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인프라 상의 센싱, 연산 및 통신장치를 이용한 LV4+ 자율주행 기술’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이번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은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 ‘탁송’이라는 배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는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때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이 사용된다. 본래 해당 과정에서 기사가 직접 차에 탑승해 일일이 운전해서 차량을 옮기지만,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이하 MSTR)는 연례 글로벌 행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월드 서울 2024’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및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기반 OLAP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증진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505TB에 이르는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된 오류 모니터링 및 철저한 보안 체계를 통해 데이터 정합률 99.999%를 유지하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행안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800명 이상의 직원이 DW와 OLAP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실습 교육,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OLAP 통계 매뉴얼 발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분석 문화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2024년 기준 1473명의 사용자가 약 28만7844건의 OLAP 보고서를 생산해 업
그레이박스는 자사 CRM 마케팅 솔루션 ‘노티플라이’의 누적 메시지 발송량이 2억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노티플라이는 앱 푸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CRM 마케팅 솔루션이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개인화 메시지를 발송하며, 마케팅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출시 1년 반 만에 80여 개 기업에 도입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7개월 만에 누적 메시지 발송량이 2억 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월별 발송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10월에는 약 4483만 건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발송량은 이커머스·유통 분야가 전체의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라이프스타일 22%, 뷰티·패션 14%, 금융·핀테크 7%, 교육·커리어 5% 순으로 나타났다. 노티플라이는 금융, 헬스케어, 이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CRM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일리샷, 글라이드, 큐마켓 등 이커머스·유통 분야와 썸원, 나이틀리 등 라이프스타일 어플리케이션 전문 기업들이 노티플라이의 CRM 마케팅 솔루션을 적극
카테노이드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회사 바이트플러스(BytePlus)와 미디어 사업 협력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협업 모델 개발과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카테노이드는 온라인 교육 시장을 필두로 우수한 고객층을 구축하고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바이트플러스는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비디오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미디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케팅과 홍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카테노이드와의 협력은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민은 CES 2025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및 앱’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가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가민의 헌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inReach Messenger Plus)는 셀룰러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한다. 유저는 가민 메신저 앱을 통해 음성 메시지, 사진,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안전을 위해 언제든지 인터랙티브 SOS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극한의 모험을 위해 제작된 이 제품은 배터리 수명이 길고, 방전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안전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가민의 인리치(inReach) 시리즈는 출시 이후 약 1만2618건의 SOS 긴급 구조 요청을 지원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2654건의 긴급 구조 요청 상황에서 사용됐다. 이 기기는
원/달러 환율은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2원 내린 1393.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6.0원 내린 1391.0원으로 출발한 뒤 13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93.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트럼프 트레이드’를 되돌리는 움직임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9% 내린 106.06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도 달러 약세 배경이다. 미 상무부는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결과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만 이날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점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 금통위 결과가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으로 평가될 경우 원화 약세
품질담당 김동도 상무, ‘제7회 베어링인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셰플러코리아는 자사 품질담당 임원인 김동도 상무가 지난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7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베어링산업협회와 영주시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국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등 베어링 제조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국 베어링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됐다. 김동도 셰플러코리아 상무는 ▲볼 베어링, 테이퍼 롤러 베어링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 ▲전기차 감속기용 고속 모터 베어링의 국내 최초 개발 ▲전기차용 감속기 기어박스 모듈 국산화 도입 ▲국내 최초 개발 및 양산한 전기차용 3열 휠베어링 관련 품질 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등 국산 베어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역할을 수행해왔다. 아울러 전기차 주요 부품의 국산화 및 개발과 전동화 부문의 품질 체계 확립으로 베어링 시장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1년 셰플러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생산팀장과 품질팀장 공정기술 사업부장, 품질 담당 임원을 두루 역임한 김동도 상무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LOCUS)’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완전탈중앙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독자적인 AWTC_BFT 합의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통해 노드 크기와 원장 크기를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장치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실행 가능하며, 누구나 노드 실행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 기술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전송 시에도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여 현존하는 블록체인 기술 중 가장 진보된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로커스체인의 기술력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STEAM에서 서비스 중인 ‘킹덤언더파이어’에 적용되어, 최소한의 CPU 점유율과 낮은 네트워크 대역폭으로도 서버 대체 역할을 수행하며 게임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블룸테크놀로지는 로커스체인이 실서비스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의 주요 목적은 완전탈중앙화된 환경에서 대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한국훼스토(대표 토마스 레킥)가 기업 문화 평가 전문기관 GPTW 코리아로부터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훼스토는 2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PTW 코리아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 △임직원 의견 존중 △기회와 보상의 공정성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평가하는 신뢰경영지수를 기반으로 기업 문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는 단기적인 이벤트나 복지 정책만으로는 인증이 불가능하며, 장기적인 신뢰 구축과 기업 철학이 반영된 조직 문화가 필수적이다. 