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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선출...'한국 기업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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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

 

LG화학은 16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신 부회장이 3년 연속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19일에 열리는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해 2024년까지 활동한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는 바스프(BASF), 솔베이(Solvay) 등 3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서 주로,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마련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IGWEL)'에 초청돼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진행하는 '분쟁화 돼가는 세계 속에서 성장 방안 제시' 경제 세션에 참여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에너지·경제·지정학·기후 총 4개 분야에 대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겸 신임 협의체 의장은 "지경학적 갈등으로 시작한 새 경제 시스템 안에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포럼에서 '고객의 저탄소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3대 성장 동력 육성'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과 최근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메탈회사, 생명과학 분야 시약·장비 회사 등 10여 개 고객·파트너사와 만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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