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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 진보한 네트워크 카메라에 사이버 보안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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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안 분야 기술 동향 및 보안 기능 제공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및 보안 솔루션 소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엑시스)는 17일 광범위한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과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교통 및 산업체, 리테일, 스마트시티 분야를 겨냥해 비즈니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엑시스 코리아는 최신 영상 보안 분야 기술 동향과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사례와 국내 공공 TTA 보안 인증 강화에 맞춘 자사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및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엑시스 보드와인 페쉬(Boudewijn Pesch)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적인 신기술이 주는 혜택은 크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지정학적 문제, 경제적 불확실성, 기후 우려, 인권 등 전 세계의 광범위한 이슈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신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지에 대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보드와인 페쉬 부사장은 "많은 장치가 네트워크에 연결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전보다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엑시스는 최적의 보안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IP 영상 감시 시장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감당해왔다. IP 영상 감시 카메라를 처음으로 선보인 회사다. 지난 2021년에는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강점은 바로 비즈니스 모델이다. 엑시스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가까이서 느끼길 원하며, 이 같은 방향성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성공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엑시스 코리아는 올해 공략하는 주요 산업 분야로 철도, 공항, 항만, 도로가 포함된 교통 분야를 비롯해 데이터 센터, 중요 산업시설이 포함된 산업체 분야를 꼽았다. 또한, 무인 편의점,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오더시스템, 브랜드 리테일을 포함한 리테일 분야와 함께 공공기관 건물, 시설물, 도시방범을 아우르는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고객 확보 및 지원을 위한 집중 투자로 연간 성장률 20%를 목표로 삼았다. 

 

엑시스의 대표 제품으로는 고성능 영상 감시 카메라를 비롯해 올해 출시된 위험장소용 방폭카메라와 열상카메라, 모듈형카메라, 보안용 레이더, 웨어러블카메라가 포함된 확장비디오제품군이 있다. 또한, 급성장 중인 네트워크 오디오 솔루션과 영상관리 솔루션인 ‘엑시스 카메라 스테이션, 레코더, AI 기반 분석 솔루션이 포함된 전체 시스템을 하나로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보드와인 페쉬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사가 발표한 ‘2023년 보안 분야 핵심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첫 번째는 영상 보안이 행동 가능한 통찰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영상 감시는 AI와 분석 기술을 사용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음으로써 실제 가치를 창출하게 됐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에서 나아가 특정 사용 사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의사결정하는 데 기여한다. 

 

한 예로, 사건 발생 시 긴급 서비스 호출을 위한 메시지 표시에서부터 도시의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차량 유도, 혼잡한 리테일 매장의 직원 재배치, 효율적인 조명 및 난방을 통한 건물의 에너지 절약에 이르기까지 분석은 조치를 권장하고 유도하며 실행으로 이어져 관리자를 지원한다. 

 

 

두 번째는 다양한 장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활용 증가다. 보안 시스템에는 온프레미스 서버,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강력한 에지 장치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사용된다. 그러나 하나의 기술 아키텍처가 모든 상황에 적합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먼저 특정 사용 사례에서 필요한 사항을 고려한 후,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세부 규정 준수 요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사이버 보안은 하나의 대상이 아닌, 모든 인프라가 상호 연결된 여러 개의 영역이다. 향후 기업은 규정을 준수하면서 이러한 여러 영역에 걸쳐 투명성을 확보하는 사전 예방적인 접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감시 부문에서는 데이터가 캡처돼 카메라에서 클라우드로, 클라우드에서 서버로 전송될 때 사이버 보안 대책은 데이터 가치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이다. 아울러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이 소프트웨어 보안 및 위험 관리 평가의 표준이 되면서 고객은 보안 솔루션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투명성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네 번째는 영상 보안을 넘어서는 고급 감각 네트워크로 의사결정 돕는 것이다. 이제는 감시 카메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온도, 소음, 공기질, 수질, 진동, 날씨 등을 모니터링하는 다른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와 결합해 고급 감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다섯 번째는 지속가능성이다. 이는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유관하다. 앞으로는 기후 변화 문제를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기업 및 기관들은 전체 가치 사슬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개인정보보호 규제 강화다. 혁신적인 신기술이 계속 도입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규제 및 정책 입안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솔루션이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제 기업은 투명성과 윤리적 관행을 지원하는 엄격한 규정을 수용하고 준수해야 한다. 엑시스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의 사용에 규제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즈니스 투명성과 윤리 실천의 보장이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므로 넓은 의미에서 규제 준수의 강화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준 엑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엑시스 코리아는 지난 1998년 지사 설립 이후 25년 동안 국내 고객과 파트너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며 나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원해왔다”며, “향후에도 핵심 고객 개발과 지원에 집중하고, 고객을 위한 제품 판매, 파트너 개발 및 교육, 팀 보강 및 전문성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엑시스는 보안 기능을 뒷받침하는 경쟁력을 소개했다. 서명된 펌웨어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개인 키로 펌웨어 이미지에 서명하여 구현된다. 펌웨어에 이 서명이 첨부돼 있으면 장치는 설치를 수락하기 전에 펌웨어의 유효성을 검사한다. 장치에서 펌웨어 무결성이 손상된 것을 감지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거부된다. 

 

보안 부팅은 암호화로 검증된 소프트웨어의 끊어지지 않는 체인으로 구성된 부팅 프로세스로, 변경 불가능한 메모리에서 시작된다. 서명된 펌웨어 사용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부팅은 승인된 펌웨어로만 장치를 부팅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엑시스 엣지 볼트는 안전하게 저장된 인증서에 대한 암호화 작업에 사용하는 보안 암호화 컴퓨팅 모듈이다. 엣지 볼트는 변조 방지 스토리지를 제공해 각 장치가 비밀을 보호하도록 한다. 고급 보안 기능을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엑시스 장치 ID는 각 장치 장치마다 고유한 디지털 여권처럼 작동한다. 엑시스 루트 인증서로 서명된 인증서로 엣지 볼트에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저장된다. 엑시스 장치 ID는 장치의 출처를 증명하도록 설계돼 제품 수명 주기 동안 새로운 수준의 장치 신뢰를 제공한다.

 

끝으로, 서명된 비디오는 비디오 파일의 보관 체인을 증명하지 않고도 비디오 증거가 변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도록 한다. 각 카메라는 엑시스 엣지 볼트에 안전하게 보관된 고유한 엑시스 장치 ID를 사용해 비디오 스트림에 서명을 추가한다.

 

비디오가 재생되면 파일 플레이어에 비디오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여부가 표시된다. 따라서 서명된 비디오는 원본 카메라로 비디오를 역추적해 비디오가 카메라를 떠난 후 변조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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