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꼬가와는 AU Olkaria 제1 발전소 추가 유닛, 제2, 제4 및 제5 발전소에 통합 원격 성능 관리를 수행하는 모바일 통신 및 기타 기술을 활용하여 케냐 전력 발전 회사(이하 ‘KenGen’)용 IoT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 산업성이 UNIDO에 제공한 자금을 활용하여 2020년 1월에 최종 확정된 UN 산업 개발 기구(UNIDO)와의 협정에 따라 수행됐다.
케냐는 인구 증가와 경제 발전이 이어지면서 2021년 전력 소비량이 2000년 대비 3배 증가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화력 발전소는 상당 부분 수입 연료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력발전, 태양광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원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케냐 공화국은 세계 최대의 지열 자원 중 하나이므로 케냐 정부는 매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낮은 CO2 배출이라는 이점도 있는 지열 발전 사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케냐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 용량을 늘렸으며, 2021년 현재 지열 에너지는 케냐의 발전 용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케냐 최대 에너지원이다.
KenGen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Olkaria 지열 단지에서 현재 제1 발전소 추가 유닛, 제2, 제4 및 제5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5 발전소는 복합 단지의 관리 사무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도로로 약 20km 떨어져 있다. 요꼬가와의 IoT 시스템을 설치하기 전에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발전소를 개별적으로 관리했으며 포괄적인 운영 관리가 어려웠다.
UNIDO 요구사항에 따라 요꼬가와는 제1 발전소 추가 유닛, 제2, 제4 및 제5 발전소의 데이터를 관리 사무실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IoT 시스템을 개발 및 배포하여, 이 시설의 발전 성능에 대한 통합 원격 성능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 시스템은 회사의 Exapilot 운영 효율성 개선 패키지와 Exaquantum 플랜트 정보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한, 요꼬가와는 KenGen의 직원들에게 해당 시스템 작동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IoT 시스템을 통해 각 발전소의 발전장치 성능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감지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관련 장비의 유지 보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통합 원격 모니터링, 자동화된 근본 원인의 분석 및 중앙 집중식 이력 관리를 통해 적시에 유지 보수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이는 약 575MW의 규모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UNIDO 프로젝트 매니저인 Naoki Torii는 “이 프로젝트는 특히 탄소 집약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기후 변화를 해결하고 우리가 직면한 다각적인 개발 문제에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KenGen의 상무이사 겸 CEO인 Rebecca Miano는 “IOT 프로젝트 시스템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 수집, 저장을 향상하고 주요 비즈니스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고 플랜트의 가용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꼬가와의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비즈니스 본부 및 글로벌 영업 본부의 부사장 겸 책임자인 Koji Nakaoka는 “지열 발전소에서 얼마나 많은 전력이 생산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면 다른 수단으로 생산된 전력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다”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