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학습만으로 높은 성능 발휘하고, 추가 튜닝으로 특정 작업에 특화할 수 있어 오노마에이아이는 9월 30일 일러스트레이션 전용 거대 모델 '일러스트리우스 0.1 버전(Illustrious 0.1)'을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공개 직후, 일러스트리우스는 허깅페이스 트렌딩 모델 기준 102만9925개의 모델 중 10월 7일 기준 7위를 기록했으며, civitAI 플랫폼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오노마에이아이는 관련 기술 내용을 arxiv에 공개해 연구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러스트리우스는 이미지 생성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첫 오픈소스 일러스트레이션 모델로, 파인튜닝 및 개인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기존 모델이 여러 개념이나 복합적인 요소에 대한 조합 능력에서 제한을 보이는 반면, 일러스트리우스는 거의 사전 학습만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추가 튜닝을 통해 특정 작업에 특화되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단순히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이라는 점을 넘어, 일러스트리우스는 파인튜닝이 가능한 자산으로서 공개된 것이 큰 의의를 갖는다.
공감형, 대화형 및 직원 친화적인 AI 기능으로 대규모 배포 환경서 이점 발휘해 인텔은 인플렉션 AI와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AI 도입 및 영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인플렉션 AI는 인텔 가우디와 인텔 타이버 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시스템인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한다. 해당 시스템은 공감형, 대화형 및 직원 친화적인 AI 기능을 제공하며, 복잡하고 대규모로 배포되는 환경에서 필요한 제어, 맞춤화, 및 확장성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은 AI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며, 2025년 1분기에 업계 최초로 가우디 3를 탑재한 AI 어플라이언스로 고객에게 출하할 예정이다. 인텔 데이터 센터 및 AI 사업 총괄 저스틴 호타드(Justin Hotard)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플렉션 AI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AI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오픈소스 모델과 툴 지원, 그리고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자랑하는 인텔 가우디 3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I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일반적으로 광범
기술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 받아 뉴엔AI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AI 핵심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 및 경영 역량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업공개(IPO)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이번 기술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으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아 더 큰 의미가 있다. 과거 기술특례평가로 IPO를 통과한 기업들이 상장 후 부실한 경영 성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기술특례평가에서 기술성에 사업성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주식시장의 요구 사항이 반영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뉴엔AI는 자사가 기술성과 사업성 모두를 갖췄다고 자평했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Quetta)_LLMs’를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 극대화 SK텔레콤(이하 SKT)은 AI 인프라 자원을 최적화하고, AI 개발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B2B 솔루션 ‘SKT 엔터프라이즈 AI 클라우드 매니저(이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SKT 가 보유한 대규모 GPU 자원에 대한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상용화한 제품으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Job 스케줄러 기반의 GPU 클러스터 특화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이 보유한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GPU 자원이 많이 소모되기에 이와 같은 AI 자원 최적화는 AI 클라우드 솔루션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마다 GPU 사용량 및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하지 않는 GPU를 감지해 다른 프로젝트에 재분배한다. 우선 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자원을 먼저 할당하는 등 자원 효율성도 높인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활용하면 AI 개발의 모든 과정을 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마이아이알 테크(MYIR Tech)의 ‘MYC-LR3568’ SoM(system-on-module)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MYC-LR3568 SoM은 록칩(Rockchip)의 고성능, 저전력 쿼드 코어 Arm Cortex®-A55 프로세서인 RK3568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모듈은 게임용 모바일 인터넷 기기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게이트웨이, 산업용 제어 및 얼굴 인식 시스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MYC-LR3568 SoM은 전력 효율적인 4개의 Arm Cortex-A55 코어와 3D GPU 및 1TOPS NPU를 통합하고 있다. 이 모듈의 메모리는 2GB의 LPDDR4 RAM과 16GB의 eMMC 플래시 및 32KB의 EEPROM으로 구성된다. LGA 패키지 기반의 MYC-LR3568 SoM은 381개의 핀 확장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주변 장치 및 I/O 신호를 지원한다. 또한 4K 60fps H.265/H.264/VP9 디코딩 및 1080P 60fps H.265/H.264 인코딩을 비롯해 다양한 비디오 코덱을 지원해 고품질 비디오 재생 및 녹화를 보장한다. 콤팩트한 45