한국훼스토는 이번 인증 외에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GPTW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구성원들이 높은 신뢰경영지수를 보이는 기업을 밀레니얼 친화적 기업으로 평가한다. 한국훼스토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업무 공간과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 근무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커리어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독일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의 경험, M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클라우드, 전자서명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과 함께 ‘2025년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업무 효율 극대화 전략’ 웨비나를 내달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스타트업 리더 및 팀장 ▲스타트업 실무자 ▲기업 내 계약 업무 담당자 ▲사내 협업툴 도입 의사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도입 사례와 함께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팁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베스핀글로벌 최경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스페셜리스트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해 설명한다. 실제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팀워크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구글 클라우드의 댄 선 스타트업 매니저가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비용 및 비즈니스 등을 지원하는 ‘구글 포 스타트업(Google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어 구글 워크스페이스 최예지 테리토리 매니저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새롭게 적용된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반복 작업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모두싸인의 이석원 영업개발팀 팀장은 전자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28일 일본 임베디드협회가 주최한 EdgeTech+ 2024(이하 엣지테크플러스)에서 자사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eXBuilder6)’를 소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엣지테크플러스는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전시홀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 행사로, 엣지 컴퓨팅, AI,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총 32,427명의 내방객이 참여했으며, IT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개발자들이 활발히 교류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엑스빌더6’의 주요 기능과 특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팜플렛과 데모 영상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며 제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일본 파트너사인 RSP와 협력해 진행됐다. RSP는 2017년에 설립된 일본 IT 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IT 솔루션과 시스템 개발, 서버 구축 및 운영, AWS 환경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엣지테크플러스 2024는 일본 IT 시장의 트렌드와 수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토마토시스템의 입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는 업무 자동화 트렌드의 지평을 연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다양한 산업 안에서 수많은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단순 반복을 요구하는 업무에 자동화(Automation) 요소를 이식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RPA가 활용성을 극대화하던 2010년 대 중반, 인공지능(AI)이 새로운 먹거리 기술로 급부상하면서 프로세스에 AI를 이식하는 차세대 방법론이 등장했다. 1차원적인 자동화에 그쳤던 RPA에 ‘지능화’를 불어넣는 신기법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기반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탄생하면서 가속화됐다. 이 같은 개념에 정점을 찍은 것이 바로 ‘AI 에이전트(AI Agent)’다. 시키던 업무만 하던 RPA에서 벗어나, 학습된 자율적 판단에 의해 규칙적이지 않은 ‘비정형’ 업무를 수행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비서 혹은 동료다. AI 에이전트는 각종 업무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파악·차단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최적화된 결정·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 제조기업 물류비 절감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높은 물류 비용에 시달리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이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12월에 착공하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가 물류기간망에서 제외된 지리적 한계와 육상↔해상↔육상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물류체계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높은 물류 비용을 부담해 왔다. 이러한 과도한 물류비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제품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내 제조기업의 소량·다빈도 제품에 대한 물류 집적화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며,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준공과 함께 제주도는 제조기업의 센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설 고도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스마트공동물류센
원/달러 환율은 27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원 내린 1397.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8원 오른 1399.0원으로 개장한 뒤 이내 하락 전환했다. 장중 여러 차례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주간 거래 마감 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96.1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0% 내린 106.84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 고조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간밤에 공개된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의사록은 시장에서 비교적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메시지로 해석됐다. FOMC 의사록은 “참석 위원들은 지표가 예상대로 나오고 인플레이션이 지속해 2%로 둔화하며 경제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중립적인 정책 입장으로 나아가는 게 적절하다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28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로, 금
여주시는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ESR켄달스퀘어의 남선우 대표, 대신로지스파크의 김찬수 대표와 함께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2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2022년부터 경기도와 협력하여 투자유치를 추진했으며, 경기도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여주시의 지원을 통해 본 친환경복합물류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지역 내 7,700명의 고용창출 등 약 2조 5천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신로지스파크와 ESR켄달스퀘어는 2027년까지 여주시 대신면 일원에 99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해 대규모 친환경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신산업과 연계한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등 수소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주차장과 물류센터 지붕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물류산업과 스타트업 관련 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공간 제공,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