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3D 스캐너가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제품 구조와 표면 특성, 휴먼 에러, 환경적 변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기존 측정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는 크레아텍의 3D 스캐너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크레아텍은 글로벌 기업 크레아폼의 공식 대리점으로, 다양한 스캐너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품질 검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본 기사는 3D 스캐너의 특장점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이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산업 현장에서 정밀한 측정은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자동차, 항공우주,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는 복잡한 구조와 자유 곡면으로 이루어진 제품이 많아 전통적인 측정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기존 측정 장비인 3차원 좌표측정기(CMM)나 버니어 캘리퍼스는 복잡한 표면을 측정하는 데 비효율적이며, 제품의 크기나 형상에 따라 신뢰도 있는 측정값을 확보하기 어렵다. 더불어, 측정자의 숙련도와 환경적 요소에 따라 측정 오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크레아텍은 이러한 한계를
국토교통부의 2023년 주거 실태조사 결과, 전국의 자가 보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자가 보유율은 60.7%로, 2022년 61.3% 대비 0.6%P 하락하며 주거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 지역의 자가 보유율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광역시 등이 62.3%, 수도권이 55.1%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자가 보유율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년 대비 0.7%P 감소하며 주택 가격 상승과 맞물려 주거 불안감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가를 보유하고 실제 거주하는 비율인 자가점유율은 57.4%로, 전년 대비 0.1%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등이 0.2%P 상승했지만상승한 반면, 수도권은 전년과 동일했고, 도 지역은 0.2%P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자가 보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거 불안이 심화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
직스테크놀로지가 지난 26일 시청역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행사로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2025 하이서 이날 수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동행기업 등 4개 부문 20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직스테크놀로지는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이라는 주제에 맞게 동행의 가치를 실현한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범용 설계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비롯해 캐드 응용프로그램 웍스(WORKS), 인공지능(AI) 설계 프로그램 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스마트 건설 통합 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유통하는 회사다. 올해 7월 웍스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ZYXCAD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 베트남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W Vietnam 2024(Automation World Vietnam 2024)에 참가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래픽처리장치(이하 GPU)의 자원 관리와 AI 모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AI 개발 플랫폼 ‘인피디아 스튜디오(INFIDEA Studio)’를 선보였다. 인피디아 스튜디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GPU를 유연하게 할당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에 필요한 주피터랩(JupyterLab) 등 다양한 작업 도구를 ‘웹 브라우저(Web UI)’기반으로 제공해 편의를 돕는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그리고 추론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운영(MLOps)을 지향한다. 고객사는 인피디아 스튜디오를 이용해 고가의 GPU를 적정 수량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AI 개발 프레임워크(Framework)와 GPU 가속기 버전을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개발 환경도 구성 가능하다. 인피디아 스튜디오는 엔비디아(NVIDIA)의 MIG(Multi-instance GPU)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GPU를 여러 개의 작은 단위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GPU의 사용률을 극대화하고 CPU와 RAM의 성능도 설정하는 등 다양한 컴
라이드플럭스가 KG모빌리티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기술 고도화 및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라이드플럭스 이외에 HL클레무브, 아이나비시스템즈, 에스오에스랩이 함께하며 라이드플럭스는 KG모빌리티 차량에 탑재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이드플럭스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풀스택(Full-stack)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신호등 인지 및 판단, 주변 차량 및 보행자 경로 예측, 차로 변경 및 합류 구간 주행 등의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고 여러 차종에 적용하여 제주, 세종 등에서 공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종류의 완성차에 호환이 가능해 택시, 버스,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뿐 아니라 판매용 승용 및 상용 차량을 만드는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도 가능하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서울 상암, 부산 오시리아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
이안이 ‘2024 원자력 기술 및 채용 박람회’의 원전기업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원전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안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DTDesigner’와 함께 한국전력기술과 공동 개발한 SEED 과제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원자력 발전 산업의 기술 교류와 채용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원자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안은 하이테크 산업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원전 산업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안과 한국전력기술이 공동으로 수행한 SEED 과제는 ‘XR 기반 발전소 3D 모델 다자간 동시 협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2023년 12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됐다. 해당 과제는 설계와 건설의 모든 데이터를 3D 형상 모델로 통합하고 이를 웹 환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설계 및 건설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았다. SEED 과제를 통해 이안은 설계 및 건설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실현했다
사이냅소프트가 문서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의 고도화된 기능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내 다양한 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텍스트 분석을 넘어 차트, 도형, 이미지, 수식 등 복잡한 문서 요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문서 내 이미지 추출 기능은 연구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큰 활용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추출 기능은 문서 내 포함된 이미지들을 별도의 파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이미지 추출 작업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해졌다. 이 기능을 통해 연구자나 데이터 분석가는 차트나 수식이 포함된 이미지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제목 및 캡션 인식 기능은 문서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사용자가 문서의 맥락을 빠르게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더불어 페이지 내 읽기 순서 인식은 좌표 정보를 기반으로
