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상승한 1383.3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382.5원에 개장해 13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달러는 영국 파운드화 강세와 연동해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잉글랜드은행(BOE) 물가 목표치에 도달했다. 이에 영국 파운드화는 BOE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기대하며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02% 하락한 105.24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입 업체 결제(달러 매수) 수요와 아시아통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2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5.71원보다 0.44원 낮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