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140억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4년에 걸쳐 재도전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10곳을 선정해 최대 1억원 상당의 '카카오 i 클라우드' 크레딧과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유료 버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재도전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창업진흥원은 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재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창업을 꿈꾸는 기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