원/달러 환율이 27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70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8원 오른 147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5분께 1470원을 넘었고 한 때 1473.5원까지 올랐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 1470.0원을 찍고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블럭스(u-blox)는 초소형, 초저전력 GNSS 칩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UBX-M10150-CC’ GNSS는 크기, 효율성 및 성능 면에서 탁월한 조합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및 스마트 워치와 같은 소형 웨어러블 기기 설계에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UBX-M10150-CC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매우 정확한 위치 추적 솔루션을 원하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회사들의 요구를 충족한다. 이 제품은 전력 소비가 단 10mW에 불과한 LEAP(Low Energy Accurate Positioning) 기술이 특징이다. 신호 조건에 대한 스마트한 적응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LEAP은 이전 M10 칩에 비해 전력 소비를 50%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가 충전을 자주 하지 않고도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초저전력, 고정밀 칩은 초소형 폼 팩터로 제공된다. 크기가 2.39x2.39x0.55mm에 불과한 UBX-M10150-CC는 슬림한 제품 설계가 가능해 기업들이 보다 착용하기 편한 웨어러블 기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UBX-M10150-CC는 사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중점을 뒀으며,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메디앙시스템은 산물 유통과 푸드플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농업 생산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였다. 다양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 급식 관리 시스템을 납품하며 전북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엔틱스는 농기계 사고 실시간 감지 및 응급 알림 시스템인 ‘세이프티투오(Safety2O)’를 개발해 농촌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회사는 농기계 사고 방지와 관련해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SSL은 IoT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국제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성 스마트 하이브는 자동 양봉 시스템 ‘스마트 하이브’로 양봉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이오라인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9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수시 공개해 왔다.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 결과는 다음과 같다. ㆍ기아 EV3, 볼보 S60, 벤츠 E20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 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하였다. ㆍ토요타 프리우스는 2등급을, 벤츠 GLB250,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3등급을, 테슬라 모델Y는 4등급을, 지 프 랭글러는 5등급을 획득하였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상태를 상시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경고하는 등 배터리 관리시스템의 안전 기능을 세계 최초로 도입·평가하였다.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은 충전 및 방전 전류를 제어하고, 비정상 작동 시 안전장치를 작동시키는 등 배터리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이다. 배터리 관리시스템 안전 기능 평가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상시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경고하는 등 제작사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 확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 단가 및 표준품셈을 12월 28일 공고했다. 표준시장 단가는 총 1,968개 공종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했으며, 건설 현장 시공 가격을 반영하여 평균 2.06% 상승했다. 특히, 타워크레인 임대료의 경우 최근 시공비 인상분을 반영하여 m2당 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품셈은 전체 2,317개 항목 중 293개 항목의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건설 현장의 사용 빈도가 낮고 성능 개량이 필요한 77개 항목을 삭제하고, 스마트 안전 장비 등 현장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62개 항목을 신설했다. 내년부터는 정부, 지자체,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도 구성하여, 신기술 도입·공법 다양화 등 현장 변화로 인한 품셈 개선 수요를 수시 발굴하고, 검증·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다양한 현장 여건이 공사비에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는 공사비 산정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년 적용 건설공사 표준시장 단가 및 표준품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
국토교통부는 12월 26일 오후 대전 유등교 재가설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전광역시가 추진 중인 유등교 침하 사고 현장의 교량 철거 및 임시가교 설치 공사에 대한 겨울철 안전관리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시민들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유등교는 1970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침하된 이후 대전광역시에서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존 교량 철거와 임시가교 설치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전기·통신, 도시가스관 등 간섭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진현환 제1차관은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고, “겨울철 기온 저하와 폭설 등 동절기 공사 현장의 위험 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사고 없는 공사가 이뤄지도록 완벽히 해 달아”고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강우로 인한 교각 세굴이 교량 시설물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연말까지 고위험 교량을 선별하고 내년 우기 전 관리주체에
국토교통부는 12월 27일(금)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리츠 자산 100조 원 돌파를 기념하여 「리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츠 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 6월 17일 발표한 「리츠 활성화 방안」과 「PF 제도 개선 방안」의 세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리츠 활성화 방안 및 PF 제도 개선 방안 세부 추진 전략 발표 ㆍ리츠 상장 규제 완화: 리츠 상장 심사 시 질적 심사 항목을 간소화하고, 자기자본 요건 충족 시점을 연장 한다. 또한, 리츠 신용 평가제를 도입하여 투자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ㆍ우량자산 공급 확대: 공공주택 개발사업 중 일정 비율을 공모형 리츠에 공급하고, 리츠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ㆍ리츠 자문위원회 설립: 리츠 산업 육성 및 제도 운용 등 리츠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자문 기구인 리츠 자문위원회를 설립한다. 법률·금융·부동산 분야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위원회를구 성하고, 제도/인가/감독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ㆍPF 대출 보증 개선: PF 대출 보증 신청 시 필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원/달러 환율이 26일 또 올라 외환위기 이후 처음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 20분 1466.0원까지 뛰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지난 24일 야간 거래에서 1460원을 넘는 등 2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았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치 상향과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108.14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