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는 자사가 운영 중인 로보택시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보다 훨씬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이모는 피닉스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713만 마일(1147만㎞) 운행 기록을 사람이 운전한 차량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 결과 자사의 로보택시가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보다 부상자를 낸 사고를 일으킨 비율이 6.8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웨이모는 설명했다. 이는 부상을 유발하는 사고를 일으키는 확률이 사람 운전자의 약 7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경찰에 신고가 들어간 사고는 사람 운전자보다 2.3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 운전자의 5분의 2 수준이다. 이는 이들 도시에서 같은 거리를 운전한 사람 운전자보다 부상자 수는 17명, 경찰 신고 건수는 약 20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웨이모는 사람이 운전한 자동차 사고는 경미한 경우 신고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자율주행차의 경우는 경미해도 경찰에 접수가 된다며 사람 운전자와 비교한 실제 사고건수는 더 적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웨이모의 이번 데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둘러싼 AI 저작권 소송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작가들도 가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1명의 저명 작가는 지난 19일 뉴욕 맨해튼 연방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GPT 언어모델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창작물을 무단 사용함으로써 저작권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참여한 작가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테일러 브랜치와 스테이시 시프, 영화화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의 공동 저자 카이 버드 등이다. 이들의 소송대리인인 로힛 내스 변호사는 오픈AI와 MS가 저명작가들의 저서를 무단 사용해 수십억달러를 긁어모으고 있다면서 작가들도 공정한 보상과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작가이자 할리우드 리포터 편집자인 줄리언 생크턴은 지난달 오픈AI에 투자한 MS를 공동원고로 지목한 첫 번째 집단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 주 초에는 수정된 소장을 통해 오픈AI가 작가들의 작품에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과 존 그리샴 등 유명 작가 17명도 지난 9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을 견제해온 미국이 저가의 중국산 범용 반도체가 미국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의 중국산 범용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 등 중국의 범용 반도체 생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미국 기업들이 범용 반도체를 어떻게 조달하고 사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내년 1월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등 분야 100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상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부 중국 반도체 기업이 경쟁사를 제치기 위해 저렴한 가격을 활용해왔으며 미국 정부는 중국이 철강과 태양광에 이어 범용 반도체 산업까지 장악하는 것을 막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중국이 자국 기업의 범용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미국 기업이 경쟁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면서 우려스러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징후를 봐왔다"며 이번 조사가 "우리의 다음 행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행동에는 관세나 다른 무역 도구가 포함될 수 있다고 당국자는
알리바바의 연구소인 다모(DAMO) 아카데미가 향후 3년간 박사후연구원 100여명을 채용해 첨단 기술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다모연구소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박사후연구원의 연구를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 부서를 만들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내년에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3년간 100여명의 박사후연구원을 선발해 지원하며, 이들이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저우 위항구의 연구소에서 일하기로 선택하면 1인당 100만 위안(약 1억8000만 원)의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연구 부서는 '저장성 데이터 과학 응용 랩'으로 알려진 다모의 '후판 랩' 소속이다. 다모의 이러한 채용 계획은 동남아 언어에 맞춰진 거대언어모델(LLM)을 포함해 알리바바의 AI 주요 프로젝트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SCMP는 전망했다. 알리바바는 2017년 말 과학 혁신과 이를 현실 세계 문제 해결에 응용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 기구로서 다모를 세웠다. 다모는 항저우, 베이징, 상하이, 선전 외에 싱가포르와 미국 시애틀·서니베일·뉴욕에도 연구소를 두고
반암이 팁스 운영사인 슈미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및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3억 원 이상 투자하면,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암은 고결정성 반도체 박막 제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아직 상용화하지 못한 신소재 박막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반도체 박막을 전공한 국내외 박사들과 변리사, 설비구축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테크노파트와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원천 기술을 이전 받았고, 소재 및 부품 관련 자체 핵심 특허 10여건의 출원·등록을 통해 관련 기술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암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에너지 감응형 반도체 박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려고 하며,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지원 사업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 선정된 바 있고, 서울시와
엘리스그룹이 지난해부터 전북교육청이 실시하는 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대회 지원을 이어가며 전북 디지털 인재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의 경진대회 ‘전북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챌린지’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엘리스그룹이 프로그램 설계, 초∙중∙고등학생 특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클래스’, 교육 콘텐츠 등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엘리스그룹은 대회에 앞서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시간의 온라인 사전 교육을 운영했다.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맞춰 수준에 맞는 프로그래밍 수업이 진행됐고, 엘리스클래스 내 AI 대시보드의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SW∙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렸다. 팀별 수행 과제로는 초등학생 대상 환경 오염 해결 아이디어 프로그램 제작, 중학생 대상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 제작, 고등학생 대상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본디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치고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버전을 지난 8일 공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본디는 유저가 가상 세계에 자신만의 공간과 자신의 가상 캐릭터인 아바타를 만들고, 현실 세계에서와 같이 다른 유저와 친구를 맺어 소통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어주는 메타버스 앱 서비스다. 올해 1월 국내 출시 이후 서비스 다변화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계속 해왔으며, 이번 AR 기술 도입으로 유저가 앱을 실행하는 실제 장소에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였다. 본디 새 버전에서는 유저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춰 원하는 장소에 자신의 아바타를 원하는 감정과 활동 상태로 등록하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 기능을 ‘본(BON)’이라고 하며, 식당 등 특정 장소에 본을 등록해 후기를 남기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파티를 함께 할 친구를 찾는다거나 그 근처에서 파티룩 아이템을 장착한 아바타를 남기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유저 간 소통과 놀이를 이어간다. 생성한 본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본디 앱 내 ‘버즈(B
최대 6년간 연 30억 원 지원해 석·박사 165명 양성할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학원이 문을 연 것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세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이들 3개교를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으로 선정하고, 대학당 연 30억 원을 최대 6년간 지원해 AI 반도체 설계 등의 역량을 갖춘 석·박사 49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초저전력과 뉴로모픽 등 핵심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3개 트랙의 산학 프로그램과 자기 주도적 창의 자율 연구 등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향후 6년간 165명 이상 배출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정재경 책임교수,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과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과정을 통해 우리 청년 석·박사들이 도전적으로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역량을 길러 기술로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최고급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
