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39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혁신제품은 311개로 늘었다. 이번에는 건강·의료(9개), 생활안전·재해예방(8개), 교통·환경개선(12개), 에너지 절감(4개) 등 분야에서 혁신제품이 지정됐다.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제품으로는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CT(컴퓨터단층촬영)영상 판독시스템'과 복부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대사질환 분석 시스템' 등이 있다. 안전·재해예방 분야에서는 '다목적 휴대용 방사선 오염측정기'와 '감염성 폐기물 밀봉포장 처리기' 등이 있다. 혁신제품은 지정 기간인 3년 동안 중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의 시범구매 및 공공기관 구매상담과 같은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량용 반도체도 '초미세공정' 시대…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기술 발전에 수요 지속 증가 자동차가 동력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계'에서 수많은 반도체를 장착한 '전자장비'로 탈바꿈하는 가운데 차량용 고성능 반도체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635억달러(약 84조원)를 넘어섰고, 2026년에는 962억달러(약 12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0㎚(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이 본격화하는 추세다. 기존의 차량용 반도체는 모바일 기기나 PC 용도로 쓸 수 없는 30㎚ 이상의 레거시 공정에서 주로 양산됐으나, 이제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고성능 칩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전자장비를 기반으로 한 차량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고성능 반도체 수요도 증가한다. 삼성전자가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에 공급할 예정인 차량용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은 5㎚ 공정 기반 반도체다. 종전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최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
LLM 공동 개발과 AI 플랫폼 구축 분야 협업도 SK텔레콤은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 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더불어 이번 협력은 SKT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공동 설립한 생성형 AI 혁신 기업이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는 오픈AI의 챗gpt와 더불어 현존 가장 뛰어난 AI 챗봇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최근 구글과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앤트로픽은 또 생성형 AI의 유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헌법 AI' 기술을 적용,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갖고 있다. SKT와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과 AI 플랫폼 구축 등 분야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향(向) 다국어 LLM 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이미 자체 개발·보유한 LL
아날로그 전송 기술의 IP 검증 위한 DDI 칩 개발 중… 올해 11월 첫 DDI 칩 출시 예정 국내 OLED 대형 디스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은 패널의 수율과 안정적인 고화질의 패널 양산이다. 이에 디스플레이 기업과 디스플레이 전용 DDI 칩 업계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패널에 고속 전송하는 인트라 패널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선도 기업인 HYPHY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 전시회에 한국 파트너사인 테크어헤드와 함께 참가해 아날로그 전송 기술과 시스템을 전시하고 데모를 선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HYPHY는 8K 대형 디스플레이의 핵심 반도체인 TCON과 DDI 칩 사이의 인터페이스 구간을 전통적인 디지털 전송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전송 기술에 대한 국제 및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 전송의 경우 앞으로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고화질의 끊임없는 요구 사항을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반면, HYPHY는 아날로그 특성을 기반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날로그 전송 기술 적용 시 8K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전송
전년 대비 매출 19%, 영업 이익 62%, 순이익 1479% 오르며 큰 폭 성장 대한전선이 2023년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영업 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 1조4,583억원, 영업 이익 417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조2,278억원에서 19%, 영업 이익은 258억원에서 62% 증가한 결과다. 당기 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14억원에서 15배가량 확대됐다. 특히 상반기 영업 이익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4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 이익인 482억원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성과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전선업의 특성상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은 7,544억원, 영업 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71%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7%, 36% 개선된 성적이다. 당기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도 8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실적 호조 배경
전기 판매 수익 등 매출액 41조2000억원, 연료비·전력 구입비 등 영업 비용 49조7000억원으로 적자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1조2,165억원, 영업 비용은 49조6,665억원으로 영업 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 손실이 5조8,533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 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증가했고, 영업 비용은 연료비·전력 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3,711억원 증가한 데 비롯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수출 부진 등으로 판매량이 0.8% 감소했으나, 요금 인상 및 연료비 조정 요금 적용으로 판매 단가가 상승해 9조1,522억원이 증가했다. 연료비·전력 구입비은 자회사 연료비가 4,035억원,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2조918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력 수요 감소에 따라 발전량 및 구입량 전체 규모는 감소했으나,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 진입 등으로 전력 구입량은 증가했고, 지난해 연료 가격 급등 영향이 지속돼 자회사 연료비가 증가했고, 전력 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도 상승한 결과다. 기타 영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 MOU 롯데케미칼이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함께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1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의 재생소재인 폴리프로필렌(PCR-PP), 폴리에틸렌(PCR-PE)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하고, 추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초부터 풀무원, 삼성웰스토리, 세븐일레븐, LG생활건강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식품 용기 및 화장품 패키지에 들어가는 재생소재를 공급 중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는 "다양한 소재 제품을 통해 화장품 및 식품, 포장백 등 업종별 특성에 맞는 재생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 순환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련 기술 개발 및 제품 확장으로 고부가 소재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삼성물산과 모듈러 공법의 승강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연내 개발하기로 했다.