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된 2010여 개 기업 중 100개 기업 선정한 결과로 알려져 지능정보산업협회(이하 AIIA)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2024 Emerging AI+X Top 100(이하 2024 AI+X Top 100)'을 발표했다. 이번 2024 AI+X Top 100은 산업 10개 분야, 크로스 인더스트리 8개 분야로 구분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특화한 솔루션을 보유한 43개 기업이, 크로스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는 57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사무국은 "2024 AI+X Top 100은 기업의 후보 등록과 추천으로 확보한 2010여 개 기업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로서 AI 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AI 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 등의 목적으로 산학연 AI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AI+X Top 100을 중심으로 AI 기업의 성과 홍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책 지원 건의, 투자사와의
‘Reinvent your future’ 주제로 자사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선보여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2044㎡ 규모로 조성된 전시장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전원을 껐을 때 검은 화면이 보이는 기존 TV와 달리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주변 공간의 아름다움을 시선 방해 없이 즐기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미래 주거 공간에 맞춰 진일보한 TV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하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우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한,
개인성향 인식해 날씨, 운세, 음악 등과 함께 맞춤형 뉴스 제공 CES 2024에서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차량용 인공지능(AI) 뉴스 서비스가 첫선을 보인다. 운전 중 관심이 있는 뉴스를 AI가 선별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이 서비스의 골자다. 오비고는 엔씨소프트, 연합뉴스와 함께 개발한 '데일리 브리핑' 서비스를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시연한다고 8일 밝혔다. 데일리 브리핑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개인 성향을 인식해 날씨, 운세, 음악 등과 함께 맞춤형 뉴스를 들려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차량 운전 시 안전을 위해 원하는 뉴스를 검색하지 못하고 라디오 등에서 편집된 뉴스만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는 AI가 운전자의 관심사에 따라 뉴스를 선별해 음성으로 들려준다는 특징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인 '바르코(VARCO)'를 서비스에 제공했다. 바르코는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기사를 뽑아 구어체로 정리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읽어준다. LLM은 사람처럼 유창하게 언어를 구사하는 생성형 AI로, 오픈AI의 챗GPT의 성공 덕에 AI 업계의 성장동력으로 인정받고
통상 기조연설 시작으로 참가기업, 혁신상 명단 등 다양한 화제거리 주목 한해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현지시간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CES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CES 2024에서는 AI가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도입되고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모습이 구현될 전망이다. 지난 7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CES 2024는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전 세계 공통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로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통상 기조연설로 그해 CES가 주목하는 산업 분야를 가늠하고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데, 올해 기조연설에는 테크 기업 외에도 화장품, 유통, 의료보험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수장들이 무대에 선다. CES가 다루는 영역이 전 산업으로 확장된 것을 넘어 기술 혁신이 기업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롤랜드 부시 지멘스 CEO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 스마트
DDR5, HBM, CMM 등 메모리 포트폴리오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AI용 최첨단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업계 리더로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용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초거대 AI 시장 대응을 위해 DDR5, HBM(고대역폭메모리), CMM(CXL 메모리 모듈) 등 응용별 요구 사항에 기반한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고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AI, 차량 분야를 중심으로 HBM3E, DDR5, LPDDR5X 등 핵심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배 부사장은 "AI는 클라우드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다른 응용과 플랫폼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보안과 응답성 등을 고려해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에서 온디바이스 AI 구현이 필요한 상황으로, 충분한 컴퓨팅과 메모리를 탑재하기 위한 기술 검토가 적극 진행되고 있다"고 전
오픈엣지, 고객 만족도 높이고 국내외 비즈니스 신뢰성 확보에 의의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제정한 모든 산업 분야와 활동에 적용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계획-실행-검토-조치 사이클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경영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이를 유효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된 기구에서 평가, 인증을 거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오픈엣지는 이번 인증 취득함으로써 국제 표준 기준을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증명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국제 표준 공인 인증은 고객에게 오픈엣지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와 체계적인 관리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엣지는 자동차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262 인증을 올해 안에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인증 취득으로 향후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와의 반도체 IP
언어 모델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MS ‘ToRA 13B’ 능가 업스테이지가 8일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이하 콴다), KT와 공동 개발한 수학 도메인 특화 ‘MathGPT(가칭)’가 오픈AI의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 모델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업스테이지와 콴다는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MathGPT 개발에 착수했다. 업스테이지는 콴다의 고품질 수학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 기반 언어 모델이 논리적 추론과 프로그래밍화를 통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도록 파인튜닝을 진행했다. 이에 양사는 13B 매개변수의 MathGPT를 개발, ‘MATH’, ‘GSM8K’ 등 언어 모델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동급 최강의 MS ‘ToRA 13B’를 능가하는 고무적인 성적표를 거뒀다. 이는 13B 이하 모델 1위에 해당하는 신기록이다. 1만2500개의 고난도 수학 경시 문제로 구성된 MATH 벤치마크와 8500개의 초등학교 수학 문제로 산술 연산을 테스트하는 GSM8K 벤치마크 등 두 가지 척도에서 동시에 최고 성능을 달성한 경우는 최근 세계적
행동 분석 기술 반영된 AI 자동 알림장인 ‘스토리라인’ 화제 플레이태그가 8일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한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국내 AI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선정한 AI 기업 리스트다. 최근 급성장하는 AI 기술 및 시장에 맞게 올해는 2000여개 기업이 후보로 올랐다. 플레이태그는 3차원 행동 복원 인식의 권위자로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박현수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 자동 알림장인 ‘스토리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토리라인은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영상 속에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정량적 행동분석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영유아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관리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해 위험을 예방하거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동분석서비스(BAaaS, Behavior Analytics as a Service) 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혁신기술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플레
