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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전국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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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와 국토부가 공공건축의 품격과 창의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11월 28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2차 전국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움에서는 전국의 총괄·공공건축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건축 설계 공모제도 및 민간 전문가 제도의 발전 방안과 미래 국가건축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대한민국 공공건축의 미래를 설계할 예정이다. 행사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건축 설계 공모제도와 민간 전문가 제도 개선’을 위하여, 추승연 경북대학교 교수가 첫 번째 주제인 ‘공공건축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계 공모제도 개선’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건축 전문가 5인이 설계 공모제도 평가 기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다음으로 백선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 신창훈 전(前) 대구 수성구 총괄 건축가가 두 번째 주제인 ‘민간 전문가 제도의 효용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발표하고, 지자체 총괄 건축가 4인이 총괄·공공건축가 제도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리 만나보는 국가 건축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내 도시형 목조건축 활성화,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준 및 유형, 미래 교육 플랫폼 학교 조성에 대해 담당 연구자들이 발표하고, 김종헌 국가건축 정책위 위원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국가건축 정책의 지자체 적용 방향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공공건축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게 발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민간 전문가 제도와 설계 공모제도는 공공건축 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공공건축의 품격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두 제도를 기반으로 공공건축이 대한민국 건축문화 진흥에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공공건축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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