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발언 영향 속에서도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4.0원 하락한 1398.2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오른 405.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07.3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는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언급이 나오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년 1월 20일 취임 당일에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파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 16분 전날보다 0.60% 뛴 107.555까지 올랐으나, 오후 3시 30분에는 전날보다 0.15% 상승한 107.073을 기록했다. 이날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0분
글로벌 산업 자동화 선도기업 페펄앤드푹스가 스마트공장을 위한 차세대 유도성 거리 센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IO-Link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고정밀 측정은 물론 상태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인더스트리4.0(Industry 4.0)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페펄앤드푹스는 이 센서를 통해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스마트한 유지보수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대 3m/sec의 속도로 물체를 감지하고, 5%의 반복 정확도로 정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은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30mm까지 측정할 수 있는 범위와 감쇠 요소의 속도 및 가속도 측정 능력은 기존 센서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IO-Link 인터페이스는 온도, 동작 시간, 카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전송하며, 이를 통해 밸브 개폐나 감쇠 요소의 가속 및 제동과 같은 하위 프로세스의 상세 분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분석은 예측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여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이 센서는 최대 1,300Hz의 스위칭 주파수로 매우 빠른 처리 시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양사 결합으로 서비스 차별화, 압도적인 업무 커버리지 실현해 성장 정체에 빠져 있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이하 RA) 산업에 일대 변화가 예고된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26일 삼성동 벨지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두물머리투자자문의 전략적 결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모회사인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향후 업라이즈는 사업분할을 통해 ‘호라이즌웰스(HorizonWealth)’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호라이즌웰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두물머리투자자문을 인수하게 된다. 호라이즌웰스의 대표직은 이충엽 현 업라이즈 대표가 맡는다.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두물머리투자자문은 각각 ‘든든(dndn)’과 ‘불리오(boolio)’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든든은 정적, 동적 자산배분전략에 기반한 장기투자 상품을 기반으로 수탁고 3300억 원, 활성 고객 수 1만 명을 기록하며 불리오는 차별화된 AI 퀀트, 자산평가 기술력으로 수탁고 2000억 원, 활성 고객 1만3000명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의 수탁고를 합치면 5200억 원이며, 이중 개인고객 수탁고는 2170억 원으로 독립
한국레노버가 구글코리아와 진행한 ‘에듀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에듀 토크 콘서트는 현직 교사들과 교육 업계 최신 트렌드 및 전문가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레노버 크롬북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구글의 교육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도 공유됐다. 구글에서 바라보는 ‘교육의 미래(Future of Education)’ 세션을 시작으로, 레노버는 구글코리아와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교육 프로젝트 ‘알버스(Albus)’ 사례를 소개했다. 양사는 시흥, 대전, 부산, 인천, 전남 등 전국 8개 학교에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며 미래형 교육 환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토크 콘서트에서는 부산 정관중학교 사례를 자세하게 다뤘다. 행사에는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 부산 광안초등학교 옥효진 교사,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역사 교사인 류창동 서울 중암중학교 교사, 미키 김 액트투벤처스 대표 등 총 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교실 속 경험을 통한 경제와 금융 교육(옥효진 광안초 교사) ▲산티아고 디지털 네이티브 순례자의 이야기(전제민 코칭상담심리사) ▲시각장애인 선
