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의 자회사인 AI 의료 전문기업 라온메디가 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48억5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온메디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6만2659주의 신주를 발행했으며, 발행가격은 2만9817원으로 투자 후 3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자회사 라온메디가 개발한 AI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Laon Ortho(라온 올쏘)’는 치과 교정을 위해 스캔한 치아 데이터를 CBCT(Cone Beam CT)에서 치근을 포함한 치아를 AI로 분리하고 3D뷰로 보여주는데 2분이면 완료되는 혁신적인 AI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 교정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도 등재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AI 특허를 비롯한 기술 인증을 통해 금융권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덴탈사업의 기술고도화는 물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과 점유율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 나가면서 기업밸류 확대 및 단계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가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018년 프로젝트 시작 이후 최초로 실시된 대규모 검증으로,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 성능을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평가했다. 로커스체인은 거래량 증가와 노드 수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설계 목표를 달성했다. 테스트 환경에서는 32개의 샤드로 구성된 네트워크에서 초당 1,000 TPS 이상의 트랜잭션이 0.1~3초 내에 처리됐고, 최대 1,400 TPS를 초과하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대역폭은 평균 5Mbps 이내로 유지됐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큐빅샤딩’ 기술을 통해 최대 4,096개의 샤드까지 확장 가능하며, 최소 대역폭(5Mbps)에서도 수십만 TPS를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였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성과는 탈중앙화 디지털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게임, 비디오 스트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가 비상 정지 버튼스위치 SF2ER 시리즈에 새로운 ‘D60 사이즈’를 추가하며, 기존 D30, D40과 함께 총 세 가지 헤드 사이즈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비상 정지 버튼스위치는 기계 운전이나 작업 중 기계 이상 또는 작업자 안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계를 즉시 정지시키는 핵심 안전장치로,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오토닉스의 SF2ER 시리즈는 접점 융착 방지 구조를 도입하여, 접점 융착 시에도 강제로 분리할 수 있어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한 스위치에 최대 3개의 접점 블록을 장착할 수 있어 결선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EMO(Emergency Machine Off) 또는 EMS(Emergency Machine Stop)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무표시 옵션도 지원한다. 이는 위험 수준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작업자의 우발적 충돌로 인한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가드링 및 회전 방지링, 비상 정지용 명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여 사용 편의성을
이글루코퍼레이션이 AI 기반 보안 운영 효율성 및 정확도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및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모델 개발 작업을 간소화하는 자동 머신러닝 기법을 개선해 AI 모델 성능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데이터 전처리·모델 선택·튜닝 등 머신러닝 과정을 자동화하는 AutoML 과정을 2단계로 확장해 진행함으로써, 공정성 및 신뢰도를 높이고 기계학습모델 구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확보한다. SIEM 특허는 대용량 로그 데이터의 분석·처리 방법에 관한 기술로, 보안 위협 대응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기술은 보안 장비로부터 수집된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하도록 구조화된 형식으로 변환한 후 타입별로 분류해 병렬 분산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일괄적 분석과 달리 병렬 처리 기법 적용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앞으로도 보안 효율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 확보에 힘쓰면서 더 많은 조직이 상향평준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 테마로 CES 2025 출격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등 미래형 웰니스 제시한다 다쏘시스템이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전시장에 버추얼 트윈 기반 헬스케어·웰니스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한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CES 2025에 참가한다. 인공지능(AI)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각종 웰빙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전문가 토론 등 세션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버추얼 트윈 시각 기술을 활용해 인체를 도시 형태로 구현한 후 참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등 생물학·공학 간 연관성을 소개한다. 이때 뇌는 ‘시청’,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되고, 디지털 정맥이 각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각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하는 데이터 이동을 혈류로 표현한다. 