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으로, 현장 공사 기간이 짧고 폐기물과 소음 및 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손꼽힌다. 양사는 모듈러 공법의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승강기와 승강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고,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건축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방식을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설치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현장 작업을 줄여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의 일원인 현대엘리베이터는 모듈러 승강기 개발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 모멘텀부문은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분리해 신설 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함께 투자하는 조인트벤처 형태다. 지분 구조는 ㈜한화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다. 법인 설립 예정 시기는 오는 10월 초다. 선택과 집중으로 각 사업 부문 전문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당 사업을 분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분사를 통해 협동로봇 사업을 산업용 중심에서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무인운반차 부문은 고객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기반 수주형에서 모듈화 및 표준화 기반 대리점 영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새 법인 신설 후 기존 ㈜한화 모멘텀부문은 핵심사업인 이차전지와 태양광 장비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제유가 오름세에 L당 휘발유 56.2원↑ 경유 74.6원↑ 휘발유, 일간 기준으론 1,700원 돌파 후 오름세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째 올랐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6.2원 오른 L당 1,695.0원이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9일 1,702.56원을 기록하며 작년 9월 27일(1,705.43원) 이후 10개월여만에 1,700원을 돌파한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1,775.6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1.9원 오른 1,661.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04.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5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74.6원 상승한 1,526.0원으로 집계됐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6일 1,502.55원을 찍으며 올해 5월 10일(1,500.5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후 강달러 영향 11일 원/달러 환율은 1,320원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8.9원 오른 1,324.9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3.0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해 오전 11시께 1,320원대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5월 31일(1,327.2원)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강달러가 이어졌다. 미국 CPI가 전망치를 밑도는 3.2%를 기록했지만,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달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환율은 아시아통화인 위안화를 주시하며 움직였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일일 기준가는 7.1587위안으로 전날보다 0.0011위안 올랐다. 이는 중국 건설사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채권 이자 미지급 사태로 인해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이 긴급회의를 소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37원이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4.02원)보다 1.35원 상승했다. 헬로티
글로벌 수요 급증에 선제 대응…해외 생산거점 구축도 검토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높여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2025년 9월 10일까지다. LS전선은 이와 별도로 해외 생산 거점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에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천억원을 투입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올해 5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 또 최근에는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 지분 인수를 통해 시공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중순 인수대금 납입을 마치면 LS전선은 KT서브마린 지분 45.69%를
10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3원 오른 1,316.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과 동일한 1,315.7원에 출발해 오후 들어 1,319.55원까지 상승한 뒤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의미 있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40억원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전날 환율이 1,320원을 상회하면서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2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01원)보다 4.74원 떨어졌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비전아이즈(대표 김두희)가 AVT(Allied Vision Technologies)의 대표적인 머신비전 카메라인 'Alvium'을 국내에 소개했다. 비전아이즈에 따르면, 'Alvium'은 괌벙위한 카메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범용성과 가성비가 뛰어나 머신비전 카메라의 '게임체인저’다. 이들 제품의 경우 자체 ASIC기반의 낮은 노이즈 레벨 및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카메라 단에서 다양한 전처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비전아이즈가 소개하는 머신비전 카메라의 게임체인저의 'Alvium’ 주요 내용 - 머신비전 카메라의 게임체인저의 등장 'Alvium’ - 비전아이즈 김두희 대표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맞춤형 비전솔루션을 제시합니다" - Alvium이 자랑하는 컨볼루션 모드(Convolution mode)란? - [적용사례] PCB 표면 검사 시스템 - [적용사례] 태양광 패널 검사 - [적용사례] 로봇을 활용한 빈피킹 시스템 - AVT, GigE Vision Alvium G1카메라 시리즈의 센서 라인업 확장 - AVT, 소니 센서 확장으로 카메라 가용성 높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새롭게 탄생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의 슬로건과 기업 이미지(CI)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 발표한 혁신안에서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체는 이번 달 말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편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경제인협회에 맞는 슬로건과 CI 아이디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전 전경련의 슬로건으로는 '국민을 풍요롭게, 경제를 활기차게',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다시 일어서는 한국경제,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등이 있다. 공모 기간은 이번 달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개인 또는 팀으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작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전경련이 최초 설립될 당시 사용했던 기관명으로, '나라를 올바르게 하고 백성을 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자'는 초창기 회장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