인텔은 인텔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배태원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배태원 사장은 인텔에서 33년간 근무 후 은퇴하는 권명숙 사장을 대신해 인텔코리아를 이끌 예정이다. 배태원 신임 지사장은 1999년 인텔에 입사해 25년 이상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삼성 어카운트 팀을 이끌며 인텔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삼성과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관리를 담당해온 바 있다. 한스 촹 인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은 “인텔은 한국에서 인텔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태원 사장이 한국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 생태계 전반의 직원,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분야에서 20년간 연구 이어오며 전문성 쌓아온 전문가로 알려져 메이아이(mAy-I)가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종석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IT융합공학과 소속 이종석 기술 고문은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 영상신호처리 등 AI 분야에서 20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풍부한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다. 현재 글로벌 학술단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전체 회원 중 10% 이내 선임된 시니어 멤버로 활동 중이며, 국제 학회 논문 120여건과 국내 등록 특허 40여건 및 출원 50여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매쉬는 메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오프라인 매장 CCTV에 촬영된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메이아이는 이 고문을 머신러닝 연구팀에 영입하며 매쉬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의 도입 용이성 등 기술 성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아이는 이 고문과 함께 ‘CCTV 환경에서의 인물 재식별 및 속성 분류 기능 고도화’를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하는 제한된 CCTV 환경에서도 방문객의 동선
자연발화 동영상 및 발화 음성 데이터 등 주요 데이터 구축에 집중 한국딥러닝이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인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며,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 사업은 얼굴 및 포즈 데이터셋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3D 얼굴 및 포즈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모션·포즈 관련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3D 애니메이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000시간에 해당하는 24만 건의 자연발화 동영상 및 발화 음성 데이터, 2만4000건의 표정·포즈 모션 데이터, 72만 건 이상의 표정·포즈 3D 스캐닝 데이터를 구축한다. 또한, 오디오 스크립트 및 음성 해설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셋 12만 건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중대형 객체의 2D 이미지 및 3D 데이터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TF는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중기부를 비롯해 수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협·단체, 글로벌 원팀협의체 등을 망라해 운영한다. 이날 첫 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신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견됨에 따라 관련된 중소기업의 영향을 점검하고 충격을 최소화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LM 확장 적용해 인도 중저신용자가 금융 상품 이용하도록 개선 밸런스히어로가 이달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해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확장 적용, 금융 상품의 승인율을 높여 많은 인도의 중저신용자가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MS 텍스트 분석만으로 금융 상품 부도율 예측이 가능한 자체 모델도 추가됐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14억 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AI 핀테크 서비스 기업이다. 신용 이력이 없어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인도 중저신용자들을 위해 머신러닝(ML) 기술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르게 성장했다. 밸런스히어로가 인도 시장에 특화해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은 2019년 개발된 이후 업그레이드 때마다 금융 상품 판매 승인율을 최대 140%까지 증가시키고 상품 부도율 또한 매년 10% 이상 감소시키며 밸런스히어로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AI NER2(Named Entit
LLM 모델의 언어적 포용성 논의 및 다양한 언어 학습에 대한 경험 나눈다 셀렉트스타가 26일 오전 9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SMA AI Summit 2024’에 스피커로 참여해 대형 언어 모델(LLM) 성능 향상을 위한 언어 포용성에 대해 발표한다. 셀렉트스타 황민영 부대표는 ‘LLM의 언어적 편향 극복과 언어 포용적 학습의 필요성(LLMs and the Growing Need for Linguistic Inclusivity)’ 세션을 진행한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해당 세션에서는 LLM 모델의 언어적 포용성에 대해 논의하고, 영어 위주로 학습된 LLM을 어떻게 다양한 언어에 포용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더불어 황 부대표는 저자원 언어 및 소외된 언어들에 대한 LLM 성능 향상 방법과 관련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훈련 데이터 부족과 미세 조정용 데이터셋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롬프트 기법과 고품질 데이터셋 생성 방법 등을 설명한다. GSMA AI Summit 2024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여 Telco AI 혁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다양한 언어에 대한 AI의 포용성,
엘리스그룹이 ‘AI 헬로톤(AI HELLOTHON)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엘리스그룹과 KAIST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 SPARCS가 함께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에 마음을 담다’는 슬로건 아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담은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엘리스그룹과 SPARCS는 뛰어난 AI 기술, 개발자의 의도, 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UI·UX 3가지가 모두 뒷받침되는 AI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2일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48명은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 직군 별로 1명씩 한 팀을 이뤄 2주간 AI 서비스 개발에 돌입했다. 팀 구성 이후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 팀 네트워킹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위한 ‘밋업데이’도 가졌다. 본선 참가자들의 AI 서비스 개발은 엘리스클라우드를 토대로 진행됐다. 엘리스클라우드는 별도 환경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GPU 환경을 제공하며, 개발한 AI 모델을 ML API 서비스로 손쉽게 배포하는 것이 가능하다. 배포 이후에도 사용 패턴에 따라 배포 모
