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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광융합 기술' 2022 국제광융합O2O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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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융합 기술의 잠재력 확인하며, 새로운 터닝포인트 마련할 것으로 기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광융합O20엑스포(이하 광융합엑스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는 광융합엑스포는 LED·OLED, 소부장, 라이팅, 디스플레이, 사이니지, 광융합 기술, 광융합 인프라, 광융합 산업 R&D관 등 광산업 분야의 참가기업 총 160개사 250여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21일인 전시회 첫째날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시상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올해 대통령상에는 삼성전자가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이노벡스, 이지그룹이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현다이엔지, 포인트텍, 경우시스테크, 더좋은생활이, 부천시장상에는 피엔엘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광융합산업발전 진흥 유공자로는 한밭대학교 명태식,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 유수열, 포윈 김영복,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신정철이 수상했다. 

 

(사)엘이디산업포럼 류재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광융합엑스포는 광산업의 중흥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전시회와 엘이디산업포럼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년 전 국내에 처음으로 LED라는 확산되면서, 신 광원의 개념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류재만 위원장은 "이제는 광산업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시점이다. 엘이디산업포럼은 어떻게 광산업을 발전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준비된 정책 간담회에서는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를 맡은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전시 주최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이번 행사는 국제 전시, 산업 포럼, 정책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오늘날 광융합 기술은 광섬유 센서를 활용한 재난 안전 감식 기술, AI가 탑재된 카메라, 극한 환경에 활용되는 광학렌즈 기술 등 전방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진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가 불확실하지만, 산업과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갈 것이다. 따라서 융합산업 성패는 산업 간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업의 조화로운 성장에 달려있다고 본다. 국내 광 산업도 역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산학연이 합심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 부스에서는 광융합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만나볼 수 있었다. 금호전기의 경우 무선통신으로 조명 설비를 제어하는 스마트 조명 솔루션 '스마트 메쉬', 공기청정 기능과 LED 조명을 하나로 가능하게 한 신개념 융복합 LED 조명인 '케이웨이브' 등을 선보였다. 

 

경우시스테크는 AI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작업자 감지 카메라 시스템인 'IVEW+', 초광대역통신 기술 기반의 지능형 접근 경보 안전 보조 시스템 'IPAS'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살균 기능이 더해진 조명,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 스마트 사이니지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광융합 기술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광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트라 주도로 진행되는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광융합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참가 기업에 제공한다. 

 

먼저 코트라를 통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4일간 화상상담으로 진행되며,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실질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엄선해 국내 기업과의 1:1 매칭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1:1 구매 상담회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네이버,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SK지오센트릭, 한국가스안전공사, 롯데지알에스, 롯데정보통신, 두산에너빌리티, 롯데건설, SK텔레콤, 동부건설 등이 참여한다. 

 

전시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O2O 전시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등의 다양한 채널로 참가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2 광융합업포럼에서는 '광융합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원년'이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LED, 광융합 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융합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와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 및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Zhaga 포럼 및 융합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2 국제광융합엑스포는 6월 23일(목)까지 킨텍스 3홀에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사)엘이디산업포럼이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엑스포앤유가 주관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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