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빈집정보알림e'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대국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포털사이트에서 ‘소규모&빈집정보알림e’를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를 운영하며, 상담, 주민설명회, 컨설팅, 참여자 교육 등 사업 추진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사업대상 요건 분석, 사업 타당성 자가 분석 시스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 요건 분석 서비스는 주민이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부동산 정보 기술을 활용해 기초 현황과 법정 요건을 검토하여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한 주민이 직접 정보를 수집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용역업체에 의뢰해야 했으나,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수일로부터 약 7일 이내에 무료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필요 시 사업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타당성 자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개략적인 사업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 추진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사업 요건 검토, 건축계획 설정, 시세 조사, 사업비 추정 등을 포함하며, 사용자가 직접 사업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국민 및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자우편 소통 창구를 운영한다.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주민을 위한 기초 제도 안내 및 지자체 담당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확대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 초기 구상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