AI로 섭취 중인 영양제를 입력하면 점수를 통해 섭취 상태 분석해 필라이즈가 어플리케이션 내 영양제 무료 체험, 전문가 칼럼 퀴즈,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올해 앱 내 영양제 리뷰 수는 약 25만 개를 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약 66% 늘어난 수치로 사용자의 영양제 섭취 및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사용자 당 하루 평균 5.25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러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관리를 위해 조합한 영양제 누적 개수도 지난해보다 약 110% 증가한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필라이즈 앱은 인공지능(AI)를 통해 현재 섭취 중인 영양제를 입력하면 점수를 통해 섭취 상태를 분석할 수 있고 부족하거나 과하게 섭취 중인 영양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같은 사용자 수요를 고려해 필라이즈는 사용자가 다양한 영양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별, 연령 등 사항을 포함해 10년 간 건강검진 기록과 기저질환 등 28가지 건강 지표를 바탕으로 체험단을 선발해 피로 회복 영양제, 종합비타민 등 상품을 제공할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부문 피아프(PIAP)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한국 국책사업 참여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 정부의 국제협력 R&D 과제에 공동 지원해 한국과 폴란드 간 로봇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한국 내 생산거점 구축이다. 이를 통해 ▲생산 원가 절감 ▲국내 시장 요구에 신속 대응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으로 사업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양사는 특히 한국 정부 및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동 R&D 및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피아프 로봇의 배터리 등 일부 기계 부품이나 액세서리를 한국에서 생산해 로봇 기술의 국산화 추진도 가능한 상황이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해 6월 피아프의 기술 지원을 받아 시흥 매화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 로봇 부품 생산 설비를 확보했다. 현재는 CNC 머시닝 센터 장비 등이 가동 중이며, 향후 한국 국책사업에 필요한 부품을 현지 조달하기 위해서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한국 외 아시아 지역 영업도 활성화해 나간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해 강남
패션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다양한 독일 내 여러 기업에 제공할 계획 디자이노블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IFA에서 디자이노블은 인도 기반 글로벌 SW 솔루션 기업 아마자틱(Amazatic Solutions) 독일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자이노블의 패션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다양한 독일 내 여러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자틱은 2011년 창업한 SW 솔루션 기업으로 맞춤형 SW 개발, 클라우드 컨설팅,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두며,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미국 캘리포니아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디자이노블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분석 및 이미지 생성 기술을 연내에 SaaS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마자틱은 협력사에게 디자이노블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디자이노블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디자이노블은 IFA를 통해 아마자틱 외에도 인도의 원단 기업과 스위스의 패션 액세서
와이어 처짐, 근접 단락, 미세 결함 식별해 와이어 본드의 무결성 평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전자 부품의 무결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반도체 제조용 와이어 본드 검사 솔루션인 'EST(Electrical Structural Tester)'를 공개했다. 반도체 산업은 의료 기기 및 자동차 시스템과 같은 중요한 응용 분야에서 칩 밀도 증가로 인한 테스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 검사 방식은 와이어 본드의 구조적 결함을 감지하는 데 한계를 보이며,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잠재적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전통적인 검사 방법은 샘플링 기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와이어 본드의 구조적 결함을 충분히 식별하지 못한다. ES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 벡터리스 테스트 성능 향상 기술(nVTEP)을 활용해 와이어 본드와 센서 플레이트 사이에 정전용량 구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EST는 와이어의 처짐, 근접 단락, 그리고 미세 결함을 식별해 와이어 본드의 무결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EST는 정전용량 결합 패턴의 변화를 분석해 전기적 및 비전기적 와이어 본드 결함을 식별, 전자 부품의 기능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20개의 집적 회로를 동시
