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사업 영억 고르게 성장...연결 매출 17조6085억 원, 영업이익 1조7532억 원 기록 SK텔레콤(SKT)이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T는 지난 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 원, 영업이익 1조75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 원, 영업이익 1조4559억 원, 순이익 1조597억 원이다. SKT의 AI 사업들은 그 동안 구축해온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AI 데이터센터·AI엔터프라이즈·AI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AI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정식 출시 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AI 개인비서 'A.(에이닷)'은 올해 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
루시아 및 연계 소프트웨어 비롯해 핑거 금융 플랫폼과 기업 솔루션 활용할 계획 핑거가 5일 솔트룩스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과 핀테크 분야를 기반으로 각자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 금융권 대상 생성 AI 개발에 함께 나선다. 프로젝트에는 솔트룩스의 LLM(거대언어모델) ‘루시아’ 및 연계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핑거의 금융 플랫폼과 기업 솔루션 등이 폭넓게 활용된다. 양사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갈 예정이다. 핑거는 이번 MOU를 통해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핀테크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사가 금융 분야에서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 영업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 받고 있다. 제1·2금융권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는 핑거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을 전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BIG, 오케스트라, F-Chain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며, 최근에는 축적된 B2B 사업 경험을 기반
차별화한 맞춤 쇼핑 경험 제공이 가능한 초개인화 광고 소재 제작 시스템 구축 브이캣이 플래티어와의 협약으로 이커머스 CRM 마케팅 소재를 실시간 제작하는 영역까지 담당한다. 브이캣은 2일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운영하는 플래티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차별화한 맞춤 쇼핑 경험 제공이 가능한 초개인화 광고 소재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양사는 플래티어의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브이캣의 실시간 영상 렌더링 기술을 결합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캣은 상품 상세페이지의 URL만 입력하면 AI가 마케팅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제작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쿠팡, 롯데온, G마켓, SSG닷컴 등의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사가 브이캣으로 소재 제작을 자동화하고 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브이캣은 생성 AI 기반 영상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별 맞춤 마케팅 소재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이미지로만 노출하던 광고 영역을 영상으로 확장하는 등 대량의 콘텐츠 제작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봉교 플래티어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그루비는 딥러닝과 머신
스위스 금융그룹 UBS은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각광 받았던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까지 4200억 달러(약 550조4900억 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2년 대비 5년 만에 15배 성장한 금액이다. 오픈AI가 발표한 챗GPT 등장 이후, 본격적으로 개화한 AI 산업은 지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 성장을 이끄는 동인을 파악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500조 원 시장 바라보는 AI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작년에 발표한 매출 전망에서 2022년 280억 달러였던 AI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 3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는 전망을 상향 조정해 2027년 매출을 4200억 달러로 잡았다. 작년 전망치는 5년간 연평균 61%의 성장률로 잡은 것인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연평균 72%다. UBS의 미주 최고 투자책임자는 “매출을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점을 고려해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의 실질적인 구현 속도가 느려지거나 증시 선도주에 대한 전략변화 가능성 등 역풍
반도체는 현대 기술 산업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간 기술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심 자원이다. 미래에는 AI,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다양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들은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강화해 경쟁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622조 원 규모 메가 클러스터 꿈꾼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와 관련해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기업 퍼주기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며 세액 공제로 반도체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와 전체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 국가 세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도 다 사업하는 부처다. 세액 공제로 세수 감소하는 것을 그냥 볼 국가 기관이 아니다”라며 “세