내년 초부터 바드 및 SGE가 응답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 제한 구글이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선거가 실시되는 2024년을 앞두고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와 AI 검색 기능이 답변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 초부터 바드와 바드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인 '검색 생성 경험(SGE)'이 응답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의 종류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024년에도 우리는 플랫폼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유권자에게 고품질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조작된 미디어, 혐오 및 괴롭힘, 폭력 선동,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수 있는 명백한 허위 주장 등의 유포를 막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질문이 제한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와 함께 구글은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사람들이 바로 식별할 수 있도록 선거 광고가 AI를 사용한 경우 광고주가 이 사실을 눈에 띄게 표시하도록 했다. 정치 광고에 AI가 활용되면 선거 관련 허위 정보의 확산이 급격히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나오는 가
반도체부터 그래픽 카드, 클러스터까지 스마트 컴퓨팅 생산 라인 구축해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스타트업 무어 스레드가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면서 중국 최초로 인공지능(AI) 훈련을 위한 GPU 기반 컴퓨팅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어 스레드의 장젠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새로운 GPU는 중국의 늘어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콰어(KUAE·誇娥) 인텔리전트 컴퓨팅 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CEO는 "무어 스레드는 GPU의 다기능 컴퓨팅 이점을 활용해 반도체부터 그래픽 카드, 클러스터까지 스마트 컴퓨팅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무어 스레드는 KUAE 컴퓨팅 센터를 세우는 데 30일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해당 센터는 엔비디아 '쿠다'에 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 개소한 KUAE 센터는 56일 내 1300억 개 파라미터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고 무어 스레드는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2006년 병렬 컴퓨팅 플랫폼인 쿠다를 세웠다. 앞서 미국은 지난 10월 첨단 컴퓨팅 칩을 개발해온 무어 스레드와 비렌 기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 향상 및 단일 스레드 CPU 워크로드 최적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1일 AMD의 최신 4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으로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드 컴퓨트 서비스(이하 BCS) m3az 인스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 BCS m3az 인스턴스는 차세대 AMD 젠 4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4세대 에픽(EPYC) 제노아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95GHz의 높은 클록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vCPU 32개와 128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하며 성능 저하없는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3az 인스턴스는 AMD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으로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이 향상됐으며, 고성능 컴퓨팅(HPC) 등 단일 스레드 CPU로 작업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했다. 특히 높은 처리 속도를 필요로 하고 성능에 민감한 게임,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등의 산업군에 적합하며,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분자역학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연구 개발 분야에도 필수적이다. 해당 인스턴스는 네트워크 입출력(I/O)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버 효율을 높이는데
반도체 패키지 기술 다룰 전망이며 투자액은 400억 엔으로 전망돼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시 해안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을 신설할 방침을 굳혔다고 NHK가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곳에서는 약 100명의 기술자 등을 채용해 반도체의 고성능화에 필요한 반도체 패키지 기술을 다룰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투자액은 400억 엔(약 363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NHK는 전했다. 또한, 일본 연구기관 등과의 공동연구도 검토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투자액의 절반 수준인 200억 엔을 보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일본 정부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원 방침은 21일 총리 관저에서 열리는 투자확대 관련 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직접 표명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간의 공조를 강화해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발리안 왕 CEO "친환경 디지털 생활 위해 한국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며 가치 제공할 것" 한국화웨이가 지난 20일 2023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4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는 국내 오프라인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발리안 왕 CEO는 “한국화웨이는 지난 21년간 국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러 산업 분야의 효율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4년에는 한국의 디지털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내 고객에게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ICT 인재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한국화웨이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생활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품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국 시장에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5G 부문에서는 화웨이가 국내에 지원하는 5G 네트워크가 글로벌 P3테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화웨이 제
응답자들, 생성형 AI 활용과 기술 잠재력 높게 평가하나 사내 가이드라인 부재 경험 세일즈포스가 조직의 생성형 AI 사용에 관한 장기적인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직장 내 생성형 AI 활용 전망과 위험’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의 이번 조사는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전세계 14개국 내 1만4000여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전 세계 직장인이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과 커리어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업로부터의 교육, 지도 또는 플랫폼에 대한 명확한 승인 없이 해당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직장인의 4분의 1 이상(28%)이 직장에서 생성형 AI를 사용 중이며, 사용자 중 71%가 생성형 AI를 통해 업무 생산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42%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숙련도가 향후 승진 또는 커리어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7%가 생성형 AI를 적극적,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으며, 50%는
AI 혁신파크 사업성과 소개 및 협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UNIST가 인공지능(AI)으로 동남권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UNIST는 19일(화) ‘인공지능 혁신의 날’ 행사를 UNIST 108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NIST가 2021년부터 출범해 운영 중인 AI 혁신파크의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권 지역 기업대표, 연구기관과 대학교수, 학생, 울산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현장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채권 울산광역시 미래전략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AI 혁신파크가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좋은 결실을 맺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제조업과 바이오메디컬 등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기업의 실전 문제를 해결한 성과가 소개됐다. 이 성과들은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의 PBL 실습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지난 3년간 울산과 경남지역 155개 기업 2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아카데미아의 PBL 실습에서 83건의 산업 현장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