다쏘시스템 부스 한편에서는 운동선수 뇌, 심장 환자 등에 대한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 수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지멘스 EDA와 무선 및 방위 시스템 설계의 효율성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키사이트 Advanced Design System(ADS)과 지멘스 Xpedition Enterprise EDA 도구 모음 간의 통합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Xpedition에서 레이아웃 및 제조를, 키사이트 ADS에서 RF 회로 및 전자기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디지털 시스템과 RF 회로를 더 효율적으로 공동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복잡한 무선 및 방위 시스템 설계는 RF와 전체 시스템 설계 간의 전례 없는 수준의 통합을 요구한다. 이러한 첨단 솔루션은 복잡한 RF 구성 요소, 고속 디지털 회로 및 정교한 신호 처리를 결합하며 이 모든 요소는 조화롭게 작동해야 한다. 이번 협력은 이전에 키사이트와 지멘스 EDA 간의 역동적인 도구 간 통합을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가 RF 및 마이크로파 엔지니어링 도구와 양방향 통합을 가능하게 했던 성과 위에 이뤄졌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키사이트 ADS와 지멘스 Xpedition Designer 및 Layout 간의 완전한 계층적 설계를 양방향으로 통합해 도구 간의 라이브러리를 수동으로 변환하는 번거롭고 오류가 발
유니티의 퍼블리싱 솔루션 ‘유니티 슈퍼소닉(Supersonic from Unity)’에서 게임의 성장을 실현할 성공적인 광고 소재를 만나볼 수 있는 ‘탑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Top Creatives Library)’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탑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는 슈퍼소닉의 광고 소재 전문가들이 성과와 혁신성을 기준으로 엄선한 광고 소재 컬렉션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슈퍼소닉의 게임 전반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는 광고 소재를 파악해 게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다. 슈퍼소닉은 매월 업데이트되는 라이브러리를 통해 개발자가 가장 앞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디자인 요소 등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는 운영 체제, 게임 장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 및 컨트롤 유형 등 다양한 필터링 옵션을 활용해 원하는 광고 소재를 살펴볼 수 있다. 필터를 설정한 후 특정 게임의 장면, 카메라 앵글, 색상 등을 확인해 본인의 게임 광고 소재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에는 최근 3개월 동안 ‘메타
팀뷰어(TeamViewer)가 2025년 인공지능(AI)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2025년 AI 전망’을 발표했다. 팀뷰어가 제시한 2025년 AI 전망과 주요 비즈니스 조언은 다음과 같다. AI는 여전히 업무 조력자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겠지만, 완전한 자동화는 아직 요원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AI가 조만간 모든 것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25년 AI는 완전한 자율적 의사결정자보다는 지능형 업무 조력자로서 널리 채택되는 양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AI가 업무 및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하겠지만 특히 비즈니스 운영에서는 사람의 감독과 개입은 여전히 필수적일 것이고, 이에 따라 업계는 완전 자동화에 대한 과장된 기대에서 벗어나 사람과 AI 간의 실용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에 집중할 것이다. 기업은 AI 전략을 완전 자동화 추구가 아닌 인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데 AI의 강점을 활용하면서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사람의 판단을 유지하는 워크플로우를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분명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있어 AI의 잠재력은 크지만 기술적 한계와 규제로 2025년에 완전 자동화의
그리너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과 제품별 환경영향평가 솔루션의 화이트라벨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그리너리는 전과정 환경영향평가, 탄소회계, ESG 공시대응 기능까지 포함한 플랫폼을 개발해 KMAC에 제공한다. 그리너리의 LCA시스템은 제품 생애주기별 환경영향평가와 공정별 탄소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솔루션이다. 공정흐름도 기능으로 정확한 LCA를 도출할 수 있고 각 공정별로 탄소 감축 및 효율화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환경규제 담당자는 탄소발자국, 자원소비 등 환경영향 지표를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다. 내년에는 사업장별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탄소회계, ESG 공시대응을 위한 기능도 탑재한다. 그리너리는 KMAC과의 화이트라벨링 협력을 통해 환경시스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KMAC는 DX, 에너지, ESG, 스마트PI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역량을 갖춘 경영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솔루션 기반 컨설팅 사업을 최근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그리너리와 KMAC이 보유한 환경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결합해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건설 사업 관리 용역사 업자)에 대한 「’24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에이치 제이중공업 등 10개 사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 제14항에 따라 2017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2019년부터는 평가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로, 공정률 20% 이상인 건설 현장을 보유한 발주청, 건설업자, 주택 건설등록 업자, 건설 사업 관리 용역사 업자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위탁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 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 수행, 자발적 안전 점검 활동, 건설안전 시스템 운영 등 153개 세부 지표와 사망자 발생 수를 평가하여 최종 외부위원 9명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산정하였다. 사망자 수에 따라 등급이 조정되며, 매우 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5점), 보통(60점∼85점), 미흡(40점∼60점), 매우 미흡(40점 미만)으로 나뉜다.
