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 대비 21% 증가한 2024억 원 달성
오아시스마켓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71억 9000만 원을 달성하며 2021년 동기 대비 171% 성장했다고 밝혔다. 성남 제1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와 더불어 성남 제2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 가동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2024억 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21%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 동시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며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친환경 등의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기존 정체성을 지키며 이어간 가격 정책이 소비자의 발걸음을 모으는 데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오아시스마켓은 2018년 새벽배송 시장 진출 이래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며 업계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증가해 흑자 구조를 극대화했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인 1.59%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런 흑자 구조를 발판삼아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등 협력사와 함께 이커머스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의왕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역시 이런 계획의 일환이다.
오아시스마켓측은 “최근 온라인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큰 만큼, 지금까지 쌓아온 이익 창출 노하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