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산업진흥재단이 '2022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물류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맞춤형 풀필먼트 전문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맞춤형 모니터링 솔루션 윌로그,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뉴빌리티 등 물류업계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은 정부 지원금 획득, 민간 투자 유치 등 재단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성장했다.
재단 관계자는 "경진대회에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물류 스타트업의 참여를 통해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물류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물류 및 유관 전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로, 팀당 4인 이하 지원이 가능하며 초기 창업자의 경우 사업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창업(개인, 법인) 기업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받는다.
총 상금은 1800만원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상팀(최우수상 : 국토교통부 장관상)에게는 재단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파트너사 협약 기회, 물류업계 네트워크 확대 지원, 사업화 지원, 회계·세무·노무·특허·법률 등의 다양한 컨설팅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