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데이터 분석·풀필먼트 서비스 혁신성과 실용성 높게 평가 글로벌 물류 기업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이 202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Korea Invention Patent Exhibition)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콜로세움은 특허 기술 ‘재고 및 판매량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평가 방법 및 서버’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물류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되는 재고, 판매량, 거래 실적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판매자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개인 신용등급 기반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며 판매자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평가 방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콜로세움의 특허기술은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재고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가 높은 신용도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또 복잡한 기존 평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데이터 기반 기술 혁신과 물류·금융 융합 솔루션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계적 공간 구획화·자동화 설비 도입 통해 물류 처리 효율성 대폭 향상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경기 동탄 물류센터를 1만5500㎡ 규모의 남이천 물류센터로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2020년 서비스 출시 때부터 고객사들에게 자체 개발한 시스템 중심의 효율적인 물류 처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탄, 인천 등 총 6개의 직영·파트너 물류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 아르고는 네이버 도착보장, 당일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개시하면서 물류 처리량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동탄 센터 보다 2.5배 가량 큰 1만5500㎡ 규모의 남이천 물류센터로 이전하게 됐다. 남이천 물류센터는 체계적인 공간 구획화로 ▲고가품 전용 보관 구역 ▲의류 제품 전용 행거 랙 등이 신설된 것은 물론 ▲입고 전용 도크 증설 ▲자동화 설비 투입으로 제품 입·출고에 필요한 리드타임을 크게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르고는 이번 확장 이전에 앞서 철저한 일정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물류센터 운영과 이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무중단 재고 이관 방안을 도출, 이를 통해 이관 과정에서 재고가 품절로 인식돼 발생할
로지스올(LOGISALL) 그룹이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받았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개최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언어폭력 없는 기업 공모는 윤리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 대한 인증을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인증 대상은 CEO의 솔선수범, 기업의 역할, 윤리경영 의지 등 4가지 파트로 구성된 체크리스트와 기업 내 실천 사례에 기반한 심사를 거쳐 80% 이상의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기업이 선정됐다. 로지스올그룹은 22년 전직원 호칭을 ‘프로님’으로 통일해 상호존중문화를 형성하고 정기적인 윤리경영 교육 및 캠페인 실시, ESG 제보 시스템 마련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5월 윤경CEO서약식에서 ‘언어폭력 없는 사회’ 실천 서약에 참가한 바 있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창립 당시부터 이어온 ‘공존공영(共存共榮)’ 경영이념이 지금의 로지스올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상호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4년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65 ,654천m2로, 전체 국토 면적(100,449,356 천㎡)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7%), 경북(13.7%)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93,414명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는 총 95,058호로, 전체 주택 수('23년 주택 총조사 기준 1,955만 호)의 0.49%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38.7%), 서울(24.3%), 인천(9.9%) 등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5.1%), 안산(4.8%), 수원(3.4%)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하여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조사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거래를 계속해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4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이 '23년 말 대비 0.4%(1,053천m2) 증가한 265 ,654천m2로, 전체 국토 면적(100,449,356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 대열에 합류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29일 오전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정식 운영: 12월 3일)했다. 오프닝 행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항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01년 개항) 4단계 확장 사업(총사업비 4.8조 원)은’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제4활주로 및 계류장 75개소(여객 62개소, 화물 13개소)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제4활주로를 추가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확장하여 연간 여객 1억 600만 명(기존 7,7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처리 능력도 630만 톤까지 증설하여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는 등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29일 광양 율촌산단에 연산 2만 1500톤 규모 수산화리튬 제2공장 준공…1공장 합산 연산 총 4만 3천톤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 3천톤 생산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11월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하여 총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가 합작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글로벌 배터리사 관계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Jeff Robi
Emulate3D와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통합으로 공장 규모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가능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전념하는 세계 최대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은 인공지능 및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공장 운영을 향상시키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Emulate3D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은 시뮬레이션 모델과 에뮬레이션을 통해 장비 개발 및 제어 테스트를 개선하여 시동 시간과 위험을 줄여준다. 장비가 라인으로 연결됨에 따라 모델 확장 및 개별적으로 설계된 구성 요소 간의 사일로화된 전문 지식과 통합 문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다. 장비 간 상호 운용성을 포함한 시스템 수준의 관점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시스템 수준의 테스트를 위해서는 협업이 필요하다. 라인이 확장됨에 따라 더 큰 디지털 트윈에는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므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자동화 리더는 디지털 트윈의 성공을 기반으로 전체 공장 규모 모델을 달성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헥사곤(Hexagon)의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가 공장 공작 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75%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된 컴퓨터 지원 제조(CAM) 프로그래밍 도구 ProPlanAI를 공개하며 제조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ProPlanAI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Microsoft Ignite Conference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 도구는 헥사곤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넥서스(Nexus)에 내장된 마이크로소프트 에저(Microsoft Azure) 서비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제조업체가 기존 CAM 프로그래밍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사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OpenAI Service, Azure Cosmos DB, Azure Databricks 기술이 적용된 ProPlanA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 계획을 자동화한다. 이는 모든 규모의 제조 기업이 기관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헥사곤 관계자는 “ProPlanAI는 CAM 프로그래머의 지식이 가장 필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
