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인피니언의 새로운 오릭스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지원하는 매스웍스 시뮬링크(Simulink)의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를 19일 발표했다.
차세대 전기차, 센서 융합 및 레이다 신호 처리 기능을 설계하는 자동차 엔지니어는 실리콘을 사용하기 전에 이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를 활용해 사례를 검증하거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자동 생성하고 알고리즘을 테스트할 수 있다.
마르코 카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제품 마케팅 이사는 "당사의 최신 오릭스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고객에게 실시간 안전 및 보안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널리 사용되는 매스웍스의 모델 기반 설계(MBD) 기능에 이 칩을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는 실리콘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를 사전에 빠르게 시작하고 코드 생성을 자동화해 개발 작업을 가속할 수 있으며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짐 텅 매스웍스 펠로우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이 전기차 시스템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지니어는 시스템 수준의 동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검증 및 요구사항에 대한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로 위험을 관리하며 복잡한 시스템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차량의 친환경성, 효율성, 신뢰성 증진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매스웍스와 인피니언의 파트너십은 자동차 엔지니어가 전기차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자동차 시스템의 개발이 간소화된다.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를 사용한 모델 기반 설계는 기존 접근 방식에 비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및 검증을 30~40% 가속할 수 있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에게 인피니언의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다.
매스웍스와 인피니언은 이전에도 협업을 통해 매스웍스 심스케이프 물리 모델링 환경에 인피니언의 Infineon OptiMOS 5 MOSFET장치 SPICE 모델을 포함하여 파워트레인용 전기 모터와 냉각, 펌프 및 기타 자동차 제어 기능을 더 빠르게 설계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