC가 애초 북부 타오위안 룽탄 과학단지 3기 확장 건설 부지와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단지 확장건설 2기 개발 부지에 각각 첨단 1.4 나노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TSMC가 타오위안 룽탄 과학단지 3기 확장 건설 프로젝트 안을 포기함에 따라 차선책으로 중부과학단지를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이 추진하는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단지 확장건설 2기 개발계획은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를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구현 위한 파이프라인, 보안 방안 등 발표 넷앱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된 ‘넷앱 인사이트 2023’에서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다수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넷앱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AI를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업데이트와 랜섬웨어로부터 가장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를 비롯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넷앱은 자사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단순성, 비용 절감, 보안 및 지속 가능성을 지원할 것을 전했다. 넷앱 하브 벨라(Harv Bhela) 최고 제품 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는 “오늘날 기업은 AI의 기회와 랜섬웨어로부터의 위협 두 가지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며 “넷앱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구성 및 배포를 단순화할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자산 전반에서 확장 가능하고 성능 기준에 맞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위협으로부터 동일한 데이터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앱은 고성능 올 플래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기업이 현대적인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구축하고, AI를 가속화 하도록 지원해 데
아큐레이 "개별 맞춤 암 치료에 대한 경험, 기술 등이 의료계 내에서 공유될 것" 아큐레이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최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자동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아큐레이의 방사선 암 치료기인 래디젝트 클리어알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에 아큐레이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해 개별 맞춤 암 치료에 대한 경험, 기술 등을 의료계 내에서 쉽게 공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기술 공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러 의료진들이 암 환자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래디젝트 시스템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클리어알티 솔루션의 나선형 특화 디자인은 각종 암 치료 사례에 정밀하게 대응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클리어알티 영상은 종양과 주변 정상 조직을 신속하게 구분해 진단하도록 설계됐다. 영상 선명도도 뛰어나, 의료진은 환자 치료 시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정보를 획득해 세밀하게 판단한다. 로저 카오 아큐레이 APAC 지역 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아큐레이만의 독점 기술인 클리어알티의 영
IT 업계 네트워크 활용해 퓨리오사AI 국내 시장 진입 지원할 계획 에티버스가 지난 27일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티버스는 국내 최초로 AI 반도체 양산에 성공한 퓨리오사AI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고객사 발굴을 적극 지원하며 K-AI 반도체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티버스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는 국내외 환경을 고려해 퓨리오사AI와의 업무 협약을 적극 추진해왔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30년 154조 원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일부 기업이 AI 반도체로 널리 쓰이는 GPU 판매를 독과점하고 있다. 최근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기업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아테나’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이 가파르다. 빅테크뿐 아니라 미국·중국·유럽·일본의 대형 IT 업체도 대안을 물색 중이며,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은 이 시기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 퓨리오사AI의 최대 강점은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중 유일하게 양산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퓨리오사AI는 2021년 AI 프로세싱에
UAM 비행 경로인 회랑에 특화한 안테나 빔 패턴 및 성능 체크 KT가 30일 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이 이뤄지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됐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UAM 비행 경로인 회랑(고도 300~600m, 폭 100m)에 특화한 안테나의 빔 패턴 및 성능을 체크하고, 특화 안테나가 기존 지상 안테나보다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상공망 커버리지 구축 시 투자비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게 됐다. KT는 실시간으로 상공망 통신 품질을 검증하는 이동형 통합관제 환경을 이번 UAM 5G 상공망 품질 검증에 활용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상공망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한 핸드오버 및 셀 간섭 최소화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UAM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KT는 AI 및 5G SA 통신 기술을 UAM 교통 관제(UATM, UAM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및 상공 통신망 분야에 적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속해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 고려해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 신설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 29일 글로벌 AI컴퍼니 도약을 위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Literacy)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SKT가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AI 전환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유영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SKT는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Basic)&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어드밴스드(Advanced), 마켓탑(Market Top)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베이직&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를 이해하는 과정과 함께 일상 업무에 생성 AI를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이직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에 대해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 다양한 AI 프로그램 사용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일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어드밴스드 단계에서는 본격적으
아나로그 반도체, 믹스트 시그널, 무선기술, 파워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 포진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한국전자전 2023(KES 2023)에 참가해 파트너사와 함께 자사의 칩을 선보였다. ADI는 지난 25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본사에서 미디어 브리핑과 전시회 현장에서 데모 투어를 진행했다.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한 ADI 차성근 상무는 "ADI는 자동화, 헬스케어, 에너지 인프라 등을 비롯한 산업 부문과 오토모티브 부문에 강점이 있으며, 통신, 소비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성근 상무는 "ADI는 현재 7만5000여개 프로덕트를 취급하며, 12만5000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ADI 제품 수요는 특정 프로덕트에 치중되지 않고 여러 프로덕트가 고르게 분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는 오는 2026년까지 제조 역량을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DI의 핵심 기술은 아나로그 반도체, 믹스트 시그널, 무선기술, 파워 디바이스 비롯해 최근 엣지 컴퓨팅 프로세서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매년 R&D를 위해 2조300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있으며, 다수의 엔지니어 인력을 확보해 기술력을 키
곽노정 사장 "낸드플래시, 내년 상반기까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에 대해 "더 좋은 방안이나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같이 고민하고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키옥시아 투자 자산을 갖고 있기에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직 동의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반대라는 표현은 쓴 적 없다"고 덧붙였다. 양사 통합에는 최대주주인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약 4조 원을 컨소시엄에 투자했다. 앞서 양사는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해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회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방안을 협상해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도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사유와 합병 진행 과정에 대한 내용은 비밀유지 계약으로 언급할 수 없다"며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주주는 물론이고 투자자산인 키옥시아를 포함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점"이
글로벌 물류창고 확장 비롯해 최신 자동화 시설 대폭 확충으로 역량 개선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는 더 큰 비즈니스 성장과 보다 효율적인 고객 지원 활동을 위해 글로벌 물류창고의 대대적인 확장과 최신 자동화 시설 확충, 취급 부품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객의 혁신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미래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 노력 등을 올해 대대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지난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산업 현황과 더불어 자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전자전 2023(KES 2023) 참가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마크 버-로논(Mark Burr-Lonnon)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올 상반기 글로벌 영업 성과가 전년 동기 대비 -2%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고객 주문이 26% 증가하고 중소기업 부문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부문이 2% 성장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들도 확인할 수 있어 2024년 후반에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