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3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하였으며, 기준년('18년) 대비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9.0%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건물 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3.2%)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기준으로 하는 TOE(석유환산톤)로, 474 천TOE 감소(1.3%)한 35,888 천TOE로 집계되었다. 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4.4%, 기준년('18년) 대비 9.0% 감소한 117kWh/m2로 나타나, '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건물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 현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통계자료는 녹색건축 포털 및 부동산 통계 정보시스템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공개되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통계자료는 녹색건축포털및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4년 5월 27일 기준으로 진행된 전국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상승했으며, 전셋값은 0.05% 올랐다고 전했다.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며, 지방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전북, 인천, 충남 및 강원 지역에서는 가격이 상승했지만, 경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제주, 대구, 경남, 부산,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강북과 강남 지역 모두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주요 관심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도 희망 가격 상승과 일부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인천 중구, 부평구, 서구, 계양구 등에서는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안성시와 평택시에서 하락세를 보이지만, 안양 동안구, 성남 분당구, 수원 영통구 등에서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와 세종, 8개 도에서 다양한 흐름을 보였다. 대구와 부산에서는 하락세가 지속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대중화, 산업화, 현대화를 위해 '24년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6월 4일부터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한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13년간 총 1,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본 교육 수료 후 현상설계 공모 당선이나 한옥 관련 공사 수주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한옥 설계와 한옥 시공관리자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대와 전북대는 7월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옥 설계 과정은 정규 학교 교육이나 기존 한옥 교육만으로는 양성하기 어려웠던 한옥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졸업작품전도 개최한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전통 건축인 한옥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역량을 강화한다. 이론 강의와 목재 마름질 실습, 현장답사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따스한 온돌, 처마의 아름다운 선, 정감 있는 마루가 현대기술과 어우러져 새로운
도서 공항 운영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는 항공 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향후 개항 예정인 소규모 도서 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 항공운송사업의 좌석 수 제한이 최대 80석(국내선 한정)으로 완화된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 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국제‧국내 항공운송사업과 소형 항공운송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그간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생산 소형항공기 제품이 과거 50석 수준에서 170~150석으로 변경되고, 울릉공항과 같은 소규모 도서 공항이 건설되는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소형 항공운송 사업자들이 향후 도서 공항에 원활히 취항할 수 있도록 국내선 운항에 한정해 최대 좌석 수를 80석으로 완화하고, 80석까지 운영하는 경우에는 자본금을 추가로 확충하도록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 정책관은 “이번 규제 완화로 소형항공업계의 운영 부담도 완화하고, 향후 개항 예정인 도서 공항의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 서비스로 정밀 위치 기준을 정립하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6월 3일부터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에서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은 2020년에 구축, 내부 연구용으로 운영해 왔다. 전국 상시 관측소에서 GPS 등 항법위성의 신호를 24시간 수신하여 국토의 정밀한 위치를 계산하고 지각 변동량을 분석한다. 이번 개편으로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측 기간 등 기본 분석값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외 기관의 관측소까지 추가로 연결하여 더욱 조밀한 분석도 가능해졌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을 통해 그간 누적된 국토의 지각 변동량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토는 동남쪽인 하와이 방향으로 연 3.1cm가량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시스템에서 연간 변화추세뿐 아니라 일 단위 계산 결과도 확인 할 수 있어 우리나라 주변에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강진이 발생하는 경우 국토에 미친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으로 다양한 측량 및 지구 물리 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밀한 위치 기
국토교통부는 5월 30일 오후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우주항공청은 5월 27일 사천시 소재 임시청사에서 개청하였으며, 국토교통부는 KAI, 아스트 등 항공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진주·사천지역을 항공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18년 12월 착공되어 현재 90% 이상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용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우주항공청 개청 초기 이주직원에 대한 주거지원을 위해 사천시 인근에 LH 임대주택을 직원 숙소로 제공하기로 협의하고, 지난 5월 9일 1차로 100호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인근에 경남 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조성으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사천의 동서를 잇는사천의 동서를 잇는 항공산업 대교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진주·사천지역이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사업시행자 등과 협의하여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명칭을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토지리정보원과 경기도는 5월 3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수치표고모형 공동 구축 사업 추진 및 공간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전역에 대해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구축,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1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갱신을 추진 중이었으며, 경기도는 탄소중립 정책(RE100) 실현을 위해 경기도 전역에 대해 해상도가 2배인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수치표고모형은 지표면의 높이(표고)를 실제 지형처럼 표현한 3차원 공간정보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기후환경, 지형분석,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수치표고모형은 탄소흡수·배출량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이자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공간정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료로, 수치표고모형 등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수치
국토교통부는 '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으나, 인허가와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인허가 4월 기준 27,924호로 전년 동월(33,201호) 대비 15.9% 감소, 착공 4월 기준 43,838호로 전년 동월(11,661호) 대비 275.9% 증가, 분양(승인) 4월 기준 27,973호로 전년 동월(15,017호) 대비 86.3% 증가, 준공 4월 기준 29,046호로 전년 동월(33,289호)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소폭 변동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0.8% 증가, 준공 후 미분양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과 분양이 증가한 것은 정책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미분양 증가는 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세
