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협업 및 협업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 개 스타트업 참여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그리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헬스테크 분야의 프라임포커스 헬스, 메타옵티마, 릴리프 AI를 비롯해 클린테크 분야의 클라이머티브, 발리나와 AI 분야의 롤 AI, 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 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인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본격 베일을 벗는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지난해 상반기 스핀
코딧(CODIT)이 축적된 정책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전문가들의 정책 노하우를 접목한 ‘실시간 정책 동향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딧 대시보드에 따르면 1월 2일 기준 올해 시행 예정 법령은 557건으로, 이달에만 285건의 법령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업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법안의 시행 일자를 빠짐없이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대시보드는 ▲기업 맞춤 뉴스·국회의원 SNS 발언을 실시간 제공하는 ‘NOW 한국’ ▲당일 공포·시행 법령을 볼 수 있는 ‘Today 법령’ ▲상임위·부처별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입법 현황’ ▲국회 일정을 제공하는 ‘Today 국회’ ▲공정위 과징금 상위 10건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정위 과징금’ ▲국회·정부 보도자료를 볼 수 있는 ‘Today 보도자료’ 등 6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NOW 한국 탭의 ‘CODIT AI’는 국회 출신 전문가들이 선정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 사안을 분류해 기업 실무자들의 정책 파악을 지원한다.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각 키워드에 맞는 주요 뉴스를 추천하며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코딧은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ITS)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성적을 획득했다. 노타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달성한 것에 이어 차별화된 AI 최적화 기술력을 잇달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기본 성능 평가는 차량 감지 영상 장비가 교차로에서 방향별 교통량, 차종 분류, 대기 행렬 교통량을 얼마나 정확히 감지하는지 측정한다. 이 평가에서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할 경우 최상급 등급이 부여되며 노타의 시스템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99% 이상을 기록했다.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은 CCTV에 최적화한 AI를 적용해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통량,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에 따라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특히 노타는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교통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교통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교통 인프라 기업 ATS,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현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도
LG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한 라인업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한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 PF600U)와 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을 더 강화하고 이동성을 살린 ‘LG 시네빔 쇼츠’(PU615U)다. ‘CES 혁신상’을 받은 PF600U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하나의 제품으로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또 스탠드를 자유롭게 옮겨 원하는 곳에서 콘텐츠를 FHD(1920 X 1080) 해상도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이며 프로젝터 헤드는 110도까지 조정 가능하다. LG 시네빔 쇼츠는 40㎝가량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100인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한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4K(3840 X 2160) 고해상도, 최대 밝기는 500안시루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
에이트테크(AETECH)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 ‘CES 2025’에서 폐기물 AI 로봇 선별 솔루션을 선보인다. CES 2025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IT(정보기술) 비즈니스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CES 2025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에이트테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K-Startup 통합관에 참여해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에이트테크는 인천경제청의 참관단으로도 참여하며 비즈니스 미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North Hall AI 구역의 INCHEON-IFEZ 통합관에서 기업 홍보 영상 상영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게 된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 베트남 기업과 MOU를 맺고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한국 기업 최초로 UN 산하의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Global Awards의 최종 위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CES 2025에도 참가하며 해외 현지 파트너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트테크의 관계자는 “이번 CES
에이수스 코리아는 4세대 ROG QD-OLED 기반의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Swift OLED PG27UCDM과 Strix OLED XG27AQDPG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Swift OLED PG27UCDM는 4K의 고해상도임에도 240Hz의 고주사율을 가지고 있어 더 선명한 이미지와 선명한 텍스트 표현으로 향상된 가독성과 비주얼이 특징인 166ppi의 픽셀 밀도를 갖춘 27인치 4K OLED 게이밍 모니터다. Dolby Vision, HDR10을 지원하며 DisplayPort 2.1a UHBR20, HDMI 2.1, USB-C(90W), USB 허브 지원으로 광범위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적인 ROG DisplayWidget Center로 모니터 설정과 OLED Care Pro에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ROG Strix OLED XG27AQDPG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게이밍 모니터로 27인치 1440p QD-OLED 패널을 기반으로 500Hz의 초고속의 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 속도, 10비트 컬러, 99% DCI-P3 컬러를 제공해 사실적인 표현력에 부드러운 비주얼을 보여준다. Swift OLED PG27UCDM
슈프리마에이아이가 CES 2025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세계의 IT·가전 산업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 기업들에게 수여된다. 특히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만 최고 혁신상이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이번에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에이아이의 Q-Vision Pro는 ATM과 같은 독립형 기기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범죄를 사전에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듈이다. Q-Vision Pro는 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과 행동 분석 기술을 결합해 잠재적인 금융 범죄를 예측하고 불법 거래를 차단함으로써 고객과 은행의 자산을 보호한다. 특히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대 5만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강력한 다중 계층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통해 독립적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규 ATM에 적용 가능한 임베디드 타입과 기존 ATM에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애드온 타입의 하드웨어 폼팩터를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송봉섭 슈프리마에이아이 대표는