이번 투자로 AI 기술 확보 및 경쟁력 강화하며 본격적인 AI 사업 전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포티투마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한컴의 이번 투자는 엘지유플러스, 하나증권 등과 함께 포티투마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AI 기술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AI 사업 전개에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 개발로 차별화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 LG, SK, 현대기아차, CJ 등 100 여 개 고객사가 포티투마루의 AI 솔루션을 쓰고 있다. 특히 포티투마루가 개발한 경량화언어모델(sLLM) ‘LLM42’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RAG42′는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 기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서, 자연어처리를 통해 AI가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도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그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 갖도록 AI 거버넌스 활용할 방침 SK텔레콤(SKT)은 7일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를 정립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 기술에 대한 규제 시스템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SKT가 선제적으로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 경영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SKT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갖도록 AI 거버넌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SKT가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내부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과 외부 동맹 중심의 ‘협력’을 통해 산업과 일상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 SKT는 AI 거버넌스를 세 가지 방향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AI 거버넌스 기준 제정,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 및 역할 구체화, AI 거버넌스 프로세스 수립이 골자다. SKT는 우선 AI 거버넌스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국내외 AI 관련 법·제도와 세계적 흐름을 검토해 3월 내에 AI
업계 SDV 개발 동향, 사업화 방향, 보안 이슈 등 다각도에서 조명할 예정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아우토바인과 아이씨엔이 후원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최신기술 및 이슈 세미나'가 오는 2024년 1월 24일(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모빌리티의 트렌드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근원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 성능뿐 아니라 안전과 편의 기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규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DV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소프트웨어가 차의 모든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 또한, 전자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컴퓨터와 네트워크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 예로,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모든 차종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한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eM)'과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eS)'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를 비롯한 한국과 영국의 기업들은 국제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해 SDV 환경에서 중요성이 높은 자동변속기 전자제어장치의 무선 소프트웨
톰 루빈 "다수 언론사와 협상 및 논의 진행...앞으로 많은 계약 발표될 것" 오픈AI가 언론사 수십 곳과 저작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공지능판 앱스토어인 오픈AI의 'GPT스토어'는 다음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PT스토어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처럼 이용자가 코딩을 배우지 않고도 LLM인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챗봇을 개발하거나 골라 쓸 수 있는 곳이다. 톰 루빈 오픈AI 최고 지식재산 및 콘텐츠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다수 언론사와 많은 협상 및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활기 있고 긍정적이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빈 책임자는 "계약들이 발표됐고 앞으로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픈AI는 정치 매체 폴리티코의 모회사 악셀 스프링어와 수천만 달러 규모의 다년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에는 AP통신과도 계약을 맺었지만, 지급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위한 최신의 정확한 데이터 수요 측면에서 오픈AI의 미래에 중요하다. 하지만, 협상했었던 뉴욕타임스(NYT)가 지난주 돌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첨단OEM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해 유블럭스는 13.8 x 19.8 x 2.5mm의 콤팩트한 크기로 LE 오디오 기능을 포함하는 블루투스 5.3과 동시 지원 가능한 듀얼밴드 와이파이 6E 지원 기능을 가진 모듈 제품 JODY-W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모듈은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첨단OEM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이다. TSR의 무선 연결성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와이파이 6 및 6E 기술이 자동차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파이 6은 효율에 중점을 둠으로써, 데이터 혼잡을 낮추고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며 전반적인 전력 소모를 낮춘다. 반면에 와이파이 6E는 스펙트럼에 중점을 둠으로써, 더 많은 동시 접속자를 수용하고 주파수 혼잡도를 낮추며 보안을 강화한다. 유블럭스 JODY-W6는 와이파이 6E와 함께, LE 오디오 기능을 포함한 듀얼 모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JODY-W6는 전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의 온도 범위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이 모듈은 2개 혹은 3개의 안테나를 이용하며 필요할 경우, LTE 필터를 통합한다. JO
삼성 스마트싱스와 테슬라 태양광 패널 등과 연결해 간편 제어 실현 삼성전자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하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한다. 또한, 테슬라의 ‘스톰 워치’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는다. 이뿐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리도록 도와준다. 테슬라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스위스 금융그룹 UBS "AI 수요 및 AI 인프라 투자가 시장 확대 이끌 것"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각광 받았던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까지 4200억 달러(약 550조4900억 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전망했다. 지난 2022년 대비 5년 만에 15배 성장한 금액이다. 3일(현지시간) 투자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작년에 발표한 매출 전망에서 2022년 280억 달러였던 AI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 3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는 전망을 상향 조정해 2027년 매출을 4200억 달러로 잡았다. 작년 전망치는 5년간 연평균 61%의 성장률로 잡은 것인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연평균 72%다. UBS의 미주 최고 투자책임자는 "매출을 너무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점을 고려해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의 실질적인 구현 속도가 느려지거나 증시 선도주에 대한 전략변화 가능성 등 역풍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UBS는 2024년에도 AI에 대한 투자 전망이 지속될 뿐 아니라 작년에 비해 더 강화될 것으로 보는 셈이다. UBS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