국토교통부는 '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64 ,601천m2로, 전체 국토 면적(100,449,356 천㎡)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8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1,453호로, 전체 주택(1,895만 호, '23년 가격공시 기준)의 0.48%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38.4%), 서울(24.8%), 인천(9.8%)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외국인의 토지, 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하여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조사('24.6월~11월)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3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0개 국적항공사와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36개 외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10개 국적항공사와 36개 외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은 운항 신뢰성,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안전성, 이용자 만족도 등이다. 국적항공사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사가 운항 신뢰성과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에서도 대부분 'B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모든 국적항공사가 '만족'으로 평가되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국적항공사는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에 충실하며 이용자 만족도 또한 '만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적 항공사는 운항 신뢰성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에서도 일부 항공사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대부분의 항공사가 '다소 만족'으로 평가되어, 국적항공사에 비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 등 일부 외국적 항공사는 보호조치 계획 미수립 및 거래조건 정보 미제공 등 사전 보호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은 5월 31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도읍 의원, 이헌승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서범수 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민 대표 및 항공사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범 세리머니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29년 적기 개항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4월 25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공단은 6월 말 여객터미널 설계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지조성 공사, 여객터미널 건설 등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현재 3개 본부 49명인 임직원도 106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남부권의 허브공항으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할 가덕도신공항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굳은 의지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공단은 정부의 의지를 이어받아 자긍심과 사명감으로고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상 공
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건물신축 단가표 표준단가 산정 및 개선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한국부동산원의 가격자료인 건물신축 단가표의 가격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가격조사 및 원가계산 지정기관을 통해 신규 단가 자료 구축 및 표준품셈·표준시장 단가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한 공종별 명세서 명세서명세서내역서 신규 작성, 적정성 검증 등을 실시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건물신축 단가표 가격자료 조사 -단가 자료 DB 구축 -일위대가 자료 작성 -공종별 명세서 명세서명세서내역서 작성 -제경비 등의 구성 -부대설비 보정단가 구성 -표준단가 및 보정단가의 가격 적정성 검토 -건물 원가 계산시스템 유지·보수 등 -용역 결과보고서 작성. 2. 건물신축 단가표 모듈러주택 2종 가격자료 조사 추가 -단가 자료 DB 구축 -일위대가 자료 작성 -공종별 명세서 명세서명세서내역서 작성 -제경비 등의 구성 -표준단가 및 보정단가의 가격 적정성 검토 -건물 원가 계산시스템 유지·보수 등 -용역 결과보고서 작성. 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건물신축 단가표의 가격 적정성을 제고하고, 모듈러주택 등 새로운 건축 방식에 대한 가격자료를 추가하여 건축물의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미국의 기체 제작사 아처 에이비에이션(이하 아처社)의 니킬 골 CCO, 카카오모빌리티의 최우열 부사장과 함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및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처社는 카카오모빌리티, LGU+, GS건설로 구성된 ‘UAM Future 팀 컨소시엄’에 UAM 실증사업 기체사로 참여하는 미국 기업으로, 이번 방한은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MOU 체결과 향후 상용화 협의를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UAM 상용화에 대한 비전과 정책 현황 등을 소개하였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을 통해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20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초 상용화한 이후 2026년부터 전국으로 UAM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그랜드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활용한 교통관리 체계 구축에 도전하며, 기체 운항 및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실제 UAM 운항에 필요한 모든 요소의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한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은 “UAM 기체 분야에서 세계 선도 기업인 아처社 기체의 통합 운영 실증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정부는 기업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산업 전반의 입찰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찰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발주청, 심의위원, 업계, 학계, 심리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현행 제도에 대한 문제점, 개선안 등을 검토해 왔다. 우선 마련된 단기 개선안들은 새만금 국제공항 일괄수주 심의부터 적용하여 경과 모니터링 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 일괄수주에 적용된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청렴 교육 강화, 평가서 영구 공개, 사후평가 등 심의위원 경각심 제고 설계 심의 유형별로 심의위원이 선정된 직후, 별도의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평가 후에도 참여한 심의위원의 전문성, 공정성 등을 타 위원, 입찰사, 발주청에 다니면발주청이 다면 평가하도록 하고, 평가서 영구 공개도 추진하여 위원들의 심의에 대한 책임감을 높인다. 2. 심의 과정 생중계, 준법 감시원 도입 등 심의 투명성 확보 위원들의 심의 과정을 입찰 참여사 대상으로 현장에서 생중계하여 심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심의 과정이 공정한지 확인하고 감시하는 준법 감시원을 도입하여 심의 투명성도 확보한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서울에서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로 건설 현장 3대 취약 공종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대 취약 공종은 건설기계, 추락위험 공사, 가설구조물 공사 등으로, 이들 공사 종류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이 토의되었다. 매일 작업 전에 시공사 자체 점검 및 작업반 점검 회의를 통해 위험 요소 및 조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한 후 작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특히 건설기계 공사 종류에 대해서는 장비 연결부 핀 체결 철저, 주변 작업자 배제, 신호수 배치 등 필요 안전조치의 철저 관리, 가설구조물 ‧ 추락위험 공사는 해체계획 수립 ‧ 준수, 안전 장구 착용 등 안전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예산에 손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비 항목별 적용, 비용 산정기준 및 정산 방법 제시 등 도로 건설 분야 안전 관리비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도로국장은 "도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관리 체계의 신설보다는 기존의 안전 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어떻게 실효성 있게 작동시킬지에 방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