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필드(Lumafield)가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 아틀라스(Atlas)는 엔지니어가 자연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고 복잡한 엔지니어링 및 제조 문제를 해결하여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AI 코파일럿이다. 아틀라스(Atlas)는 루마필드(Lumafield)의 3D 스캔 및 산업용 CT 스캔 데이터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인 보이저(Voyager)의 새로운 도구다. 아틀라스(Atlas)와 함께 루마필드(Lumafield)는 모든 3D 스캐너에서 데이터를 업로드, 분석 및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여 보이저(Voyager)의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아틀라스(Atlas)는 일반적인 엔지니어링 질문에 답하고 자연어로 특정 부품을 분석할 수 있는 엔지니어용 AI 코파일럿이다. 아틀라스(Atlas)는 소재 선택, 비용 엔지니어링, 근본 원인 분석 등을 가속화할 수 있다. 보이저(Voyager)에 3D 스캔을 업로드한 후 사용자는 부품을 원래 CAD 모델과 비교하고, 치수 분석을 수행하고, 책갈피 및 주석을 추가하고, 공동 작업자와 공유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팀은 공급망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재능 있는 전문가들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최근 캐나다에 기반한 자율주행 로봇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은 산업 자동화 및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단계이며, 이번 인수는 로크웰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부품과 재료를 조립 라인과 제조 셀 사이로 운반하는 작업은 산업에서 가장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작업 중 하나이며, 종종 생산 병목 현상을 초래한다. 자율주행 생산 물류는 제조 공장 전체의 워크플로를 혁신하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클리어패스(Clearpath)의 오토 모터스(OTTO Motors) 사업부는 AMR과 차량대 관리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필요할 때 구성 요소와 서브 어셈블리가 제자리에 있도록 하고 완제품을 트럭이나 창고로 운송하여 처리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한다. 로크웰의 고정 로봇 팔, Independent Ca
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후속조치…소방시설공사 일괄 발주 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하반기 바이오특화단지 공고 후 내년 상반기 지정 CVC 외부출자 제한 비율 40%→50%로 확대…클러스터에 법률 등 입주 허용 정부가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또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시설 공사시 소방시설 공사 일괄 발주를 허용키로 했다. 클러스터에 민간 벤처 투자가 활성화하도록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부출자 비율과 해외투자 비율을 각각 상향한다. 정부는 1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5년간 2조 20000억 원 투자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혁신역량 기반 클러스터에 2024년 4000억 원,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엘앤에프는 지난 11일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케모웨이브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 투자 계약(JVA)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케모웨이브는 소재 합성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4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또 탄소나노튜브(CNT) 및 나노 물질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성능 향상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는 "엘앤에프의 제조기술력과 케모웨이브의 응용화학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이차전지 소재 전반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또 류승헌 전 신한자산운용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천대공원 옆에 복합문화공간 ‘분 아뜰리에(BOON ATELIER)’가 지난 16일 오픈했다. 케이엘림뉴스타 김기원 대표(現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는 오픈식에서 “분 아뜰리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모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O2O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복합문화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 아뜰리에는 커피와 베이커리, 문화, 전시, 패션까지 접목한 공간으로, 총 300평 규모에 3층으로 이뤄져 있다. 1층에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카페와 HACIE(하시)의 시즌 정규 상품과 분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2층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문화 공간이 마련돼 있고, 3층에는 화로 스페이스와 LED 파사드 스페이스가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분 아뜰리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O2O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HACIE 매장에 비치된 제품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온라인 페이지로 이동해 사이즈, 컬러 등을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의류는 2~3일 안에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이 모듈 시스템은 ‘분 아뜰리에’ 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는 2026년~2029년 동안 제조 수익을 44억 달러 증가시키고, 2033년까지 10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BI 리서치는 최근 '제조업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라는 보고서에서 생성형 AI가 잠재적 활용 사례를 구축하고 새로운 설계 생성에서 생산 프로세스 개편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ABI의 제조 및 산업 분야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아이버슨(James Iversen)은 "생성형 AI는 다양한 시장 수직 분야에서 기능과 활용 사례에서 비롯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배치는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세 단계로 이루어질 것이며, 제조업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서 가장 큰 수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도입 단계 동안 생성형 AI는 제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 및 운영의 네 가지 영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ABI는 설계 분야가 가장 빠른 주류 AI 배치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멘스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설계 제품을 이미 생성한 생성형 설계, 제조 BOM(MBOM) 및 전기 BOM(E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세미나 개최...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규정 주요 내용, 배출량 산정방식 등 안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효된 EU CBAM은 오는 10월 1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간의 전환기간을 거친다. 전환기간 중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할 때는 탄소배출량 인증서 구매 등의 의무는 없지만, 분기별로 탄소배출량 정보를 EU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인증서 구매 의무는 ’26년 1월 1일부터 부과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17일 채택된 EU CBAM 이행 규정에 따라 전환기간 중 기업에 부과되는 의무와 그 이행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EU CBAM 이행규정에 있는 신고인, 등록부, 보고서, 인증서 등 주요 개념을 설명한 뒤, 전환기간 중 보고해야 하는 자료의 종류와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직접배출량, 간접배출량, 전구물질(Precursor) 배출량* 등 CBAM 이행규정에
과기정통부, 주요 대중교통 전자파 검증 결과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하철, 버스, KTX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8월 11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후,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문제 제기 당일 대중교통에 대해 검증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증은 시민센터에서 측정한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측정은 국가표준에 따라 정속 주행 상태에서 차량 내의 인체 노출 환경인 바닥, 의자, 입석 위치를 고려하여 진행되었다. 측정 결과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과기정통부는 대중교통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검증을 진행하였으며,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소형가전, 계절 상품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가전제품, 생활환경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불식