김윤 CSO 영입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할 계획 밝혀 트웰브랩스가 김윤 박사를 CSO(최고전략책임자 겸 사장)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윤 CSO는 스탠퍼드대학교 공학박사 출신으로, 애플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AI 분야 권위자다. 스탠퍼드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음성인식 기술 스타트업 노바리스(Novauris)의 CEO를 역임했으며, 2013년 애플의 노바리스 인수 후에는 시리의 음성인식 AI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SK텔레콤 AI센터장과 CTO를 역임하며 대기업의 AI 혁신을 주도했고, 새한창업투자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는 등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트웰브랩스는 김윤 CSO 영입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높은 수준의 멀티모달 AI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AI 생태계를 잇는 핵심 역할을 맡아 글로벌 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세계적 수준의 AI 인재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김윤 CSO는 "트웰브랩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AI 기술력에 더해 이를 비즈니
S2W가 국가 배후 해킹조직 관련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4차 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특정 국가 정부 지원으로 사이버 위협 행위를 수행하는 안보 위협그룹을 살피고 이에 제언을 담았다. 특히 북한·중국·러시아 등 국가를 배후로 둔 APT그룹이 금융기관과 조직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강화하고 있어 이들의 프로파일링과 활동을 주요하게 다뤘다. 특히 지난 2019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58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 배후로 밝혀진 북한 배후 APT 그룹 라자루스(Lazarus)와 안다리엘(Andariel) 프로파일링이 포함돼 주목된다. 더불어 S2W가 최초 명명한 ‘puNK-003 그룹’이 탈세 제보 자료로 위장한 악성 코드를 발견한 내용도 담겼다. S2W는 해당 악성코드 분석에서 또 다른 북한 배후 공격 그룹인 코니(KONNI) 그룹과 연관성을 제시했다. S2W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 등 APT 그룹의 글로벌 위협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격 패턴을 분석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크웹과 숨겨진 채널에서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거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탐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산업기술 보호의 날 기념식 및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기법) 제정을 계기로 2011년 이 기념식을 제정한 산업부는 2014년부터는 국정원과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산업보안 콘퍼런스도 함께 열고 있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날과 같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기업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보안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드는 만큼 지키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콘퍼런스 같은 소통의 장을 적극 활용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말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날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되는 기술 유출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도개선, 유관기관 간 협력,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보호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며 “이를
잇다반도체가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에 AI 반도체 '베르다(Bertha)' 개발을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베르다는 하이퍼엑셀이 개발하는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연산에 특화된 LLM Processing Unit(이하 LPU)으로, 저비용, 저지연, 고효율 LLM도메인 특화 처리 등이 특징이다. 특히, 서버 시장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전력 소모를 개선할 수 있는 칩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베르다는 LLM 추론 부문에서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GPU) 대비 성능은 최대 2배, 가격 대비 성능은 19배 향상되어 기존 고비용 저효율 GPU를 대체할 제품이다. 잇다반도체와의 협력을 통해 비용 효율적이고 전력 효율적인 LLM 기능을 제공하는 AI 반도체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연 잇다반도체 대표는 “LPU칩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전성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데이터 센터의 가장 큰 문제는 전력 소모이기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미세한 파워 제어 시스템을 구현할 필요가 있고, 이는 잇다반도체가 제공하는 Power Canvas와 Clock Canvas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