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는 ERP 및 CRM 소프트웨어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시아 IT 컨설팅 업체인 Votiva Singapore Pte. Ltd.(이하 Votiv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ERP 시스템은 요꼬가와가 제조산업 내 고객을 위한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변환(DX)을 지원하는 솔루션의 핵심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요꼬가와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ERP 솔루션 컨설팅, 도입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로 Votiva는 사명을 Yokogawa Votiva Solutions로 변경했다.
2007년에 설립된 Votiva는 동남아시아 내 5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IT 아웃소싱 서비스 외에 ERP 제품 중 하나인 Microsoft Dynamics ERP에 대한 글로벌 컨설팅 및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otiva는 Microsoft Dynamics ERP & CRM, Microsoft Dynamics ERP for Retail 및 Dynamics 365 Cloud를 배포 및 도입하며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0개 이상의 Microsoft Dynamics 도입 프로젝트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요꼬가와는 동남아시아 내 제조업체에 ER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ERP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지식과 자원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에서 활동을 확대하여 플랜트 운영을 지원하는 센서 및 제어 시스템 솔루션뿐만 아니라 경영진 관점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IT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꼬가와의 ERP 솔루션은 화학, 펄프 및 제지, 광업 및 비철금속, 식품 및 음료, 제약 및 전자 등 다양한 제조산업의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많은 기업이 DX를 추진하면서 동남아시아 내에서도 ERP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경영진들은 플랜트 운영을 포함한 모든 사업 활동을 전사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 기술로 최적화하여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요꼬가와는 Votiva Solutions 인수를 통해 ERP 서비스를 확장하고 ERP 솔루션 도입을 앞당겨 동남아시아 고객들이 디지털화를 더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Yokogawa Votiva Solutions의 전문가들은 강력한 IT 기술과 광범위한 전문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및 미국에서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에 놓인 기업들이 DX 이니셔티브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꼬가와 엔지니어링 아시아의 사장 겸 CEO인 토시나리 미야모토는 “요꼬가와는 동남아시아에서 제조산업을 위한 다양한 DX 기술 기반의 제품과 스마트 제조 도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Yokogawa Votiva의 ERP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관리부터 플랜트 운영까지 조직 내 모든 수준의 데이터를 통합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