화웨이가 글로벌 IMS 및 음성 코어 평가에서 전 부문 만점을 받으며 단독 1위로 선정됐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달 26일 ‘IMS 및 음성 코어: 경쟁 환경 평가(IMS and Voice Core: Competitive Landscape Assessment)’ 보고서를 발간, 화웨이의 단일 음성 코어(Single Voice Core, SVC)에 대해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부여하며 단독 리더로 선정했다. SVC는 복잡하고 다양한 음성 네트워크를 통합해 2G부터 5G 등 모든 유형의 가입자가 효율적으로 올인원 음성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사업자는 화웨이가 최초다. 화웨이는 SVC 솔루션의 탁월한 경쟁력과 시장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화웨이는 글로벌데이터가 지난 2022년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성숙한 상용 사례를 보유한 가장 강력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모든 경쟁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5G 구축이 가속화되고 음성 서비스가 2/3G에서 VoLTE/VoNR로 전환되면서 이동통신사업자는 멀티 플랫폼 및 다세대 음성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CPU, 엔비디아 L40S GPU 이식해 신속한 디지털 트윈 구축 지원 개인용 가상 아바타 생성부터 건축정보모델링 데이터 기반 3D 모델링까지 시뮬레이션 턴키 기능 제공 어드밴텍이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을 위한 고성능 서버 ‘SKY-620V3’을 시장에 내놨다. SKT-620V3는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CPU와 엔비디아 L40S GPU가 탑재됐다. 특히 L40S는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NVIDIA Ada Lovelace) 아키텍처 기반 기술로, 인공지능(AI) 기능을 가속화하는 DLSS 3과 8비트 부동소수점(FP8) 등 설계를 갖췄다. 아울러 6개의 L40S를 수용하기 위해 2U 사양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디지털 트윈 환경 생성이 가능하다. 또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및 교육, 그래픽 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특화됐다. 이번 신모델은 앞선 성능을 바탕으로, 3D 시뮬레이션 분야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설계, 훈련, 검증 등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개인용 아바타 생성부터 건축정보모델링(BIM) 데이터 기반 3D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EEPROM의 전력 효율성 및 내구성과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 및 속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메모리 Page EEPROM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Page EEPROM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기능을 지원하고 데이터 집약적인 엣지 AI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스토리지 요구를 충족한다. 예를 들어 귀걸이형 보청기에서는 Page EEPROM을 사용해 자재비를 절감하고 더욱 슬림하면서도 편안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Page EEPROM은 웨어러블 기기 외에도 헬스케어 기기, 자산 추적기, 전기 자전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및 소비자 제품에 적합하다. 필리페 가니벳 ST EEPROM 제품군 부장은 “지능형 엣지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임베디드 메모리의 스토리지 밀도, 성능 및 전력 소모에 대한 요구사항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Page EEPROM은 배터리 기반 원격 IoT 모듈을 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보완하는 완벽한 초저전력 메모리”라고 말했다. 새로운 메모리 IC를 최초 사용한 고객사 중 하나인 비트플립 엔지니어링 소유주 패트릭 쿠스벨은 “ST의 Page EEPROM은
LG전자가 8일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영업이익은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64조 9672억 원, 영업이익 3조2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LG전자가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의 변화는 가전
적층 제조(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세미나가 열린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국립창원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이 주최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제조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움’이 이달 24일 개최된다.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 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층제조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부품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이재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단장, 박용갑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비전 및 목표와 산업정책 방향(최원석 우주항공청 사무관) ▲적층제조(AM) 기반의 항공부품 제작 및 수리기법 개발 사례(이홍철 공군항공기술연구소 소장)가 발표된다. 이어 ▲우주항공용 금속 적층제조 기술의 동향과 국내외 기술개발 전망(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대형 항공부품 적층제조 기술 연구개발(김우종 대건테크 본부장) ▲AM 공정의 항공기 적용을 위한 시험 평가(손진일 테스코 대표) 순으로 발표가
세이지가 머신 비전 무역 박람회인 ‘VISION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머신 비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379여개 참가사와 약 6500명이 참관객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에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딥러닝 기반 머신 비전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인다. 세이지 비전은 기존 룰 기반(rule-based)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I 솔루션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품 표면에 발생한 비정형적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머신비전 프로그램이다. 이성우 세이지 마케팅 리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세이지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여 본격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최근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는 유망한 중소 벤처의 규모 확장 촉진을 위해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을 발굴해 먼저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 매칭 투자와 출연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