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 행사인 ACM 시그래프(SIGGRAPH)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연례 행사인 '시그래프 아시아 2022(SIGGRAPH Asia 2022)'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5회 ACM 시그래프 아시아 컨퍼런스와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전시회는 '다채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리더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시그래프 아시아 2022 의장인 경북대학교 정순기 교수가 이끌고 있다. 그는 뛰어난 업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아트 갤러리와 비즈니스 및 혁신 심포지엄, 컴퓨터 애니메이션, 코스, 신흥 기술, 주요 세션, 게임, 기술 커뮤니케이션, 기술 논문, 실시간 라이브!와 XR 분야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Daegu Convention & Visitors Bureau)의 대표이사는 "대구컨벤션뷰로는 대구가 시그래프의 개최 도시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파트너, 기업들에게 제공될 많은 기회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순기 교수는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전례 없는 기술의 가속화를 목격했지만 이는 혁신 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이벤트의 힘을 대체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에서 시그래프 아시아를 개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술의 미래와 우리의 일상에 미치게 될 영향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