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내달 18일 국내 상륙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새로운 이동 방법 제시”
토요타코리아가 이달 21일부터 프리미엄 미니밴 모델 ‘알파드(Alphard)’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알파드는 ‘쾌적한 이동의 행복’의 슬로건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유한 사용자를 위해 2002년 출시된 준대형 RV 모델이다. 이번에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4세대 알파드는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출시됐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7인승 공간을 기반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성능 그리고 고효율 연비, 프리미엄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며 알파드를 소개했다.
이번 알파드는 ‘강인함’과 ‘임팩트’를 내세워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원 박스 카(One Box Car) 형태를 유지하면서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을 적용했고, 트리플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전면 창문과 앞좌석 창문 사이를 의미하는 프런트 필러(A필러)에는 델타 글라스 형상을 적용해 측면부에 차별성을 뒀다. 후면부에는 알파드 특유의 곡선을 집어넣어 알파드 정체성을 부각했다.
4세대 알파드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 및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250마력, 복합 연비 기준 13.5km/L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토요타 사륜구동 시스템 E-Four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편의 사양은 2열 좌우 독립 파노라마 문루프 및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14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담겼다. 특히 센터페시아에 탑재된 14인치 디스플레이에는 ‘토요타 커넥트’ 및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기존 다목적용 미니밴 특성과 이동 중에도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미니밴”이라며 “장거리 이동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활동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이동 방법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