중앙·지자체 지원사업 통합제공 및 달력 형태 알림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왔다' 앱 서비스를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왔다' 앱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향하는 ‘모든 서비스는 한곳에서’와 ‘알아서 챙겨주는 맞춤 서비스’를 실현하고, 국민·중소기업 편의성 제고를 위해 중앙·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사업정보를 통합제공 한다. 특히 금융, 기술, 인력, 수출, 창업 등 분야별 사업공고 조회가 가능하며 최근 2주간의 지원사업도 달력 형태로 알림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정보(동행축제, 복수의결권 제도, 납품대금 연동제)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주기적으로 알려준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왔다 앱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하여 활용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기능개선을 통해 모바일에서 지원사업 신청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견기업연합회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부회장과 함께 지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본사 및 공장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 및 신규 투자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견기업연합회 간의 정보교환 및 기업지원 방안 협의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협약체결을 통해 중견기업의 특화단지 지정 검토, 신속한 인·허가 지원,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또한 중견기업 주간(매년 11월)에는 산업, 투자유치 분야 주제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중견·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강장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협약체결을 통해 중견기업은 지역 투자처에 대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되고, 경제자유구역은 중견기업을 지역투자 활성화 주체로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지원 및 기업 투자 애로사항 해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4 대항마로 알려진 구글의 '제미니'(Gemini)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전해졌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구글은 일부 기업에 제미니의 초기 버전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테스트에 들어갔다. 제미니는 GPT-4의 대항마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LLM이다. 사람처럼 묻고 말하는 오픈AI의 챗GPT는 최신 버전인 GPT-4로 구동된다. 구글은 제미니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등에 업은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해 생성형 AI 시장을 선점당한 구글은 올해 이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제미니는 이메일 초안, 음악 가사, 뉴스 스토리 등 사용자가 읽고 싶은 것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원본 텍스트를 생성하는 등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대규모 언어 모델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코드를 작성하고 사용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을 기반으로 원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5천억개로 추정되는 GPT-4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뛰어넘어 1조개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번에 일부 기업에 제공된 버
수상팀, LG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LG 채용박람회도 진행 LG가 실전에 강한 '청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LG는 지난 1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지난해 하반기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LG의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43개팀, 108명이 LG 에이머스 마지막 일정인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참가해 주어진 AI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747개팀, 1천424명이 참가해 8월 한 달간 열린 해커톤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번 LG 에이머스 해커톤의 주제는 '온라인 유통 채널 제품 판매량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로,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실제 온라인 쇼핑몰의 일별·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제공해 대회 참가자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3주간의 제품별 판매량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LG는
센서시스템연구센터-뇌융합기술연구단 융합 연구 사람이 눈으로 본 색을 뇌에서 다르게 구분하듯, 수용된 빛을 파장별로 구분해 반응하는 인공신경회로 플랫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인공신경회로는 인공망막을 개발할 때 동물시험 이전에 사전 검증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관련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센서시스템연구센터 김재헌 박사, 송현석 박사팀과 뇌융합기술연구단 김홍남 박사팀이 생체 외 세포실험을 통해 인간과 같은 수준의 시각 기능을 갖는 인공 광수용체를 제작하고, 이 광수용체에서 빛을 받아 생산된 전기적 신호를 다른 신경세포로 전달하는 인공 시각회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K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우선 명암을 구분하는 로돕신과 색 구분을 위한 청색 옵신 단백질을 발현해 각각 청색과 녹색에서 선택적인 반응성을 가지는 스페로이드 세포군집을 제작했다. 신경세포의 기능성과 생존력을 높인 이 스페로이드는 사람의 눈이 인식하는 색과 동일한 파장에서 반응을 일으켰다. 그 후 눈을 모사한 광반응성 신경 스페로이드와 뇌를 모사한 일반 신경 스페로이드를 연결한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일반 스페로이드까지 신경전달이 확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설루션 기업인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17일 이같이 밝혔다.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 비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제작하는 역량도 뛰어나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앞서 LG CNS는 지난 7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LG CNS의 플랫폼에는 고객의 주문을 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로 실시간 분석해 상품의 분류와 이동 순서를 최적화하는 물류실행시스템(WES)과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로봇을 제어·모니터링·분석하는 물류제어시스템(WCS)이 장착돼있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XYZ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설루션을 LG CNS의 플랫폼에 새롭게 연동한다. 또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로봇 설루션을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해 활용하는 '로봇 구독 서비스'(RaaS·Robot as a Serv
CJ대한통운은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은 국토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됐으며, 물류기업 중에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부문 대표가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재건협력 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우크라이나 소크랏 투자 그룹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JJ그룹과 루츠크 지역에 500만t 이상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내륙항만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북서부에 위치한 루츠크는 철도·육상 운송 요지로 꼽히는 만큼 CJ대한통운과 JJ그룹은 항만과 철도운송을 연결하는 내륙항만으로 식량자원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필수 시설 복구를 위한 6대 프로젝트에 사용될 장비와 건설자재 운반을 위해서도 참여기업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우체국과 함께 한국 상품 진출에 대비한 물류 협력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는 아랍에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