솔트웨어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력해 한국일보의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70년간 축적된 한국일보의 방대한 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다. AWS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독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일보와 솔트웨어는 AWS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AWS 컨설팅 파트너인 솔트웨어의 지원으로 한국일보는 아마존 베드록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했고, AWS 데브크래프트 행사에 참여해 ‘AI 대화형 검색 서비스’ 파일럿을 완성했다. 더불어 ‘AWS AI 데이: 이노베이션’ 해커톤에서 ‘남대문 열렸다’ 팀으로 참가해 ‘AWS 베스트 프랙티스’ 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들은 한국일보의 선도적인 AI 기술 도입과 솔트웨어의 전문적인 지원 역량을 동시에 입증하며 미디어 산업에서 AWS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대법원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종합 보험계약(화재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가 같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재난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에 대하여 상법 제682조 제1항에 따라 피해 세대 입주자들의 피고에 대한 직접청구권을 대위 행사할 수 있는지가 문제 된 사건 (2024다250286 구상금 (사) 파기환송 사건,2024. 12. 26. 선고 )을 중요 판결로 공시 했다. 본 사건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종합 보험계약(화재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가 같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재난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에 대해, 피해 세대 입주자들이 피고에 대한 직접청구권을 대위 행사할 수 있는지가 문제 된 사건이다. 주요 쟁점은 피보험자와 피보험이익이 명확하지 않은 손해 보험계약의 피보험자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방법과 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의무보험의 피보험자와 피보험이익의 내용이다. 판결 요지 상법 제682조의 보험자대위는 보험사고로 인한 손해가 제삼자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경우, 보험금액을 지급한 보험자가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그 제삼자에 대한 권리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이때 보험자가 취득하는 권리에는 피해자에게 인정되는 직접청구
원/달러 환율이 3일 장 초반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4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4.1원까지 치솟았지만, 금세 상승 폭이 축소됐다.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22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9.55까지 치솟으며 2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109.23 수준을 기록 중이다. 새해 첫날 미국 뉴욕 증시가 부진했던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변수로 꼽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나스닥 지수는 0.16% 각각 하락했다. 다만,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출회에 관한 경계감은 환율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다. 같은
KAIST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RAS)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로 의사결정위원회(Administrative Committee, AdCom)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미국전기전자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는 전기전자공학, 컴퓨터, 로봇공학, 통신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유 교수는 이번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멤버로 선임돼 2025년 1월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임은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이 독점해 온 아시아 지역 대표 자리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IEEE RAS 의사결정위원회는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학회의 정책 결정과 전략적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단 6명만이 새롭게 선출된다. 전체 위원은 18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유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인 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 1월부터는 IEEE 햅틱스 저널(Transactions on Haptics) 편
철송·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 사업 완료 정부가 철송과 해운을 연계한 국제복합운송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12월 10일 의왕 오봉역에서 적재한 55칸 컨테이너 화물이 부산항까지 철도로, 이후 중국 연운항까지 해운으로 수송된 후 다시 철송으로 총 6,044km를 이동해, 출발 19일 만인 12월 29일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철도 물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난해 6월 시행된 1차 시범 사업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차례, 총 4차례 시행되었다. 1차 시범 사업에서는 오봉역에서 출발해 부산항, 중국 연운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까지 7,123km를 이동하는 화물열차가 운행되었다. 2~4차 추가 시범 사업은 중앙아시아로 수출되는 자동차부품과 전자제품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운송하는 사업으로, 1차 시범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단일국가로 보내는 물량만으로 전용 화물열차를 편성하여 환적 시간을 최소화하고 통관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운송 기간을
딥인사이트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딥인사이트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선보인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하게 된 딥인사이트는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보다 한 차원 높은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딥인사이트는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유레카관 제로원(ZER01NE) 부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딥인사이트의 대표 솔루션 카모시스와 지난 CES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단 1년 만에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디멘뷰 프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스마트 건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이를 통해 딥인사이트는 자사의 기술력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의 신청 절차를 개선하여 2025년부터 신청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공고와 접수 절차가 이원화되었던 것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진흥원)이 전담하며, 신청 방식은 기존의 상·하반기 정기 모집에서 수시접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신청자들은 언제든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크게 개선한 물류기술을 심사 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된 신기술은 우수 조달물품 신청 자격,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까지 총 7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되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디지털 및 친환경 기술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촉진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면서, “물류신기술의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25년 시행계획을 자사 누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는 최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4만7000㎡(약 1만4000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12만㎡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물류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영남권 배송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로의 상품 및 물자 운송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FA는 BGF리테일 신규 물류센터에 상온 및 저온 물류, 출하 고빈도와 저빈도를 아우르는 복합 설계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 최적화 알고리즘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SFA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리테일·유통 업계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통 사업부문이 회사의 2차전지·반도체 사업부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