글로벌 3D 프린팅 전시회인 폼넥스트 2024(Formnext 2024)에서 제조업체가 산업용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채택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직면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3D 프린팅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새로운 컨소시엄이 발표되었다. 리딩 마인즈(Leading Minds)라고 명명된 이 협력에는 앤시스(Ansys), EOS, HP, Materialise, 니콘 SLM(Nikon SLM), 레니쇼(Renishaw), 스트라타시스(Stratasys), 트럼프(TRUMPF)가 멤버로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3D 프린팅 도입을 방해하는 여러 장벽을 극복하여 제조 기업이 3D 프린팅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소시엄의 초기 이니셔티브는 3D 프린팅을 위한 공통 언어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3D 프린팅은 제품 디자인을 혁신하고 고도로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치가 입증되었다. 오늘날 3D 프린팅은 틈새 혁신에서 대량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업계는 회의론을 극복하고 3D 프린팅을 현대 산업 생산의 초석으로 굳힐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
자이스(ZEISS)가 최근 광학 및 촉각 측정 기술 분야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ZEISS O-INSPECT 듀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정밀 측정 기술과 고해상도 현미경 검사를 결합하여 하나의 장비로 크고 작은 부품을 모두 검사할 수 있다. 자이스에 따르면, ZEISS O-INSPECT 듀오는 부품 검사 및 측정에 있어 최고 수준의 기준을 요구하는 품질 실험실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효율성, 유연성, 정밀성을 결합하여 현대 생산 공정의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ZEISS O-INSPECT 듀오는 회로 기판이나 연료 전지 같은 대형 공작물부터 소형 부품까지 복잡한 부품의 측정과 검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고해상도 현미경의 통합 덕분에 이제 대형 부품을 절단하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귀중한 자원을 절약하고 측정 데이터를 오류 없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광학 및 촉각 측정 기술이 결합된 ZEISS O-INSPECT 듀오의 가장 큰 장점은 광학 및 촉각 측정 기술의 결합이다. 비접촉 센서 기술을 통해 민감한 부품을 측정할 수 있으며 정확한 결과를 보장한다. 촉각 3D 측정을 위해 스캐닝 모드에서 빠른 속도
헥사곤(Hexagon)의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와 니콘 SLM(Nikon SLM)이 손잡고 항공기 부품 설계와 제조에 혁신을 가져왔다. 외신에 따르면, 두 기업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와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를 결합하여 에어버스 A330 연료 공기 분리기의 무게를 기존 35kg에서 8.8kg로 줄이며 75% 경량화에 성공했다. 연료 공기 분리기는 에어버스 A330의 보조 동력 장치(APU) 연료 시스템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복잡한 구조와 공정을 필요로 한다. 기존 설계는 30개 이상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제작 과정이 노동집약적이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헥사곤은 적층 제조 설계(DfAM) 기술을, 니콘 SLM은 대형 멀티 레이저 3D 프린터를 도입했다. 두 기업은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와 생산 방식을 개발했다. 헥사곤은 자사의 MSC Apex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존 30여 개의 부품을 단일 구조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부품 경량화 뿐만 아니라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Simufact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해 제작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1조99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1척(해양 설비 1기 포함) 205억6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52.2%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LNG 벙커링선 7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50척, 컨테이너선 28척, 에탄 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3원 상승한 1,638.3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5원 상승한 1,702.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7.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09.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1원 상승한 1,475.8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회의에서 석유 감산 완화 시기의 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와 불안정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상황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72.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88.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킴 포블슨 CEO 최초 방한...협력체계 강화 의지 피력해 “미·중 이어 한국에 글로벌 서비스센터 구축할 것” 파트너십 생태계, 기술력, 품질·성능, 소프트웨어 역량 등 강조...터닝포인트로 ‘폴리스코프 X’ 지목해 우리나라는 로봇 도입에 적극적인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조업에서 그 양상이 뚜렷하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제조 현장에 배치된 로봇은 총 400만 대로, 한국은 ‘로봇 밀도(Robot Density)’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다. 여기서 로봇 밀도는 작업자 1만 명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로봇 대수를 평가하는 지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로봇 밀도 1012대를 기록하며 싱가포르 770대, 중국 470대를 크게 따돌리고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8조 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이하 코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형국이다. 자동차·전기전자·반도체·이차전지 등 제조 분야를 비롯해, 조선·항공우주·농업·의료·서비스 등 현장에서 코봇 도입률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코봇 시장점유율 40%에 달하는 유니
글로벌 산업 장비 기업 아트라스콥코 그룹(Atlas Copco)이 독일의 통합 품질관리솔루션 개발 기업인 VisionTools Bildanalyse Systeme GmbH(이하 VisionTools)를 전격 인수했다. 바하우젤에 본사를 둔 VisionTools는 주로 자동차 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품질관리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인수로 아트라스콥코의 자동차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VisionTools는 고객 맞춤형 시스템 설치와 조정에 특화된 기업으로, 특히 V60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V60은 여러 대의 카메라와 3D 스캐너를 통합하여 간단한 작업부터 복잡한 주요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정교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산업용 컴퓨터, 조명, 공정 제어 시스템과의 통합은 물론, 다양한 카메라 모델과 상위 시스템 간의 통신을 지원해 자동차 부품 제조와 같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VisionTools는 독창적인 2D 및 3D 이미지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