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간 기술 공유로 전자상품권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할 계획
메가존클라우드와 에이피엠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의 한국 운영사 에이피엠 에스앤에스(apM S&S)가 26일인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해 에이피엠 페이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이피엠 에스앤에스와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공유해 한국 최대 의류 도매 시장에 최적화된 전자상품권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에이피엠 그룹과 협력해 에이피엠 그룹이 운영 중인 B2B 의류 쇼핑몰 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피엠 쇼핑몰에는 1100여 개의 도매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일 거래액은 약 200억 원, 연간 누적 거래액은 약 6조 원에 달한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한국 의류 도매 시장 최초로 고객 리워드 앱 에이피엠 멤버스와 NFT 전자상품권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으며 에이피엠 쇼핑몰의 거래액 10~20%를 에이피엠 멤버스 앱을 활용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으로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새로운 서비스 도입처로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에 설립될 행정타운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 담당자는 “지속 성장 가능한 에이피엠 멤버스와 전자상품권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도매상과 국내외 바이어 고객 간의 온·오프라인 상거래에 명확한 기술적, 서비스적 이점을 제공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점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오랜 기간 협업해왔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페이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상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전통적인 B2B 오프라인 커머스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온·오프라인상의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 간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의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 지역의 해외 지사 및 관계사와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는 21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2021년 9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중국 상해와 북경,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