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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e-모빌리티 부품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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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최신 소재 및 기술을 적용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반의 e-모빌리티 솔루션 3종을 15일 공개했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폴리아미드(PA) 및 PBT 플라스틱과 열가소성 복합소재 공급자로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 및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용 센서 등에 적용 가능한 광범위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동차 및 e모빌리티 제조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근래에 출시되는 차량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탑재율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센서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차량 주변을 탐지하는 이 센서들은 레이더 또는 레이저 같은 전자기파나 초음파, 이미징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신호를 투과하는 하우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자동차용 전기 커넥터 시스템의 글로벌 제조사인 독일 레오폴트 코스탈이 개발한 배터리 온-보드 충전기의 커버는 랑세스의 듀레탄(Durethan) BKV50H3.0로 제작됐다.

 

듀레탄 BKV50H3.0이 적용된 충전기 커버는 폴리아미드 6 특유의 높은 강도와 강성으로 인해 우수한 내구성이 장점이며 가공이 쉽고 빠른 속도의 사출 성형이 가능해 생산 과정이 경제적이다.

 

또한 제품에 첨가된 열안정제에 구리를 비롯한 금속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덕분에 냉각 회로 내 금속 부품에 전기적 부식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오일이나 그리스, 배터리 전해질 등에 내성이 뛰어나 다양한 전기차 부품에 적용 가능하다.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이나 배터리, 또는 전기 모빌리티 충전 시설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은 매우 강한 전류나 높은 전압과 함께 고온의 환경에 빈번히 노출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요구한다. 

 

랑세스는 고전압 커넥터를 위해 우수한 난연성과 가수분해 안정성을 지닌 비 할로겐 PBT 컴파운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새로운 '포칸 BFN HR' 제품군은 높은 수준의 체적 저항과 절연 강도를 지닌 덕분에 CTI 테스트(IEC 60112)에서 최고 등급인 CTI 600V을 획득했다.

 

아울러 UL94 가연성 시험에서 최소두께0.75mm로 UL94 수직난연시험의 최고 등급인 V-0 인증을 확보했으며, 착색력 및 고온에서의 색상 안정성도 뛰어나 전기차에서 많이 사용되는 밝은 오렌지 색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포칸 BFN HR 제품군은 고전압 커넥터는 물론, 소형 회로 차단기나 터미널 블록 등 다양한 전기전자 부품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랑세스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22'에 참가해 경량화 솔루션부터 배터리용 소재까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의 e-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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