쇼핑 요구 사항 포함해 제품 비교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제품 추천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쇼핑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마존은 1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쇼핑 도우미 '루퍼스(Rufus)' 출시를 발표했다. 아마존은 루퍼스가 자사의 방대한 제품 목록과 고객의 상품평, 온라인상의 각종 정보를 학습했으며, 고객의 쇼핑 요구 사항을 포함해 제품을 비교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을 추천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헤드폰을 살 때 고려해야 할 점은?" 같은 기초적인 정보에 관한 질문부터 "추운 날씨에 골프를 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5세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공룡 장난감은 무언인가?" 등 상황이나 목적에 따른 질문이나 요구사항에도 맞춤형으로 답변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 베타 버전이 출시됐으며, 향후 몇 주 내에 미국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생성형 AI는 아직 초기 단계며, 이 기술이 항상 정확한 답을 얻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유용한 루퍼스를 만들기 위해 AI 모델을 계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HBM 제조 위한 D램 적층에 특화한 시설 구축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 들어설 SK하이닉스 패키징 공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갈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를 위한 DRAM 적층에 특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미 애리조나주에 두 개 공장을 건설 중인 대만 TSMC에 더해 SK하이닉스도 한국 외에서 HBM 칩을 생산하게 되면 엔비디아가 미국내 생산 부품만으로도 제품을 생산 가능하게 될 것으로 FT는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공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밝힌 220억 달러(약 22조4000억 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서 재원이 충당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SK하이닉스 측은 "우리 공식 입장은 미국에 대한 투자를 고려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FT는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시장 경기 둔화, 미국 정부 지원안 지연 등이 이유로 꼽혀 인텔이 200억 달러(26조5000억 원) 규모의 미국 오하이오 내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 일정을 늦추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도체 시장 경기가 둔화하고 미국 정부의 지원안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WSJ에 따르면 인텔은 원래 내년부터 반도체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공장 건설은 오는 2026년 말까지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년 전 인텔은 2025년 생산을 목표로 삼으면서도, 그 범위와 속도가 정부의 재정 지원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오하이오 주도 콜럼버스 북동쪽에 위치한 현장에서 현재 약 800명이 일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수천 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인텔은 이 프로젝트로 건설 일자리 700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텔은 최대 총 1000억 달러를 투자해 이곳에 제조 단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우선 공장 2곳을 건설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가 안보에 중요해지는 기술의 아시
3억 유로 투자하는 머크, 향후 계획에 따라 프로젝트 시행할 계획 밝혀 머크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에 따른 한국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발맞춰 한국 내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아난드 남비어 머크 수석부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고객사들이 팹에 계속 투자하고 있어 고객사와 같이 발맞춰 투자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356년 역사를 지닌 머크는 1989년 한국에 처음 투자한 이후 35년간 사업을 해왔다. 경기도 평택·안성·안산, 인천, 울산 등지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운영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와 제조 장비 등을 공급한다. 앞서 머크는 지난 2021년 2025년까지 한국에 6억 유로(약 8600억 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머크는 지금까지 국내 박막소재사 엠케미컬 인수, 평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시설 확장 등에 3억 유로가량을 집행했다. 남은 3억 유로 역시 계획에 따라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크의 반도체 비즈니스 헤드인 남비어 부사장은 "AI 앱의 가속화로 하드웨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쯤 되면 또 한차례
H20, 일부 영역에서 어센드 910B보다 성능 뒤쳐지는 것으로 알려져 엔비디아가 미국 규제에 맞춰 새롭게 내놓은 저사양 중국용 인공지능(AI) 칩 'H20'의 일부 성능이 중국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Ascend) 910B'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면서 어센드 910B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 유통업자들로부터 H20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해당 유통업체들은 이를 어센드 910B와 동등한 가격으로 책정하고 있다. H20은 작년 10월 미국이 저사양 칩으로 반도체 규제를 확대하자 엔비디아가 또다시 규제를 피해 'L20', 'L2'와 함께 중국 시장용으로 준비한 세 가지 칩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미국이 2022년 10월 발표한 수출 통제 조치로 최고 성능인 A100과 H100 칩의 중국 수출이 금지되자 중국 시장 수출용으로 사양을 다소 낮춘 A800과 H800을 만들었다 이후 미국이 수출 통제를 추가로 강화하면서 A800과 H800의 중국 수출도 막히자 엔비디아는 다시 그보다 컴퓨팅 파워가 낮은 H20 등을 마련했다. 그러나 소식통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PCIe 7.0 기술 적용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텔레다인르크로이와 알파웨이브 세미가 오늘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디자인콘에서 PCI Express 7 신호 생성, 전송 및 측정을 공개했다. 