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 대표 "총판체제 도입으로 공격적인 시장 공략 나서는 원년될 것"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이하 아카마이)가 23일인 오늘 아카마이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약 4년 여만에 열린 자리였다. 아카마이는 이 자리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로드맵을 공개하며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동향과 함께 아카마이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분산된 클라우드와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아카마이는 고성능과 저지연, 글로벌 확장성이 요구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탈집중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짧은 지연 시간 및 전 세계적인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보임으로써 업계의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2월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후 아카마이는 파리, 워싱턴 D.C., 시카고, 시애틀, 첸나이, 밀라노, 오사카 등 전 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주요 지역뿐 아니라 기존 클라우드가 커버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제조 AI솔루션 2종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 선보일 예정 마키나락스가 오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쿄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는 AI/IoT 기술을 비롯해 자동화 설비(FA), 산업용 로봇, 공장 네트워크 등 다양상 설비와 솔루션을 전시하는 일본 최대의 스마트 공장 전시회다. 지난 해에는 7만40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1420개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제조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 AI솔루션 2종(MRX Series)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을 선보이고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정유,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마키나락스의 제조 AI 솔루션 중 하나인 엠알엑스 모터는 산업용 회전체의 데이터 수집은 물론, 전처리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AI 기반 실시간 인사이트를 시각화 한 대시보드까지 엔드 투 엔드로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모터, 펌프, 컴프레서, 컨베이어 벨트, 터번과 같은 다양한 산업용 회전체에 적용 가능하며, 회전체의 고장과 잔여 수명을
계약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비즈니스 성장 도모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글로벌파운드리는 인피니언의 AURIX TC3x 40 나노미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전력 관리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 공급에 대한 다년간 계약을 발표했다. 이 추가 용량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인피니언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는 2013년부터 차별화한 자동차, 산업용 및 보안 반도체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협력의 중심에는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을 위한 엄격한 안전 및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미션 크리티컬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적합한 고신뢰성 eNVM(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솔루션이 있다. 인피니언의 주력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인 AURIX는 업계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인피니언의 럿거 위버그(Rutger Wijburg)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인피니언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반도체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게 됐다.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사의 목표는 향상된 커넥티비티와
AI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비롯해 업무 효율성 상승 등의 사례 나타나 국내 유통업계에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맞물려 경쟁이 치열해진 이커머스 업체 간 생존 경쟁에서 AI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B2B 이커머스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은 AI 기술를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업무 효율성 극대화 측면에서 나아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의 단초를 제공하거나 매출 전환을 촉진하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이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최근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다. 단순히 리뷰를 쌓는 것에서 나아가 AI 기술과 리뷰를 접목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커머스 업체에는 매출 전환을 돕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브이리뷰의 ‘AI 리뷰 큐레이션’은 AI가 고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매출 기여도가 높은 리뷰를 먼저 노출시키는 기능이다. 매력적인 리뷰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고 실제 이커머스몰의 매
오는 24일부터 테슬라 시작으로 MS, 애플, 구글 등 실적 발표 줄이어 빅테크 기업이 이번 주부터 작년 4분기(10∼12월)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에 따르면 오는 24일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시작으로 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테슬라는 작년 3분기(7∼9월)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내며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3분기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는 30일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MS의 시가총액은 현재 2조9630억 달러(3941조6789억 원)로 3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조 달러를 넘어서면 애플에 이어 두 번째 기업이 된다. 같은 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실적을 발표한다. 구글은 MS와 함께 전 세계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MS에 AI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평가 속에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MS에 밀려 시총 2위로 내려앉은 애플은 내달 1일 실적을 공개한다.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1만㎡ 규모 공장용지 활용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TSMC가 최첨단 1㎚ 웨이퍼 생산 공장을 대만에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22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서부 자이현 타이바오시의 과학단지를 관할하는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공장용지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TSMC가 남부과학단지 관리국에 100㏊(헥타르·1만㎡) 규모의 공장용지 활용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60㏊에는 1나노 공장, 나머지 40㏊에는 최신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TSMC의 이번 1나노 공장 건설에 1조 대만달러(약 42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건설은 지역적 리스크 분산과 함께 자이 지역의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앞서 중부 타이중 중부과학단지에 1나노 또는 1.4나노 공장 건설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TSMC 측은 공장입지 선정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면서 모든 정보는 회사가 발표하는 내용을 토대로 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TSMC는 대만을 주요 생산 기지로 삼을 것이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