비수도권 최초의 연장형 광역철도, 안심~하양 복선전철 21일 개통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선인 안심~하양 선이 12월 21일(토) 새벽 첫 차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첫 차는 하양에서 안심 방향으로 05:30에 출발하며, 안심에서 하양 방향으로는 06:07에 출발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개통 전일인 20일 하양역을 방문하여 사업 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열차를 시승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대 광 위의 “권역별 상생발전” 비전을 실현하는 교통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노선은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며, 총 8.89km 구간에 대구한의대 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이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3,728억 원으로, 국비 70%와 지방비 30%가 투입되었으며, 2019년 4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되었다. 안심~하양 연장 구간의 개통으로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 지역의 생활권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구
우주 방사선 등 미세한 에너지를 검출하는 우주용 센서나, 양자컴퓨터에 설치된 초전도 큐비트(qubit)의 양자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를 매우 낮게 유지해 열적 교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KAIST 연구진은 값비싼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소형의 크기로 초저온을 달성할 수 있는 냉각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정상권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자기장 변화를 이용해 절대온도 0도에 가까운 온도를 구현하는 방식의 단열 탈자 냉동기와 흡착식 냉동기를 통합한 구조를 제안하고 이를 구현, 절대온도 0.3 K(섭씨 -272.85도)의 냉각 온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러한 초저온 냉각을 위해 일반적으로는 동위원소인 헬륨-3과 헬륨-4의 혼합물을 이용한 희석식 냉동기(dilution refrigerator)가 사용돼왔다. 하지만 희석식 냉동기는 값이 매우 비싼 헬륨-3을 사용하며, 또한 밀도가 매우 낮은 헬륨-3이 순환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상온부에 거대한 기체 순환 장치가 요구되어 시스템의 크기가 거대하다는 단점이 있다. KAIST 연구팀은 헬륨-3 없이도 작동 가능한 소형 단열 탈자 냉동기를 개발했다. 기체 압축과 팽창을 통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 크기의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투명 올레드 TV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무선 AV 송·수신 기술도 갖췄으며 투명 화면 덕분에 인테리어 조화는 물론 선을 없애 설치 장소의 제약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명하고 선이 없지만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올레드만의 강점은 지켰다. 또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등 두 가지 화면 모드로 맞춤형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시청하지 않을 때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뒷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을 준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하면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AOD(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 등 전용 콘텐츠도
한국부동산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 직방과 협력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이하 '허위 매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허위 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 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 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로 한국부동산원은 총 22개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게 돼 허위 매물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21개 콘텐츠 제휴사가 대상이었으며, 여기에 직방이 추가된다. 직방은 거짓·과장 광고 등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 중개', '고객안심콜', '헛걸음 보상제'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한국부동산원의 허위
2027년부터 EU 디지털제품여권 의무화에 따른 기업의 선제 대응 필요 최종 소비재·중간재·다른 EU 법규 적용 분야 등 생활품 대부분에 DDP 적용 EU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EU의 종합 정책 ‘유럽 그린딜(EGD)’을 2020년에 승인하고 같은 해 3월 유럽 위원회는 순환 경제 실행 계획(CEPA)을 제시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제품 디자인을 촉진하고 폐기물을 줄여 순환 경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다. 순환 경제란 의도적으로 재생적이고 회복적인 산업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원 추출, 제조, 폐기 순으로 진행되는 기존 선형 경제 모델에서 벗어나 제품과 자원을 시스템 내에서 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단순한 재활용 개념이 아닌 제품을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함으로써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뜻한다. EU는 순환 경제 실행 계획으로 22년 3월부터 제안된 에코 디자인 규정(ESPR)은 디지털 제품 여권(DPP)을 일반적인 개념으로 소개했으며, 이어 27년 2월부터 모든 EV, LMT 및 산업용(>2kWh) 배터리에 배터리 여권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