양사는 협력 결과물이 신호 전송 및 측정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음을 발표했다. 협업 성과는 하이퍼스케일러 및 데이터 인프라 응용 프로그램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PCIe 7.0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디자인콘 기술 세션에서 발표된 결과를 디자인콘 전시부스에서 라이브로 시연을 진행했다. 텔레다인르크로이와 알파웨이브 세미는 2월 1일(현지시간)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 볼룸B에서 PCIe Gen7 DSP 기반 IBIS-AMI(Input/Output Buffer Information Specification algorithmic modeling interface) 모델로 진행한 128 GT/s 동작에서 상관 관계 방법론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기술 발표에서는 알파웨이브 세미의 IBIS-AMI를 소개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알파웨이브 세미의 128 Gbps DSP 기반 Serializer-Dese
기존 요금 정책에 비해 인퍼런스 작업 비용 50% 절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인과 기업에 모델 구축 및 인퍼런스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PAI(Platform for AI, AI컴퓨팅용 플랫폼)-EAS(Elastic Algorithm Service, 탄력적 알고리즘 서비스)의 서버리스 버전을 공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1월 3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I & 빅데이터 서밋에서 더 많은 자사 제품에 벡터 엔진 기술을 통합할 계획을 밝혔다. 벡터 엔진 기술이 통합되는 제품에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홀로그레스, 검색 서비스 엘라스틱서치 및 오픈서치 등이 있으며, 이번 기술 통합은 기업이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PAI-EAS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물리적 또는 가상 서버의 관리와 유지를 감독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사용한 컴퓨팅 자원에 대한 비용만 청구되므로 기존 요금 정책에 비해 인퍼런스 작업 비용을 50% 절감한다. 현재 베타 테스팅 중인 이 서버리스 버전은
블루투스 LE 및 IEEE 802.15.4 모두 지원하는 콤보 모듈로, 매터 호환성 제공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는 에스프레시프 시스템즈의 ESP32-H2-MINI-1x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ESP32-H2-MINI-1x 모듈은 널리 사용되는 블루투스 LE 및 IEEE 802.15.4를 모두 지원하는 콤보 모듈로, 매터 호환성을 제공하는데 최적화했다. 매터는 IoT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간소화할 뿐 아니라 스마트 홈과 산업 자동화, 소비가전 기기, 스마트 농업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에코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하는 업계 표준 기반의 단일화된 IP 기반 연결 프로토콜이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에스프레시프 시스템즈의 ESP32-H2-MINI-1x 모듈은 최대 96MHz에서 동작하는 32비트 RISC-V 단일 코어 CPU인 ESP32-H2 시스템온칩(SoC)과 전력 효율 극대화를 위해 주변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저전력 스마트 코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ESP32-H2는 다중 프로토콜(I2C, I2S, SPI, UART, ADC, LED PWM, ETM, GDMA, PCNT, PARLIO, RMT, TWAI, MCPWM, USB 직렬/JTAG
MTIA에 이은 메타의 2세대 AI 칩 '아르테미스' 탑재 예정 메타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올해 데이터 센터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지난해 5월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고 하는 자체 설계 칩을 처음 공개하며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 '아르테미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칩은 MTIA에 이은 메타가 자체 개발한 2세대 칩이다. MTIA와 같이 AI 모델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순위를 결정하고 사용자 프롬프트에 대한 응답을 생성하도록 요구되는 추론을 지원한다. 메타 측도 이 업데이트된 칩을 회사가 구매하는 수십만 개의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올해 투입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메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내부적으로 개발된 가속기가 각각의 영역에서 최적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GPU와 상호 보완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아르테미스의 실전 장착을 통해 현재 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제품 출시를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코엑스 전관에 500여 기업 및 2100여 부스 마련돼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재료 기업이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4'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세미콘 코리아는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주요 반도체 전시회 중 하나다. 참관객은 전시회를 비롯해 반도체 기술 심포지엄, 마켓 트렌드 포럼, 구매상담회, 표준 등을 통해 업계 최신 정보를 얻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까지 세계적으로 부침을 겪었다. 대다수의 전문가가 올해는 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기업의 반도체 재고가 감소할 뿐 아니라 생성형 AI가 가져온 반도체 수요가 막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의 안드레아 라티 디렉터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 금액은 총 1587억 달러로 작년의 1559억 달러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는 반도체 업황 침체 여파로 글로벌 전체 설비투자 금액이 2022년 대비 9% 감소한 바 있다. 라티 디렉터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역대 최대였던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