이달 초 선전과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엔비디아 지사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특히 최근 중국의 미국 반도체 규제를 피하는 능력에 대한 미국 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중국을 찾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그가 이달 초 선전과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엔비디아 지사를 방문했으며, 지난 주말 동안 그가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직원들과 함께 춤을 추는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황 CEO가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회의를 가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번 방문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가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에서 중요해진 가운데 이뤄진 것인 데다 중국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중국 국영 언론에 처음 보도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황 CEO는 중국 내 AI 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규제가 강화하면 중국 기업들이 자체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결국 미국 기술 선도기업에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스마트폰에 중국산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 고객 신뢰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함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사용하는 조직이 AI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는지를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LG전자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할 뿐 아니라 AI 관련 보안,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국내에서 최적화한 교육 서비스 제공할 계획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과서협회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에 대한 개발 지원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언어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맥락 이해도가 높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최적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서협회의 7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해하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내년에 전국 교육 현장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임에 따라 향후 조 단위로 예상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딘 필립스 연방하원의원의 '딘닷봇' 개발한 AI 스타트업 델파이 계정 중단 오픈AI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후보를 모방한 챗봇 개발을 금지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민주당 경선 후보인 딘 필립스 연방하원의원의 AI 챗봇인 '딘닷봇(Dean.Bot)'을 개발한 AI 스타트업 델파이의 계정을 중단시켰다. 오픈AI 측은 "정치 캠페인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API 사용 정책을 고의로 위반하거나 동의 없이 개인을 사칭한 개발자의 계정을 최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가 미 대선 과정에서 자사의 AI 기술이 오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취한 첫 번째 조치다. 필립스 하원의원을 후원하는 '위 디저브 베터(We Deserve Better)'라는 이름의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은 델파이와 계약을 맺고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필립스 챗봇을 개발해 운영하려고 했다. 이 단체는 딘닷봇을 이용해 웹사이트에서 유권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정이 중단되면서 딘닷봇은 삭제됐다. 딘닷봇은 필립스의 슈퍼팩을 만든 실리콘밸리 기업가 매트 크리실로프와 제드 서머스가 아
카메라 줌 및 초점 조정 위한 렌즈 포지셔닝에 적합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검증된 자기 위치 센서 전문성과 선형화 TMR(터널 자기저항) 기술을 결합한 XENSIV TLI5590-A6W 자기 위치 센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센서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로 제공되며, 선형 및 각도 증분 위치 감지에 적합하다. 이 디바이스는 JEDEC 표준 JESD47K에 따라 산업용 및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광학 인코더와 리졸버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의 줌 및 초점 조정을 위한 렌즈 포지셔닝에 적합하다. TLI5590은 저 자기장 센서로 대용량 센서 시스템을 위해 개발된 인피니언의 TMR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초고감도, 낮은 지터,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한다. 선형 홀 센서에 비해 TMR 센서는 선형성이 우수하고, 잡음이 낮고, 히스터리시스가 낮다. 높은 신호대 잡음비와 낮은 전력으로 배터리 소모가 적고 비용 효율적인 마그네틱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센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TLI5590은 2개의 TMR 휘트스톤 브리지로 구성되고, TMR 저항은 외부 자기장의 방향 및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선도적인 AI 투자 운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반영해 서비스 제공할 것"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22일 고객 커버리지 총괄로 김동우 전무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형식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김 전무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전반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의 전략을 추진해 사업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김 전무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 전무는 최근까지 제이프모간체이스은행에서 다국적 회사를 담당하는 기업금융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RBS은행 한국지점에서 무역금융 영업과 기업금융 커버리지 부서에서 근무했다. 그는 ING은행 네덜란드 본점과 영국지점의 아시아 데스크에서 유럽 지역의 기업 고객 영업을 전담한 경력도 있다. 김 전무는 "기관 고객의 AI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며,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선도적인 AI 투자 운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우리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빠른 초당 GB/s 처리량, 2배 이상의 IOPs 성능 갖춰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가 신제품인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6000(IBM SSS 6000, 이전 ESS)를 선보이며 플래시시스템,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함께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광범위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했다. 현재 국내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새롭게 부상하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집약적 프로젝트에 대응하는 스토리지와 함께 전통적인 데이터 저장 역할을 수행하는 플래시 스토리지와 테이프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가 공존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IDC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IBM 스토리지 비즈니스는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발판으로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5% 증가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오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은 물론 중장기적 로드맵에 따른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 라인업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한국IBM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IBM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이다. 빅데이터와 AI 프로젝트에 특히 많이 활용되며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엔젤포 고객이 집에서 반려동물 건강체크 서비스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 에이아이포펫이 지난해 12월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인 ‘엔젤포(Angel Paw)’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12월 펫케어 이노베이션 USA에 참가해 보험 및 비대면 진료, 펫푸드, 커머스 등 반려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그 성과로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 엔젤포와 계약을 체결했다. 엔젤포는 2018년 설립돼 반려동물 화장터, 수의사, 그리고 반려인에게 반려동물 장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적인 케어 서비스 제공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눈과 피부 체크 기술을 제공해 엔젤포 고객이 집에서도 쉽게 반려동물의 건강체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2020년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 및 훈련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에이아
트렌드포스, 비전 프로 올해 출하량 약 60만 대 수준으로 예상해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올해 50만 대 넘게 출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을 50만∼60만 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출하량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 뒤 출고를 진행한 기기 대수를 뜻한다. 트렌드포스는 비전 프로 등장 이후 현실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가상 물체에 접근하는 '공간 컴퓨팅'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소니, 퀄컴, HTC 등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내놓은 제품을 짚으며, 업계의 트렌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전 프로 판매에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배터리 수명,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높은 가격대가 꼽혔는데, 이 중 일부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비전 프로를 공개한 뒤 애플은 개발자 도구와 호환성 평가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했다"면서 "전통적인 게임을 가상현실로 변환하는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